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양양에서 14차 문화탐방, 봄을 온 몸으로 활짝!
낙산사 관람, 갈대밭 절경 촬영, 모래사장 밟기~ "힐링 제대로 했어요!"
“2024년 봄을 두 팔을 활짝 펴고 동심으로 돌아가자!”
경향신문사 사우회(회장 최노석)는 지난 4월 18일 강원도 양양으로 제 15차 문화탐방을 다녀왔다. 회우 30명이 낙산사, 남대천 연어생태공원, 하조대 전망대, 남애항 전망대 스카이워크, 남애항 해수욕장을 온몸으로 즐겼다.
강한필 이형균 두 선배를 필두로 맹태균 여구만 회우 등은 오래간만에 참가하여 자리를 빛냈다. 뉴페이스도 눈길을 끈다. 이기영 이재흥 회우는 바쁜 일과를 제쳐놓고 참석하여 박수를 받았다. 이만복 회우는 멀리 평택에서 동부인하여 사우애를 과시했다.
첫 번째 방문지는 낙산사. 낙산사는 2005년 산불로 인해 완전 소실된 후 복원된 곳. 홍련암 의상대 보타전 해수관음상 등을 둘러봤다. 두 번째 탐방지는 남대천 연어생태공원. 사진 찍기 참 좋은 장소다. 모두 뷰가 좋은 장소를 찾아 영화배우가 된다. 마지막 장소는 남애항 해수욕장. 해수욕하기에는 때가 이르지만 우리는 모래사장 밟기에 도전했다. 처음에는 한 두 사람만 신발을 벗었지만 누군가 “모래사장 밟기가 황톳길 걷기보다 더 좋다”는 말에 너도 나도 맨발족이 되어본다. “깔깔깔~” 모두 동심으로 돌아갔다.
여행이란 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먹는 것은 더 중요하다. 이번 문화탐방은 그런 점에서 100% 만족이다. 오찬은 ‘효주네머구리횟집’에서 베풀어졌다. 쫀득쫀득한 회와 새조개 멍게 해삼 등이 푸짐하게 차려졌다. 만찬은 ‘이천쌀밥어향미’에서 한정식이다. 더덕구이 제육볶음 생선구이가 일품이다. 눈과 입이 즐거운 탐방이다. 참석회우는 강한필 김문권(동반) 김성영 김성묘 김용일 김홍운 맹태균 신종헌 유병희 여구만 이기영 이만복(동반) 이용 이재흥 이충선(동반) 이형균 임상묵 임상학 전철수 정운종 정태민 조명동(동반) 최노석(동반) 황우연(동반) 등 30명(가나다 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