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감자와 고등어의 신선한 만남! ‘감자고등어조림’

[피부사랑]

지난 주말에는 초등학교 동창회 모임이 고향 충북 옥천에서 있었습니다.

친구들은 고향을 떠나서 생활하고 있지만 친구 한명이 고향을 지키며 열심히 농사일을 하고 있어요.

그 친구가 농사 지은 삼백초라는 약초를 친구들에게 나누어 주어 가지고 왔답니다.

삼백초는 음식의 비린맛을 제거해 주는 역활을 한다고 친구가 말을 하더라고요.

오늘은 감자 고등어조림을 만들어서 올려 보려고 

싱싱한 고등어와 감자 그리고 친구가 챙겨 준 삼백초라는 약초도 함께 준비해 보았어요.

비린맛이 없고 밥반찬으로 좋은 감자고등어조림~~

[재료]

감자 5개(작은 것), 고등어 2마리, 풋고추 2개, 마늘 3쪽, 생강 1쪽, 삼백초 약간, 물 2컵반

양념장 (고추장 3큰술, 고춧가루 2큰술, 진간장 4큰술, 맛술 1큰술, 올리고당 1큰술, 후춧가루 약간)

1. 감자, 마늘, 생강은 껍질을 벗겨 씻은 후 감자는 적당한 크기로 썰고 마늘과 생강은 편썰어 줍니다.

2. 풋고추는 꼭지를 제거하고 씻은 후 어슷썰고 삼백초는 흐르는 물에 씻은 후 적당한 크기로 썰어 줍니다.

감자는 모양과 크기가 고르며 색이 양호하고 신선해 보이는 것으로 크기가 너무 크지도 적지도 않은 것이 좋으며 감자를 들어 보았을 때 무르지 않고 무거운 것으로 고르는 게 좋더라구요.

삼백초는 항암작용이 뛰어나며 모세혈관을 강화하여 고혈압이나 동맥경화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또한 해독 및 이뇨 작용을 하여 신장염과 부종 등의 치료약으로 쓰이기도 한다고 합니다.

3. 분량의 양념장 재료를 넣고 잘 섞어 줍니다.

4. 고등어는 흐르는 물에 씻어 준 다음 냄비에 감자를 깔고 고등어, 풋고추, 삼백초, 마늘, 생강을 올려 줍니다.

5. 4의 양념장과 물을 붓고 센불에서 한소끔 끓인 후 약한 불에서 조려 줍니다.

   중간중간 양념장 국물을 끼얹어 줍니다.

6. 감자고등어조림을 접시에 담아 냅니다.

감자와 싱싱한 고등어, 그리고 삼백초를 이용해 감자 등어조림을 만들어서 상에 올리니 비린맛도 없고 매콤하니 밥반찬으로 맛이 좋더라고요. 고등어조림을 만들 때에는 무를 넣어도 맛이 좋지만 무 대신에 감자를 넣어도 맛이 좋답니다.

그리고 친구가 챙겨 준 삼백초라는 약초를 넣었더니 고등어의 비린맛을 제거해 주어 맛이 더 좋았던 것 같아요.

감자를 이용해 반찬으로 좋은 감자 고등어조림을 만들어서 드셔 보시는 건 어떠세요?

글/사진/음식 농림수산식품부 주부블로거 전선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