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12월에 사랑의교회에서는
호스피스. 전인치유 가족의 밤 행사를 합니다.
사랑의교회 교인들 뿐만 아니라
호스피스 봉사하시는 다른 기관에도 초정장을 보내
성대한 잔치를 합니다.
올해는 사랑의전인치유센터가 완공되어
영상으로 센터안내와 생활하는 모습과
프로그램을 보여 주었어요.
맛있는 식사가 준비 되어있어요.
내것까지 챙겨 주시는 팀장님~
조금씩 가져왔는데도 한 가득입니다. ㅋㅋ
이경희 목사님을 만났어요.
과천 소망교회에서 뵙던 얼굴들을 보니 더 반가웠어요.ㅎㅎ
샬롬회, 주바라기 찬양
남편을 먼저 보내신 분들의 모습이라고는 믿기지 않게
아주 밝은 모습으로 찬양을 해 주셨어요.
사랑의울타리 는 사별한 가족을 돌보는 모임이라고 합니다.
삼남매가 트리오로 연주 했는데 아주 훌륭한 실력이었어요.
(아버지가 암으로 하늘나라에 가셨답니다.)
박남규 목사님
폐암 말기 판정을 받고 자전거로 임진각에서 제주도까지
완주 하셨다고 합니다.
인간극장에서도 나왔어요.
엘리베이터에 같이 탔는데 어디서 많이 본 얼굴이어서
어디서 봤지? 하고 생각하다고 아! 인간극장 하고
인사를 먼저 드렸더니 알아봐 주어서 감사하다고 하셨는데
오늘 이렇게 간증하러 오시는 줄은 몰랐어요.
간증을 하시면서도 하나님에 대한 감사로 울먹이셨는데
믿음이 아주 신실하신 분 같았아요.
남녀 봉사자들의 찬양
봉사자들이 쭉 둘러서서 "임재" 라는
찬양을 하셨는데 너무 은혜스러웠어요.
정말 하나님의 성령이 우리 가운데 계시는 것 같았어요.
팬플룻 연주가 있었는데
소리가 너무 좋아 저도 배우고 싶은 충동이 생겼어요. ㅎㅎ
해마다 나오셔서 마지막을 장식해 주시는
김정수 집사님의 섹스폰 연주
봉사자 시상식이 마지막에 있었어요.
10년, 15년, 20년 봉사자들이 수두룩 했어요.
저는 명함도 못내밀겠어요. ㅎㅎ
사랑의교회는 박남규 목사님이 든든하게 지켜주시니
봉사자들이 마음껏 봉사하는 것 같아요.
좀 부러운 생각도 들었어요.
제가 사랑의교회에서 교육을 받으려고 교육신청을 하고
기다리고 있던 중에
고양호스피스에서 교육 한다는 홍보물을 보고
서울까지 가는 것 보다 가까운 곳에서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
교육을 받았는데 한편으로는 잘한 것 같고
오늘 행사에 와 보니 후회도 되고..... 두 가지 마음 입니다.
그러나 좋은 샘들을 만난 것을 생각하면
다행입니다. ㅎㅎㅎ
첫댓글 사적인 상황으로 바로 들어와 보질 못했네요. 쏘리~!^^* 3시간 동안 앉아 있느라 꼬리뼈가 아팠지만 순간순간 공감하는 그리고 감동받는 시간들이었습니다. 21주년...후~'나도 그 세월동안 함께 할 수 있을까?' 함께 한 샘들도 같은 생각들을 하며 눈을 마추었습니다. 정말 아무런 부담없이 봉사만 할 수 있다면... 주님을 생각 한다면 배부른 소리죠?-_-@ 암튼 쫒기듯 시간을 재촉하며 마련하여 다녀오느라 함께 한 샘들이 많지 않아 아쉬웠지만 그래도 잘 다녀왔습니다. 내년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