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살.. 수창이에게 얼마전에 사 준 책이랍니다..
책은 나름 이것저것 사 주긴 했지만 잘 읽어주질 않아서인지 그닥 흥미를 느끼지도 않는거 같고..
그래서 몇년간 낱권으로만 몇권 사주다 전래동화나 명작동화가 있어야 하지 않을까 해서 한참 고민하다 구입하게 된거랍니다~ ^^
한글을 아직 완벽하게 다 꿰지를 못해서 혼자서 책을 읽는것도 힘들고 아직도 읽어줘야하니 얼마나 힘든지..
직장맘이라 어린이집에서 배우는게 다 거든여~ ^^;
게다 맘에드는 책이 몇권만 딱 정해져있어 전집을 사줘도 괜찮을까 싶은 생각에 고민이 더 컸답니다..
그러다 [하늘땅별땅] 시리즈( 세계명작 30권, 전래동화 30권 )를 보게 됐구여..
가격... 내용.. 구매평.. 여러가지를 종합해서 구매하게 됐답니다..
그리고 지금까진 수창이한테 맘에드는걸 골라보라고 하면서 구입하는 편이었는데
이번엔 구입하고 얘기를 했어여~ 이번에 엄마가 책을 샀는데 수창이가 잘 읽어줚으면 좋겠다고..
그래서 같이 개봉도하고.. 꽂고 했져~ ^^
책사이즈는 한뼘보다 조금 크던데.. 대략 가로세로 20센티는 안넘는거 같아여~
장수는 총 12장으로 잠자기 전에 읽어주기가 적당하더군여.. ^^
또 책읽는거에 큰 흥미가 없는 수창이한테 딱~! 으로 보이기도..
그래서인지 60권인데도 자리차지가 많진 않구여~
그림들도 다 괜찮고..
전래동화는 누가누가 나오는지도 간단하게 소개해주고 있습니다.
문체도 얘기를 들려주는식으로 되어 있어서 맘에 들더라구여..
수창인 내용중에 쿨쿨, 쿵쿵쿵하는 의성어들에 반응을 좀 더 많이 보이는중입니다~
요즘에 책을 읽어주면 흥미있는 문장이 있을때 어디? 그게 어디있어? 하곤 궁금해한답니다..
그리곤 따라 읽기도 하구여..
이번에 책을 구입하면서 그런게 더 눈에 두드러져보이더라구여~
덕분에 책이랑 조금은 가까워질것 같은 생각이..
참고로..
이 중에서 '백설공주'책이 예전에 낱권으로 구매했던 책과 똑같더라구여~
그래서 비교해봤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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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질 낱권은 두툼하고 잘 찢어지지 않는 고급지를 사용한 듯...
전집은 얇은 코딩용지라고나 할까.. 남아들경우 가끔 짖어지는 경우 생길수도 있을거 같아여...
형광등에 반사가 되고 안되고의 차이도 있답니다.(이미지에 반사에 대한 차이가 보입니다)
장수 낱권은 22장으로 좀 더 자세히 얘기를 풀었어여.
전집은 12장.. 얘기를 축소시켰지만 이야기 전개하기에는 무난합니다..
(사실 책 읽어주는걸 귀찮아 하는 나로서는 이게 딱~! 이더군여~ ^^ )
금액 낱권은 뒤에 정가 7000원이라 적혀있지만 5000원쯤에 사질 않았나 하는..
전집은 개당 따지면 1000원이 안되는 가격이져..
내용 낱권의 내용을 축소시키다보니 페이지마다의 그림이 약간씩은 차이가 납니다..
이야기 전개에 맞춰서 해야했을테니까여..
아래의 이미지가 보기는 좀 불편하지만... ^^;
펴낸이와 펴낸곳이 같아여.. 아마도 판매처가 다른듯.. 이런식으로도 책을 많이 찍나보더라구여..
제본 요즘엔 제본에 대한 광고도 많이 하더군여..
제본의 형태는 낱권이나 전집의 경우 같아보입니다..
다만 전집은 종일의 질이 얇은데다 페이지수가 적다보니 이 책에선 보이지 않지만,
다른 책에서 휨현상이 살짝 보이는것도 있습니다. 겉표지가 너무 좋다보니 생기는 현상이 아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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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들어가고 나서는 좀 더 두꺼운 책을 사줘야 겠지만..
명작이나 전래동화.. 이 정도의 가격으로 이런 정도의 책 내용이라면 만족감이 올라옵니다.. ㅋㅋ
게다가 수창이도 내심 좋아하는거 같도 잘 맞는거 같아서 성공~!! 이져~ ^^
저처럼 아이가 책에 별로 관심이 없고 직장맘이라 읽어주기가 힘든 엄마들한테는 추천하는 바입니다~ ^^
<낱권구매> <전집구매>
<낱권구매> 3번째장 내용
<전집구매> 2번째장 내용
제본의 모양을 보면 알겠지만.. 이번에 구입한 얇은 이녀석.. 웬지 좀 약해보이긴 합니다..
<전집구매> <낱권구매>
<낱권구매> <전집구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