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 광케이블 침체 영향 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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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이 전세계적으로 불어닥친 광케이블 산업의 침체 속에서도 남아공 텔콤사로부터 150만km(3년 공급분)의 물량을 수주, 침체 영향이 적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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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케이블 수요가 지난해 3·4분기를 기점으로 지속적인 침체에 빠져있는 상황을 감안할 때 무척 고무적인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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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관계자는 “최근 광케이블의 국제단가가 ㎞당 20달러로 제조원가에 근접하고 있으며 미주 지역 회선임대업체의 경영불안과 유럽통신사업자의 투자여력회복이 내년이나 가능하다는 점을 고려할 때 업황전망은 그리 밝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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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대한전선은 남아공 텔콤사로부터 받은 물량과 광케이블 부문 수출지역이 동남아지역에 분포돼 있고 광케이블 생산능력이 연간 100만㎞에 불과해 적은 수주량으로도 손익분기점에 도달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부각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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