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실(양금석)을 사장으로 앉히라는 윤사장의 요구에 고민하던 진국(남궁민)은 영실에게 다시 사무실을 맡을 생각이 있는 지 물어보고, 영실을 우선시하는 진국 때문에 희수는 소외감을 느낀다. 불임수술을 고집하는 재민(심지호)에 못이겨 대석(민욱)은 아이의 친지입적을 허락하게 되고, 지혜(김빈우)는 산부인과에 아이를 만나러 간다.
[ 117 회 ] 2004년 11월 16일 (화)
자신이 가족일원으로 인정받지 못한다고 느낀 희수(홍수현)는 심한 우울증상을 보이다가 영란(김정난)을 만나 상담을 받고 억지로라도 집안일에만 충실하기로 마음먹는다. 함께 여행을 떠난 정식(김세윤)과 정애(김창숙)는 여행지에서도 집안걱정 때문에 티격태격한다. 성애(유지인)는 지혜(김빈우)가 아이를 좋아한다는 말에 안심하고 친자입적 절차를 알아본다.
[ 118 회 ] 2004년 11월 17일 (수)
여행지에서 티격태격하던 정식(김세윤)과 정애(김창숙)는 밤에 자다가 서로의 늙은 모습을 발견하고 위로해준다. 사무실 운영을 넘겨받을지 고민하던 영실(양금석)이 결국 집안일에만 전념하고 싶다고 하자 희수(홍수현)는 다시 허탈해 한다. 정식과 정애가 집을 비운 사이 영란과 정희는 크게 다투다가 정애가 아끼는 주방의 장식장을 깨뜨리게 된다.
[ 119 회 ] 2004년 11월 18일 (목)
집에서 자고 있던 희수(홍수현)를 또 외출한 것으로 착각한 진국(남궁민)은 희수를 나무라게 되고 화가 난 희수는 집을 나가게 된다. 영란(김정난)이 계속해서 집을 드나드는 것이 보기 싫은 정애(김창숙)는 정희를 시켜서 지웅과 함께 여행을 떠나라고 하고, 지웅과의 연락이 안 되자 영란은 화를 내며 지웅이 방에서 꼼짝을 하지 않는다.
[ 120 회 ] 2004년 11월 19일 (금)
진국(남궁민)은 생모의 산소에 절을 하고 온 영실(양금석)과 화해하며 큰절을 한다. 희수(홍수현)는 영실이 쉽게 가족의 일원으로 인정받는 것이 아직 완전하게 인정받지 못하는 자신과 비교되어 못마땅하다. 정애(김창숙)가 지웅을 허락도 없이 멀리 보낸 데 대해 영란(김정난)은 크게 분노하고 은수에게 지웅이 있는 곳을 밝혀내라며 추궁한다.
신혼 초에 겪었어야 할 일을 이들은 지금에서야 겪고 있는 듯... 소외감도 느낄테고 임신으로 인해 성격도 예민해져 있을테고..이럴때 남편이라는 작자(ㅋㅋ?)는 영란이 만나서 비밀을 만들고 있으니..심술도 나고 더 까칠해지는 것 같아요~~미운 희수에서 이젠 불쌍한 희수로 변하네요~~희수 힘내!!
첫댓글 희수가...아직도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네여...ㅠ.ㅠ.............
오늘 아침에 학교가다가 신문을 읽는데 조그마한 기사가 난거에여.. 임심부들 우울증 남편들이 못알아 준다..막...기사났는데... 금쪽에서 희수가 우울증상을 보이잔아여... 진국이도 못알아 주는건가 하고 생각했죠... 약간 희수가 불쌍해지네요... 임신하면 누구보다 예민해질텐데... 진국이가 신경을 썼음 좋겠어여...
에고 너무 희수진국 커플에 빠져들었네여... 그래도 드라마는 드라마고 뭐든지 민이 오빠가 맡은역할이 잘됬음...좋겠어여
신혼 초에 겪었어야 할 일을 이들은 지금에서야 겪고 있는 듯... 소외감도 느낄테고 임신으로 인해 성격도 예민해져 있을테고..이럴때 남편이라는 작자(ㅋㅋ?)는 영란이 만나서 비밀을 만들고 있으니..심술도 나고 더 까칠해지는 것 같아요~~미운 희수에서 이젠 불쌍한 희수로 변하네요~~희수 힘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