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강지는 당뇨판정 받은지 한달 조금 넘었답니다.
처음엔 그저 물만 먹어도 토해서 병원을 찿았는데 생각해보지도 않던 당뇨라며 당장 입원해서 수액 맞아가며 병원에서 4일을 지내고 2주나 더 병원 다녀가면서 당체크받아 이제 안정권에 있다고 하더라고요
매일 병원가서 당체크 받으니 강지도 싫어하고 돈도 4번검사에 2만원씩 나오더군요
2주 있다 당 검사하러 오라고 하기에 중간 중간 강지가 어떤상태인지 알고 싶어 며칠전에 당검사 하는 기계를 구입했어요
사람은 찌르기만 하면 피가 바로 나오는데 강지는 몇번을 찔러도 피가 안나는 거에요
일주일동안 총 4번 성공했답니다
여러분들은 당검사를 어떻게 하고들 계시는 지요
어디를 찔러야 피가 잘 나는 건지 아시는 분 좀 알려주세요
울 몽 무지 착하답니다 밥 먹으면 바로 인슐린 맞으려고 머리 숙이고 기다린답니다
당검사는 아픈가봐요
이도 잘닦아 아침 저녁으로 식후에 잘닦아 충치도 없답니다
넘 착한 울 몽 안아프고 내 곁에 오래오래 있었으면 좋겠는데
님들 당검사 어떻게 하고들 계시는지 꼭좀 알려주세요
첫댓글 아가가 무지 착하네요..^^ 당뇨는 관리만 잘되면 오래 건강하게 잘 지낼수 있으니 같이 힘내보아요..!! 울 카페 회원님 중에서 혈당기계 가지고 혈당 체크하는 분이 계세요.. 당뇨일기란에서 글작성자로 ngel님 한번 검색해보세요.. 사진이랑 자세한 방법 나와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듯 싶네요.. 아무래도 피를 뽑아야하니 스트레스 많이 받을수 있으니 너무 자주 하는건 안 좋은것 같아요.. 저는 그냥 소변스틱으로 검사하는데요.. 이게 별로 정확하지가 않아서요..
요즘은 당검사 실수가 줄어들었어요 오늘은 두번에 성공했답니다 님의 정보 감사합니다 잘 참아주는 우리 아가 참 예쁘죠 근데 좀 높게 나온거 같아 걱정 213
강아지는 사람처럼 아무데나 찌르면 안돼요. 혈관이 약해져서...저희 강아지는 귀쪽은 아파해서 입안의 윗입술안쪽부분을 찌르는데요. 손으로 윗입술을 들추고 안쪽을요. 여기가 감염의 위험이 젤 적어서요....근데 이방법은 혈관이 약해질수 있으니가 자주 안하시는 것이 좋대요. 찌를때는 볼펜모양으로 안에 일회용침 넣어 단계 조정할 수 있는 거 있어요. 그게 좀 수월하드라구요.
아가가 단미수술을 했나요? 저희 줄리같은 경우 단미수술한 부위에 체혈할때 가장 통증이 적고 혈당검사할 만큼의 피가 나옵니다. 의사샘은 귀에서 체혈하라고 하지만 털이 어느정도 있는 부위는 체혈을 한다고 해도 털로 피가 스며들어서 스트립에 피를 넣을수가 없어요. 마을님 말씀처럼 볼펜모양의 사혈침이 있는데 순간적이기 때문에 깊게 찌르는 실수를 덜 하게 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