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O (유전자변형생물체)
GMO(Genetically Modified Organism)란 유전자 변형 생물체란 뜻으로 현대생명공학기술을 이용하여 얻어진 새롭게 조합된 유전물질을 포함하고 있는 동물 식물 ,미생물을 말한다.
GMO는 과연 무엇이며 어떤 장단점이 있는지 간단히 알아보자.
GMO기술이 적용된 최초의 식물은 바로 우리가 많이 즐기는 토마토다.
1994년 미국 칼진사의 연구진은 토마토의 유전자 가운데 토마토를 무르게 만드는 유전자(PG)를 찾아냈고, 이 유전자의 기능을 억제하는 유전자를 만들었다.
이 유전자를 가진 작은 크기의 DNA를 재조합한 후 토마토 씨에 삽입했다.
이 과정을 거친 토마토는 자라면서 토마토의 무른 유전자가 억제되고, 그 결과 무르지 않은 토마토를 만들수 있었다. 그러나 이 토마토는 맛이 좋지 않고 수확시기가 기존 시기와 달라 시장에서 살아남지 않았다. 하지만 이같은 연구은 GMO기술의 불씨가 되었다.
근래에는 유엔환경계획(UNEP)의 생물다양성협약에서 사용하기 시작한 LMO(Living Modified Organism: 유전자 변형 생물체)가 GMO보다 더 포괄적인 의미로 사용되고 있다.
GMO 기술에 적극적인 기업이 많은 나라가 미국이다. 몬산토라는 미국 기업은 74년 ‘라운드업’이라는 초강력 제초제를 개발한 뒤 96년에는 라운드업에도 시들지 않는 유전자 조작 콩 ‘라운드업레디’를 개발해 미 식품의약국(FDA)의 안전성 검사를 통과했다. 그 뒤 기업들은 제초제등의 제1세대 GMO를 앞다퉈 개발했고, 영양과 맛을 향상시킨 제2세대 GMO에 이어 현재는 항체나 효소, 질병 예방 성분 등을 함유해 의약적 효능을 나타내는 제3세대 GMO가 연구되고 있다.
GMO는 신이 내린 선물일까, 그렇지 않으면 생태적 재앙의 씨앗일까 .병충해에 강한 품종으로 개발된 GMO를 재배하면 수확량을 대폭 늘릴 수 있고, 잠재적 신량난을 해결하겠다는 초창기 의욕도 분명하다.
또한 실제로 병충해로부터 산림을 지키기 위한 기술등 과학적 혜택을 주기위한 기술도 무수하다.
그러나 우려되는 부분도 없지 않다.
그를 말해주듯 미국에선 ‘프랑켄푸드’라는 신조어가 만들어지기까지 했다. 프랑켄푸드는 유전자변형 유기체 또는 유전자 변형농산물 등으로 불리는 GMO에 대한 비판적 의미를 가지고 있다.
GMO의 안전성은 최종적으로 결론 나지 않았다.반면에 GMO가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킨 사례가 심심치 않게 나타나고, 장기간 섭취하면 면역체계를 약화시킨다는 실험 결과가 보고되고 있다.
또 누구나 생산성이 높은 GMO 농작물만을 재배하게 되면 생물 다양성이 붕괴되고, 종 전체가 분형을 잃을수 있어 결국은 생태계가 파괴되는 상황까지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같은 우려로 GMO 찬반 논쟁은 국가 간 대립으로까지 번지고 있다. GMO는 사용되기 전 안전성 검증 절차를 거치기는 하지만 생태계는 매우 복잡해서 GMO가 미치는 모든 잠재적인 영향까지 예상하기는 어렵다. 실제 프랑스, 네덜란드, 스웨덴 등 유럽연합(EU) 회원국들과 인도, 멕시코, 케냐 등 아시아, 아프리카, 남미 국가들이 비준한 의정서엔 과학적 증거가 없더라도 GMO가 인간에 악영향을 끼친다고 판단하면 GMO 수입을 거부 할 수가 있다. 우리나라 또한 GMO의 안정성 논란과 비준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대해 우리나라 농림부는 GMO 표시 대상을 '식약청장이 식용으로 수입 또는 생산을 승인한 모든 농산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콩, 콩나물, 옥수수, 감자만이 표기 대상이었다.
이를 위해 농림부는 이 같은 내용의 관련 시행령과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의결 절차를 거쳐 오는 6월 29일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하지만 일각에선 GMO원료로 한 1차 생산품에서만 표시제가 적용되고 있마며 2차 3차 가공후에도 반드시 표기해야만 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사실 콩이 콩기름이 되고, 콩이 두부가 된들 원재료의 성분이 크게 바뀌는 것이 아니므로 타당한 지적이란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식양청은 GMO 최대 수출국인 미국의 눈치를 보고 있다는 일각의 여론이 일고 있다.
-GMO 제품 구분법과 현실
표시제도는 소비자에게 제품 구매시 GMO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 소비자가 선택해서 GMO 제품을 안먹을 권리를 보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 그 취지다.
1. 비의도적 혼합허용치 3%를 초과할 경우 표기, non-GMO 는 3% 이하의 혼입이 아닌, 100% GMO-free 인 경우에만 표기할 수 있음
2.현재 GMO로 표시되어 있지 않다 하더라도 국내의 원재료중 원산지가 미국, 중국, 호주이면 GMO일 가능성이 모 방송사의 조사에 의하면 60~90%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와 외국기업의 안전에 대한 기업인의 관점
현재 모 도너츠 회사에서 사직한 직원이 인터넷에 올린 기업의 비 윤리적인 면을 고발한바가 있다. 이는 국내의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자신들이 만들 도너츠가 사실 GMO원료를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대하여 모 방송사의 PD가 이에대한 사실을 묻자 회사에서는 절대 GMO 원료를 사용하고 있지 않다고 하였으나 실제로는 사용하고 있었으며 이에 대해 질의를 하자 현재에 GMO가 인체에 악영향을 주고 있다는 어떠한 과학적 근거가 없다는 견해이며 표기에 대한 법적 문제 또한 없다는 견해이다. 반면 국내 모 도너츠 회사의 본사가 있는 독일에선 도너츠 회사의 자국에서는 GMO를 전혀 사용하고 있지 않음을 확인할수 있었다. 이는 자국의 경우 GMO가 현재 안전한 과학적 근거를 재시하고 있지 못하기에 사용하고 있진 않으며 이는 곧 매출과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었다. 하지만 국내 경영진은 생각이 그와 달랐다.
참고
http://blog.naver.com/sana68?Redirect=Log&logNo=40015373817
http://blog.naver.com/swetteandy?Redirect=Log&logNo=40037329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