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상구씨알입니다.
다들 보름달처럼 둥글고 풍요로운 추석을 보내셨겠죠?
파주 씨알공동체 '생각의 집' 마당도 가을 햇볕에 작물들이 풍성합니다.
저도 도자기 공방과 텃밭을 오가며 쉴 틈이 없군요.
8월 씨순길 뒷풀이모임을 1박2일동안 파주 생각의 집에서 가지면서 성원해주신 후원금으로
이번 추석에 이장님과 어려운 독거노인 네분을 찾아뵙고 쌀 10kg4포와 라면4박스을 각각 전달했습니다.
이 후원금이 처음 시작된 계기는
돌아가신 임기훈 씨알님께서 쌀을 1년이상 후원하신것이 시작이었습니다.
돌아가신 그 분의 유지를 받들자고 씨알님들이 중지를 모아주셔서
좋은 나눔을 계속하게 돼서 하늘에서 임 씨알님이 얼마나 기뻐하실는지요.
전에는 이장님이 쌀을 알아서 전달해주셔서 잘 몰랐는데,
오늘 이장님과 함께 마을에 계신 분들 한분한분을 찾아뵙고 속 사정을 듣고 충격을 받았습니다.
특히 올해는 정부에서 어려워 쌀지원이 안나왔는데 이렇게 후원해주셔서 얼마나 감사해하는지 모릅니다.
이장님 말씀이 저희동네에 혼자 어렵게 살아가는 분들이 이십여분이나 더 계신답니다.
씨알님들의 마음에 담긴
후원덕분에 추석에 가족이 없이 어렵게 살아가는 이웃들에게 나눌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것에
오늘은 모든 것이 넉넉하게 느껴지는 감사한 하루였습니다.
아래의 사진은 모두 동의를 얻어서 올리는 사진들입니다.
후원금 15만원의 내역입니다.
- 00씨알님(이분은 익명을 원하셨습니다) 5만원
- 김승주씨알님 10만원
나머지 차액금은 이월시키겠습니다.
출처: 파주 생각의 집 원문보기 글쓴이: 우주
첫댓글 수고하셨습니다. 훈훈한 기운이 널리 퍼지는구료.
어려운 이웃을 위해'씨알이씨알에게후원금' 통장이 개설되었습니다. 계좌번호 농협 351-9141-5052-23 예금주 : 이상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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