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의 확신과 영원한 천국시민 되다
나는 월성 원자력부근 소재 읍천교회 와 현재 섬기는 울산시민교회가
한국에서는 정통보수 교단에 속한다는 자부심과 어떤면에서는 건방지게
우월감 마저 가졌던 것이다.
장로교의 가장 중요한 교리(敎理)인 예정론(豫定論)을 철저하게 믿었기
때문이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나를 만세전부터 천국 갈 수 있도록 미리 예정
해 놓으시고 택해 주셨다는 것이다.
이 세상 많은 사람들이 지옥에 갈지라도 나는 하나님의 택함을 입어서
교회에 다니고 결국에는 천국에 갈테니 이 얼마나 신나는 일인가? 말이다.
그래서 구원에 대해서 누구에게나 당당하게 밝히는것이 ^^ 눈만 감으면
바로 천국^^을 무슨 걱정을 하며 죽음이 왜 두려우냐고 강변 했던것이다.
언제인지는 몰라도 울산대 교수 李 00 님이 자신의 신앙편력을 얘기
하면서 구원의 확신과 거듭남의 체험 소개가 나의 마음에 구원에 대한
조그마한 의심의 물결을 일으켰으며 정말 성경과 같이
^^ 불법을 행한 자들아!
나는 너를 도무지 모르니 나를 떠나가라^^ 고 일갈(一喝)하신 예수님의
질책이 생각난 것이다.
교리에 충실히 따른 지식으로는 천국백성이라 우기지만 만에 하나라도
예수님이 ^^나는 너를 모른다, 거듭났는가?^^ 하고 물으시면 나는 뭐라 답변
할 것인가? 그때는 이미 늦은것 아닌가?
사실 나는 사무실에 도착하면 꼭 성경 5장(章)읽고 기도 후 일과를 시작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고 시행하고 있었다. 성경대로 충실히 좇아 살려고
노력하고 때를 얻든 못얻든 말씀을 전할려고 애쓰고 더불어 사는 생활도 차근차근 준비 중에 있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이 일순간에 깨어지는 이벤트가 일어난 것이다.
李 00 교수님의 강권(强勸)으로 대한예수교 (침례회) 울산교회
강연 집회 중 2011년 5월 20일(金)21;00쯤
^^ 나 곧 나는 나를 위하여 네 허물을 도말(塗抹)하는 자(者)니 네 죄를 기억(記憶)지 아니하리라 ^^ (이사야 43;25)
라는 구절(句節)에 깜짝 놀라 나의 눈과 귀를 의심 할 지경이였다.
몇 번에 걸쳐 열심히 읽었던 구절이였는데 왜 이 말씀이 기억 나지
않았으며 정말 생뚱맞은 느낌에 과연 나의 성경에는 이 구절이 있는지?
다음날 출근과 동시에 확인을 하니 틀림없이 수록되어 있지 않은가!!!
하나님께서 나의 죄를 영원히 기억지 않으신다고 보증해 주시니 이 보다
더 확실한 천국시민증이 또 어디 있으랴! 할렐루야! 주님! 감사합니다!.
이 수필을 쓰기 위해 그 해 그 날짜 일기장(Diary)을 열어보니 나의
일생 최대의 기념비적 경사날 인 것도 발견하게 되었다.
한전(韓電)생활 중에 목숨을 담보한 용감하고 의(義)로운 행동으로 인(因)해
^^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폭발^^ 사건과 유사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한 일을 기리기 위해 한전을 빛낸 영웅 톱텐에 선정된 날이기도했다.
^^수상(受賞)의 미스테리 흔적을 찾아서^^라는 고백을 통해 하나님의 공의와 역사하시는 시간표대로 30여년의 긴 망각의 늪을 통해서라도 위로하고
보상해 주시는 주님의 자상하심과 가슴의 응어리와 눈물을 닦아 주시는 따스한 손길도 체험했으며 이글을 전도(傳道)의 도구로도 널리 활용하고 싶다.
어찌 하나님께서 살아 역사하지 않는다고 부정하겠는가? 아멘!!
2013년 1월 20일
世日 박 재준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