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엑스포에 갔을 때 그곳에서 '지속 발전 가능 전국대회'가 있었습니다. 저는 인천의 연수의제 21 교육문화분과 위원으로 참석했는데 여수시장 환영 만찬장에서 오카리나 독주를 듣고 그 소리의 아름다움에 매료되어 2013년 봄부터 오카리나를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옛날에 학교를 다녔지만 솔직히 음악공부 제대로 하고 악보라도 볼줄 아는 사람이 몇이나 됩니까?
그러나 인터넷 등을 통해서 악보에 대한 지식도 조금씩 쌓아 가고, 대중가요, 유명 팝송, 등의 명곡을 인터넷에서 다운 받아 양 어깨가 저리도록 불고 연습하여 이제는 초혼, 만남, 아름다운 것들, 홀로 아리랑, 섬집 아기 과수원 길, 삼포로 가는 길, 문 리버, 당신, 동백아가씨, 울고넘는 박달재, 돌아 가는 삼각지,홍콩 아가씨,당신은 모르실꺼야, 내 마음 별과 같이,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사랑의 미로, 약속 등 외의 여러 곡은 악보 보며 그럭저럭 불고 있으며, 요즘은 My heart will go on, My way 를 연습하고 있는데 특히 My heart will go on은 양강석 선생님이 연주한 것을 모델로 따라 연습하는데 보컬 멜로디는 그런대로 불겠는데, 반주나 간주곡은 정말 흉내 내기 힘이듭니다.
하다보니 일본의 소지로, 미야코 혼야 등의 유명인 연주곡을 들으며, 나도 언젠가는 저정도는 해야 겠다는 욕심이 납니다. 노력하면 안될 것도 없지 않습니까?
이러다 보니 잡념도 사라지고 하루 하루 빠쁘게 살고 있습니다.
첫댓글 멋지네요. 나중에 연주하시는 걸 들을 수 있음 좋겠어요. 다만, 너무 본인의 능력에 넘치는 곡을 연습하다 보면 안좋은 습관이나 호흡이 생길 수 있으니 맞게 연주하시길 바랄께요.^^
지적하여 주신 점 감사드리며, 잘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멋져요. 근데 연습할 공간이 있으신가봐요. ^^*
저는 아파트 59층에 사는데 집에서 연습해도 이웃에서 아무 소리 안했는데 얼마 전에 여름철에 더우니까 창문 열고 MR반주까지 틀고, 연주 연습하는데 위 아래층에서 난리가 났답니다. 그래서 이제는 조심하며 창문 꼭꼭 닫고 연습하고 있습니다.
저는 악보보면서 혼자서 연습해보는데 소리가 둥글지않고 납작하게 나요ㅜㅜ
울림이 없으니 못하는게 너무 표시가 나네요
아직 운지법도 어버버 거리고 있어요 ㅎㅎ
해야 할 목표가 있으니, 한가할 틈이 없으시겠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