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들때마다 된장소스가 조금씩 달라서 모양도 맛도 달라보이지만 다들 좋아해요.
여름이오고 피크닉이나 등산갈 때 사람들이 다들 좋아라하고요.
입이 개운하다며 만드는 방법을 묻곤하지요.
아무튼 두어달에 한 번만 만들어 두어도 참으로 용이하게 잘 먹어요.
생각나면 한 번식 만들어 보세요. 냉장고에 두었다가 손님 오시면 더 인기짱이예요!!!
그러면 좀 싸서 드리기도 해보세요. 된장 소스를 만들때는 양파나 사과나....뭐든 좋아요.
너무 짜지만 않게 만들어 보세요. 실은 된장은 얼마들지 않아요.
된장소스에 진간장을 조금 섞어도 좋아요.
된장깻잎
아직은 철이 좀 이르지만
뭐든 귀할 때 먹으면 더 맛이 있는 듯 한 건 왤까?
모든 것은 제철에 먹어야 싸고 영양가 있다는 말이 맞는 말이지만
깻잎을 사와서 연한 소금물에 절였다.
된장깻잎을 만들어 주려는데
된장을 곱게 갈아야 한다.
된장과 양파
물엿을 넣고 핸드 블렌더로
곱게 갈아서 된장 소쓰를 만들었다.
재료로 더 넣고 싶었으나
오래두고 먹을 밑반찬은
염도가 너무 낮으면
자칫 곰팡이가 피게된다.
된장소쓰.
과일등을 조금 더 넣고
만들어두면
생선에다 발라서 굽기도 하고
나물 무치기에도 좋고
요리에 다양하게
사용한다.
tip
깻잎으로 김치를 담든지 된장 깻잎을 만들든지
절여야 한다.
소금물에 절이게 되면 잔류 농약성분이 배출되고
깻잎김치나 절임을 했을 때....익어가면서
부분적으로 시커멓게 변색이 되지 않아서 좋다.
소금에 절이지 않고 그대로 할 경우
깻잎이 부분 꺼멓게 변색되어 들어가면서 맛이 쓰게된다.
연한 소금물에 몇 시간 담구게 되면
PH농도에 따라 농약등 불순물이 소금물에 녹아 바깥으로 나온다.
절인 후 깨끗이 여러번 씻어 물기를 빼준다.
된장소쓰를
켜켜이 바르지 않아도 된다.
서너개놓고 된장 소쓰 바르고
서너개 놓고 된장소쓰 바르기를
반복 차곡차곡 재운다.
3~4일만 지나면 먹어도 된다.
아주 좋아하면
즉시 먹어도 무방함!
이렇게만 담아두면
봄-내 먹을 수가 있다.
옛날에는 집집마다 된장도 많이 담궈먹으면서 깻잎이 나는 철에는 된장에다 박아두었다.
그렇지만 요즘엔 된장도 아주 조금씩 담는데.(그나마 안담는 집도 많고)
깻잎등을 박아두면 된장에 물이 괴이고 다 못 쓰게 되기 쉽상이다.
이렇게 덜어서 된장소스로 담아두면 아까운 된장의 변질도 막고
1,2년 씩 곰삭은 맛은 낼 순 없어도 그런대로 아주 옛입맛을 살려주는 셈이다.
문
요조님이 올려주신 '된장깻잎' 에 도전해 보려고 레서피를 읽어내려가다
문득 걸리는 부분이 있어 질문을 드립니다.
그간 다른 야채는 제법 많이 절여봤던 터라 감으로도 농도와 시간을 가늠할 수 있는데..
깻잎은 한번도 시도해 본 적이 없어서요..
절이는 시간, 소금과 물의 비율을 구체적으로 알고 싶습니다.
부탁드릴게요~~
답
소금 물간을 합니다.
깻잎을 절이면 깻잎에 묻은 농약이나 불순물등을 녹여낼 수 있어 좋습니다.
소금물을 집서 먹는 국간 정도 2%로 절입니다. 바닷물 3,5%농도는 조금 쎕니다.
연한 소금물이 되겠지요? 여름에는 얇은 껫잎이 후딱 절어집니다.
양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30분내지 1시간만 절여서 헹궈내시면 됩니다.
좀 바쁜 일로 정신이 없다셔도 3시간 정도도 괜찮습니다.
그런다음 깻잎 김치를 담거나 된장 장아찌를 만들면 시카멓게 일부분 변색이되어 오는 증상이 없습니다.
절이지 않고 그냥 김치나 장아찌를 담으면 일부분이 새카맣게 변하면서 쓴맛이 돕니다.
농약이나 불순물도 제거하고
담았을 때 변색도 막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