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예술가(o)사>
2018년 1월11(목)~20(토)
참여작가:고정남, 김근식, 안성경, 이승주, 전성진, 정희정
2011년 한국문화예술교흥진흥원의 아르떼예술강사 2기로 만난 우리는 학교와 사회교육분야에서 사진가로서, 사진예술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예술강사 지원사업의 교육과정은 기본교과, 선택교과/ 창의적체험활동/ 토요동아리/ 초등학교 돌봄교실로 이루어져 있다.
수업내용은 예술강사의 예술부분 전문성과 학교의 교육과정별 커리큘럼을 토대로 학교 담당교사와의 협력 하에, 예술강사가 연간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운영하게 된다. 특히 기본교과, 선택교과의 경우, 교과교사-예술강사의 협력 수업으로 진행되며, 해당분야의 교과서를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분야별․교육과정별로 교육내용에 다소 차이는 있으나, 사진 교육은 일반적인 사진 교육이 아닌 초등학생의 시각에서 사진의 특수성 및 표현의 도구로서의 사진을 활용하는 방법을 알 수 있도록 교육프로그램을 구성한다. 다양한 교과와 연계를 염두에 두고 학생들 주변의 사물과 사회적 현상에 대한 논리적이고 창의적인 문제 해결법을 찾아 능동적인 사고를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내용으로 현장 교육이 이루어진다.
매년 바뀌는 정부정책에 의하여 많은 혼란과 우려가 있었고 불안정한 비정규직 신분으로 우리는 다행히 지난 6년간 교육현장에서 사진교육을 맡고 있다. 다양한 직업과 병행하며 예술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우리는 지난 여름, <우리는 예술가(o)사>라는 전시를 기획하게 되었다. 사진예술강사로서 그동안 만나는 다양한 관계<학교_교사_학생_강사_예술가>로서 학교교육현장의 목격자가 되었다.
예술가이면서 예술강사라는 신분에서 좌충우돌 6년동안 교육현장의 관계와 교육현장에서 만나는 여러 문제와 희망의 지점에서 사진가로서의 감각과 시각, 더불어 교육현장의 일부를 오픈하는 전시를 기획하게 되었다. 사진의 역사는 불과 200년이 되지 않았으나 디지털기술과 함께 엄청난 변화를 요구하며 트랜드에 민감하여 다양한 층위의 개념을 담고 있다. 학교교육현장, 애정이 어린 시각의 사진예술강사 6명의 각기 다른 시각이다. <우리는 예술가(o)사> 전시를 통해 관심과 격려로 예술교육과 예술활동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기회로 삼고자 한다.
예술강사 지원사업‘은 한국문화예술교흥진흥원의 학교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해 전국 초·중·고등학교에 전문 예술강사를 파견․지원 하는 사업으로 문화체육관부와 교육부 공동 협력 하에, 문화체육관광부와 시‧도교육청, 지자체의 예산 매칭으로 진행되고 있다. 예술강사 지원사업은 17개 시·도 지역운영기관의 협력으로 지역별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각 지역 운영기관에서 강사 선발․배치․채용, 강사비 및 교통비, 보험료 지급 등 예술강사의 교육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국악, 연극, 영화, 무용, 만화/애니메이션, 공예, 사진, 디자인 총 8개 분야의 예술강사가 전국 학교에서 문화예술교육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학교에서 ‘예술강사’로 활동하고자 하는 강사는 매년 시행되는 모집공고를 참고하여 신청절차에 따라 접수 신청을 해야 하며, 선발․배치 과정을 거쳐야 연간 활동이 가능히다. 최종 선발된 강사는 관련교과(기본교과, 선택교과)/창의적체험활동/토요동아리/초등학교 돌봄교실 교육과정 안에서 배치 받은 학교에서 분야별 문화예술교육 수업을 운영하게 된다.
전성진_전남 완도 넙도초_digital print_20×24inch_2017
이승주_layergraphy_scrap, 치과치과, 가변크기, inkjet , 2016
김근식_최현배(70, 충남 금산군 남이면)_digital print_20×30inch_2017
고정남_영흥중 이준상_digital print_57.5cmx77
정희정_ㄱㅅ 01_digital print_30×45inch_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