성인 여성과 어린 여자 아이의 감정선을 다룰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게 모성애일텐데 이 영화를 보면서는 오히려 두 여자가 동반자가 되어 연대하는 영화라는 느낌이 들었어! 이 점만 보더라도 우리나라 영화가 발전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불과 5년 전만 해도 이런 영화가 나올 수 있을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었는데!
2. 한지민 캐릭터
그리고 한지민 캐릭터가 매력적이야 연기도 강약이 있고... 이런 건 말할 것도 없고 근데 패션이랑 쿨한 말투 뭔가 멋지고 갑자기 호피무늬 옷이랑 화려한 꽃무늬 로브같은 거 사고싶어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 결말
강약이 있는 영화 결말 처리한 것 마음에 들었어 개인적으로 마지막에 한지민이 갑자기 애기 밥차려주고 학교가라~ 이러고 있었으면 뭔가 안어울럈을 것 같아 딱 한지민은 아이를 육체적 감정적으로 구해주고 같은 상처를 가진 거울을 보는 느낌의 역할 거기까지만 그려내서 절제됐고 덕분에 영화의 결이 살았어
**기타 느낀 점
-하이퍼리얼리즘이다... 경찰들 대사 어디서 많이 들어봤는데 뉴스인가....에서 들은 것 같아 마치 데자뷰...
-아저씨의 여자 버전?이라는 말도 공감이 됐어 오지마 피묻어 감성이랄까...? 대사들이 너무 영화스럽다는 점????
ㄴㄷㄴㄷ 한지민ㅇ 아기를 위해서 하는 행동들 그 디테일들 전부 나같아서 몰입됐어. 영화 기승전결이 뚜렷해서 몰입되는 것 보다 한지민이 아기를 위해 하는 배려의 행동들이, 아기를 위해서 짓는 표정이 정말 평범한 나같아서ㅋㅋㅋ 미디어에서 말하는 아기-여자 프레임말구 정말 인간같아서
근10년간 여성캐릭터 성적대상화 1도 없는 영화 처음봤어 . 내용도 진짜 현실적이고 (근데 실화바탕임 감독님이 6개 사건을 모티브로 쓰셨데) 약자가 약자에게 또 여성의 연대가 너무 와닿았어 (남형사새끼 착한척하지만 피해자한테 느끼는게 한계가 있어보이는것도 너무 현실적) 대한민국의 민낱을 보여주고 내가 어떤 마음가짐을 먹어야 하는지도 잘 느끼게 해주는 슬픈영화야 나는 너무좋았어
여시글 보고 내가 반성했다ㅠㅠㅠㅜ 왜 결말이 잉? 이렇게 끝나지 했는데... 증말 ㅠㅜㅜㅜ너무 좋다 그리고 나도 남형사는 짜증났음,,.,.... 중간에 팬티 보인다고 한거랑(프로불편러) 지민언니 밀친거 시바ㅜㅜㅜㅜㅜㅜㅜ 그래서 너무 비약일수 있겠지만 여자형사 (혜수언니 같은,,) 였어도 괜찮았을거같았어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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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ㄴㄱㄷ 친목 아는척 안돼유~~ 주의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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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자 ㅠㅜ 주문할때 이거 저거저거 이러는것도 좋았어 ㅜㅜㅋㅋㅋ
맞아 나도 이부분 공감! 밥차려주는 장면이었으면 모성애로 생각했을것 같은데 그게 아니라서 캐릭터 성격 너무 잘 보여준 부분 같아
오오오오 맞아 밥차려주는 거면 현실감 반감됐을듯
아인정 진심ㅋㅋㅋㅋㅋ
헐 나도 ㅋㅋㅋㅋㅋㅋ 햄버거 치킨 이거이거 하는거 와씨;;; 여성스러워서 괜히 내가 두근거렸잖아
아 맞아 솔직히 나 마지막부분에 헐 한지민이 밥 차려주는 건가;;? 싶었는데 아니여서 다행스러웠음
셤끝나구 봐야징
오늘 친구들이랑 보러간당~
맞아 결말 좋았어 !
맞아 주변에선 피붙이 어쩌고 엄마소리 며칠이라도 어쩌고 하면서 모성애로 몰아가는데도 끝까지 그건 아니라고 하듯이 그냥 같이갈래?묻는거도 좋았음
ㅁㅈㅁㅈ
나도 마지막에 한지민이랑 같이 살면서 행복한 결말이었으면 좀 비현실적이어서 읭? 스러울수도 있을뻔했는데 끝까지 현실적이어서 더 좋았어ㅠㅠ흐름이 안 끊긴 느낌
일요일까지 걸려있겠지 ㅠㅠㅠㅠㅠㅠ
그 주미경이랑 끝판내기 위해서
공사장 가는 굴다리 그 장면 넘 좋았어
김지은 오지마 이러는데 미스백은 굴다리 어둠속에 있고 지은이는 밝은 햇빛아래 있고.. ㅜㅠ.. 결말도 좋더라 보는 내내 울었음
아우 미쓰백은 후기만 봐도 눈물나 ㅜㅜ ...
주인공이 남자가 아니어서 빛난 영화라고 느꼈어
이런 영화좀 만들란말이야 맨날 똑같은 알탕영화하지말고~~~~~~~~!
나도 내용 잘 모르고 갔는데 가정폭력을 대하는 경찰의 태도도 현실적이고 아동학대의 사각지대가 잘 표현된 사회비판적인 영화라서 너무 좋더라.. 모성애 아닌 점도 좋고 잔잔하고 무거운분위기인데도 지루하지않고 몰입 잘됐어
ㄴㄷㄴㄷ 한지민ㅇ 아기를 위해서 하는 행동들 그 디테일들 전부 나같아서 몰입됐어. 영화 기승전결이 뚜렷해서 몰입되는 것 보다 한지민이 아기를 위해 하는 배려의 행동들이, 아기를 위해서 짓는 표정이 정말 평범한 나같아서ㅋㅋㅋ 미디어에서 말하는 아기-여자 프레임말구 정말 인간같아서
꼭봐라 너무 좋았어
열받고 슬펐다
글올려줘서 고마워 미쓰백 화이팅 ㅠㅠㅠㅠ
어른이랑 아기인데 같은 상처를 가지고 서로 공감하고 연계되는 그 감정들이 너무 좋았어ㅠㅠ 진짜 모성애 이런거 1도 안느껴지고!!
그리고 나는 미처 몰랐는데 정말 마지막에 미쓰백이 밥차려줬으면 너무 뻔했을거같다ㅠㅠ 진짜 여운길고 오랜만에 좋은영화봤어ㅠㅠㅠㅠ
오정리깔끔하당
근10년간 여성캐릭터 성적대상화 1도 없는 영화 처음봤어 . 내용도 진짜 현실적이고 (근데 실화바탕임 감독님이 6개 사건을 모티브로 쓰셨데) 약자가 약자에게 또 여성의 연대가 너무 와닿았어 (남형사새끼 착한척하지만 피해자한테 느끼는게 한계가 있어보이는것도 너무 현실적) 대한민국의 민낱을 보여주고 내가 어떤 마음가짐을 먹어야 하는지도 잘 느끼게 해주는 슬픈영화야 나는 너무좋았어
공감공감
나이, 사회적지위가 높은 남성이 한지민을 구원하는게 아니라 두 여성이 물리적, 정서적으로 서로 구원하는 메세지가 참 좋았어. 무능력한 남성 혹은 미혼모의 경우 아버지의 부재가 그려진 것도 현실적으로 느껴졌고
진짜 이건 결말이 너무 완벽했음
2222222 오히려 같이 살거라생각한 내가 뒷통수맞은기분,,,
3333 진짜 거기서 당연히 미쓰백이나올거라 생각했던 스스로한테 너무 민망했음 ㅠㅠㅠ 결말이 최고야
44444 진짜 결말완벽ㅜㅜ
555555 최고
여시글 보고 내가 반성했다ㅠㅠㅠㅜ 왜 결말이 잉? 이렇게 끝나지 했는데... 증말 ㅠㅜㅜㅜ너무 좋다 그리고 나도 남형사는 짜증났음,,.,.... 중간에 팬티 보인다고 한거랑(프로불편러) 지민언니 밀친거 시바ㅜㅜㅜㅜㅜㅜㅜ 그래서 너무 비약일수 있겠지만 여자형사 (혜수언니 같은,,) 였어도 괜찮았을거같았어 ㅎㅎㅎㅎ
그리고 그 애비새끼가 더 쳐맞고 끝났으면 싶은 바람두,, 새엄마 같은 여자도 잘못이지만 1차 잘못은 애비니께,,,,,
애비새끼가 좀더 쳐맞고 끝났으면 하는 작은 바람ㅜ
결말이 너무좋았음 아쉬운건 그 여자친구를 노래방에서 일하는사람으로 했어야했는지.. 나는 이게 아쉬웠어. 아동학대를 사는사람들중에 멀쩡한 직업을 가진사람도있을거니까
마자 무슨 접대 데려가주는 대신 계약 따내는? 그런 장면이라고 생각해씀! 남자들의 사회생활의 더러움을 보여주는구나 싶었어
헐 그런거같아 손에 서류들고있어서 왜 저기서 일하는데 서류를 들고다니지했거든ㅜㅜㅜ 내가 오해했네. 완벽한 영화군 짝짝짝
나 금방 보고나왓어 진짜 이런영화 더 더 잌ㅅ었음 조켓다 너무 좋앗음
아쉬운점은 계모보다 허수애비 잘못이 더 극대화됐으면 했음
방금 보고 왔는데 두 여자가 동반자가 되어 연대한다는거 진짜 동감이야....ㅠㅜㅠ결말까지 완벽해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