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를 이루는 4가지 구성
어렵기도 하고 쉽기도 합니다. 그냥 읽고 지나가세요.
인간이 생기기 전에 무슨 이름이나 뜻이 있었겠습니까?
이름을 명(名) 명칭(名稱)이라 합니다,
4가지 큰 것을 사대(四大)라 합니다.
불교에서 말하는 우주의 구성요소를 크게 4로 나눈 것이 사대(四大)입니다.
▸지수화풍(地水火風)
물질과 생명의 구성요소 지(地)수(水)화(火)풍(風) 사대입니다.
땅, 물, 불, 바람= 지, 수, 화, 풍. 을 이름으로 명사대(名四大)라고 하고.
땅은 지지의 힘을,
물은 섭수의 힘을,
불은 숙성의 힘을,
바람은 성장의 힘을,
▸용사대(用四大)
지(持:지지)
섭(攝:섭수)
숙(熟:숙성)
장(長:성장)이라 하며, 사용(用)을 용사대(用四大)라 합니다.
▸성사대(性四大)
땅은 단단한 성질=견(堅)
물은 습기의 성질=습(濕)
불은 따듯한 성질=난(暖),
바람은 움직임 성질=동(動)
이를 견습난동(堅濕暖動)이라는 성질을 성사대(性四大)라 합니다.
명(名)은 이름이고,
용(用)은 쓰임이고,
성(性)은 성질입니다.
우리의 몸도 사대(四大)로 이루어져,
몸을 움직이고 걷고 눕고 말하는 온갖 동작이 움직이는 힘인 풍(風)에 속합니다.
행동에 마비가 오면 풍(風) 맞았다하고, 중풍(中風) 걸렸다고 합니다.
땅의 성품인 먼지도 보이지 않고,
물의 성품인 습기도 보이지 않고,
불의 성품인 따뜻함도 보이지 않고,
풍의 성품인 바람도 보이지 않습니다.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 풍(風)을 막는 비결입니다.
부드러운 물도 얼면 단단하여 깨트리기가 어렵습니다.
바람도 차면 살갗 깊이 통증마비를 일으킵니다.
우리 몸은
지수화풍(地水火風)으로 이루어졌고,
지섭숙장(持攝熟長)며,
견습난동(堅濕暖動)입니다.
불교는 철저히 과학적이며 물리학적이며 논리학적입니다.
쉬운 예로
물이 얼면 얼음인 고체가 되고,
녹으면 액체이고,
증발되면 수증기인 기체가 됩니다.
고체(固體) 액체(液體) 기체(氣體)
업에서 만들어진 물질, 음식에서 만든 물질, 마음에서 만든 물질.
모든 형태의 물질은 원자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모든 물질 사이에는 중력이 작용하며, 물체가 정지해 있거나 운동하고 있을 때, 상태를 지속하려는 관성법칙이 있습니다.
우리의 행위(行爲)인 업력(業力)은 끌어당기는 중력이 있으며,
행위의 상태를 지속하려는 관성의 법칙이 있으므로
부처님의 가르침을 이해(理解)하고 좋은 행위를 지속시키며
수행(修行) 정진(精進)하는 것이 평안과 행복입니다.
비바람이 순조롭고 백성이 편안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