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낮은 여름처럼 덥다가도
아침저녁으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을 쐬면 아~ 가을이 오고있구나를 느끼는 요즘이에요.
9월의 시작을 아름다운 음악을 들으며 시작했어요.
아기스포츠단을 위해 재능기부를 해주셨어요 ! 바로 어린음악대에서 오셨는데요.
졸업생 학부모님이 있으시기도 한 어린음악대인데요.
매해 이렇게 아름다운 연주를 들을수 있어 좋아요 🎶
우리 친구들이 좋아하는 동요, 그리고 클래식음악을 연주를 해주셨어요🎻🎼
가까이에서 클래식 연주를 접하며 음악이 주는 기쁨과 즐거움을 배운 시간이였습니다😊
클래식 음악에 “동물의 사육제 중 사자” 를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재미있게 해설과 연주를 해주시니 집중하는 모습🤭
다음 연주회도 기다려볼게요 🤩
가을하면 어떤게 떠오르시나요?
파란하늘, 단풍잎, 노랑 은행잎 그리고 빨간 고추잠자리!
아이들과 이야기 나누면 빠지지 않는 가을 단어들이지요.
귀여운 샘물반 아이들은 가을에 만날 수 있는 잠자리를 만들어 놀았어요.
동이들과 알록달록 예쁘게 색칠한후, 빨대를 끼워 붙여주면 멋진 잠자리 완성~~!😆❤
밖으로 나가 잠자리도 날려보고 나무 위에서 쉬라며 나무 위에 올려 주고 밥도 먹여주네용🤣
샘물반 아이들만큼 귀여운 잠자리네요^ ^
가을에는 바깥놀이 나가기 딱좋은 계절이에요~~
교실보다는 매일 바깥으로 나가고 싶지요 🎈
자연 놀잇감도 많고 가을풍경도 예쁘니깐요 😍
6세 아이들은 산이랑 놀자로 흥국사에 다녀왔어요🌿
흥국사에 들어가기전 기본 스트레칭, 체조를 하고 들어갔어요!
꽃무릇도 활짝 피고, 계곡물 소리도 들으며 돌 징검다리를 건너요~ 선생님이 말하지않아도 한 줄 기차로 차례차례 ~👍🏻
걸어갈때마다 자연물들이 가득해
누가누가 도토리가 제일 큰지 시합도 해보며 자연 속에 즐거움을 누리고 왔어요🌿
자연에 즐거움은 가사리에서 느낄수가 있어요.
아이들과 🌿가사리 나뭇잎도감 만들기를 했어요^^
교육관에 잘자라고있는 수많은 종류의 나무들이 있지요?
우리에게 익숙한 은행나무, 단풍나무 말고도~
앵두나무,매실나무,자두나무, 살구나무, 비파나무, 감나무등
맛있는 열매가 열리는 유실수도 있고 홍가시나무, 배롱나무등의 관상목들도 있지요^^
다 알기는 어려우니 우리 늘푸름반 친구들의 나이만큼만 나무를 찾아볼까요?ㅎㅎ
같은 종류의 똑같은 나뭇잎은 붙이지 않기로하고
나뭇잎도감 주제가 써진 도화지를 들고 밖으로 나갔어요^^
나뭇잎을 딸때는 우리 머리카락이 강제로 뽑히는 것처럼 나무도 따가울테니 미안해~♡
한마디도 잊지말아요😉
야심차게 밖으로 나가서 많은 나무들을 둘러보고 원하는 나무를 골랐어요~^^
"선생님 이것도 되요?"
"선생님 여기에 붙여요?"
"선생님 깜박잊고 미안해 안했어요"
"선생님 나무에 손이 안닿아요"
"선생님 나뭇잎이 종이에 안붙어요"
등등등 수많은 질문에 대한 답과 도움의 손길을 제공한 뒤에 다시 교실로 들어갈 수 있었어요ㅎㅎ
나뭇잎만 채집하고 바로 들어가기엔 좀 아쉬웠는데
어디서 나타났는지 청개구리가 짠~!!하고 나타나 우리를 즐겁게해줬답니다.
잠시의 즐거움은 뒤로하고 교실에 들어와서는 다시 진지모드로 나뭇잎도감만들기~!!
나뭇잎들이 자세히 그려지고 설명된 식물도감도 찾아보고
아직 서툰글씨로 제가 적어준
나무의 이름을 하나씩 적어나가는 우리 귀요미들♡
밖에서 수업하느라 이마에 송글송글 맺힌 땀방울도 사랑스럽기만합니다.
자연의 즐거움을 느꼈으니 이제는 여행의 즐거움을 느껴볼까요?
가을하면 여행도 많이 갈거같아요^^
우리 와이친구들도 여행을 떠나봤어요~ 바로 기차 여행~!!
YMCA 친구들과 함께 섬진강 기차마을로 교통캠프 다녀왔어요!
기차를 타니 더 설레어하던 우리 친구들😊
기차역에서부터 어찌나 들떠있던지요~
기차가 들어올때에는 박수세례까지👏👏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금새 도착힌 곡성!
넓은 기차마을을 알차게 돌아다녀봅니다.
4D 영화도 보고 도깨비 박물관에서 재미난 사진들도 찍고 동물 먹이도 주고 미니기차도 타고 바쁘다 바빠~~
바쁜 오전을 보내다보니 어느새 맛난 점심시간!
맛있는 엄마아빠표 도시락까지 잘 먹고 가시 여수로 돌아갑니다!
매일 타던 버스나 자동차가 아닌
기차라는 다른 교통수단을 알아보고 체험도 해본 알찬 하루였어요😊
교통캠프로 다녀온 여행도 있었지만 9월 15~16일에는 7세 아이들이 지리산 노고단에 다녀왔어요!
7세동이들은 금,토 지리산 등반대회를 다녀왔어요. 광명,마산,부천,대전,여수 5개의 지역 친구들과 함께 해요! 전날에는 다른지역 친구들과 즐거운 놀이 시간도 가지며, 서로를 이해 하기 위한 퀴즈도 풀며 즐거운 친교시간을 가져요!
미리 만들어 온 나를 소개하는 명함을 나누며~ 한발짝 더 친해지는 시간도 가져요.
매년 진행되고 있는 유아 지리산 등반대회는 혹서와 혹한으로 더욱 열악해져가는 기후의 복원을 위해
‘환경 보호, 에너지 절약 캠페인’으로 함께 해요!
그러기때문에 쓰레기는 no! 무겁지만 계속 사용할 수 있는 물통과 일회용 도시락이 아닌 용기에 점심을 담아 지리산 등반을 해요!
내가 만든 쓰레기는 내 주머니에 쏘옥~ 우리동이들의 환경 교육을 꾸준히 받아 떨어진 쓰레기가 있다며,
산행으로도 힘들었을텐데 쓰레기를 줍더라고요^^
오락가락 비 소식에 우비를 입었다 벗었다~~ 그래도 덥지 않게 시원하게 올해 잘 노고단까지 오를 수 있었어요.
구름을 먹었다는 동이들고 있고~ 못 먹었다며 무슨 맛이였냐고 계속 질문하던 동이들까지^^
예정보다 일찍 움직였지만, 비를 피할 수는 없었어요ㅠㅠ 함께 하는 선생님들도 너희들도 처음으로 아니 앞으로도 할 수 없는
소중한 경험이었던 ‘지리산 노고단 등반’
이 소중한 경험이 있는 우리동이들은 뭐든 해낼거에요! 아자아자 화이팅~
형님들이 노고단에 오르며 쓰레기를 주웠다면 우리 5세 아이들은 가사리교육관에서 줍깅을 해봤습니다.
지구를 지키기 위한 우리의 다짐을 적은 띠를 만들어봤어요.
우리가 지켜줄게, 아프지마 지구야!
YMCA 주위를 산책하며 쓰레기 줍기를 해볼까요?😎
생각보다 쓰레기가 너무 많은듯 했어요! 숨어있는 쓰레기를 열심히찾습니다~
👦🏻: “선생님 여기에도 쓰레기가 있어요!”
👧🏻: “선생님~~여기에 쓰레기 있어요!” 라고 말하며 쓰레를 줍는 우리 동이들🙈❤🌍
지구 환경 보호를 위한 우리들의 약속!🌍💚
길에 쓰레기 버리지 않고, 쓰레기는 꼭 쓰레기통에 버려주기로 해요🤙🏻😍😘🥰
가정에서도 지구 지키미로서의 역할을 잘
실천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아이들과 산책길에 같이 줍깅해보셔도 좋을거같아요🙂
가을의 시작도 이렇게 풍성했으니 앞으로 남은 가을들도 더 풍성하게 보낼거에요^^
어떤 날들이 기다리고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
짧지만 아름다운 가을을 즐겁게 보내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