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3.15 다미끼로부터 초청을 받아 아내와 오랫만에 서울 나들이를 갔는데,(작년 박람회도 초청을 받았지만 사양하였음)
이번 박람회는 내가 원했던 로드 비교도 하고 딸애 결혼 후 한번도 딸애집을 가보지 않았냐며 주변에서의 강한 압박(?)
으로 박람회를 찾게 된 동기라고나 할까?
낚시하느라 결혼한 딸애집에도 못갔드래~유~~~^*^
다미끼 코너...
이 코너에 오니 친정에 온 기분이다. 왠지 포근한 느낌.
다미끼 직원 중 내가 제일 좋아하고 사랑하는 아우... 유영목 과장...(모프로)
요즘 필드에 나가지 않았는지 얼굴이 하얀게 서울 사람 그대로다.
다미끼 친구들, 모두 반갑다. 모두들 바다에서 만났고 농장 별장에서 술마시고 모듬고 잠을 자서 인지 더 따뜻하다.
간만에 만나는 다미끼 직원과 프로스탭들 그리고 다미끼 사장님을 만나서 포근한 손을 부여 잡고...
고객 접대해야 하는데 나 때문에 시간 빼앗은 것 같아 미안.
접수할 때 대충 직업을 썼는데 여천NCL이라고 명기하였군요. 이런~쯧쯧...
명찰에 직장을 쓸 지 알았더라면 "남도루어클럽"이라고 썼을텐데 아쉬움...
지난 조황 중 내 사진도 크게 걸려있다.
마우스린으로 잡은 볼락과 복쨍이...
큰 배스나 농어를 올렸으면 좋았으련만 하필 작은 고기넹???
다음부터는 더 큰 고기로 더 멋진 이미지를 남겨 도움주고 싶은 마음이 강하게 작용을 한다.
아내와 동행했는데 모든 비용을 부담하여 주시고 따뜻하게 맞이하여 주신 다미끼 사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나는 조구업체 코너마다 꼼꼼하게 뒤진다.
아내는 낚시와는 무관하고 좋아하지 않는데도 좋아서 다람쥐처럼 돌아 다닌다.
어~이!! 자네가 뭐 볼거 있다고 그리 신났는가? 했더니 사람 구경이란다..ㅋㅋㅋ
사진에 찍혀서 보니 둘 다 촌사람 티가 질질 흐르구만...^*^
박람회장 중에서 제일 북적이는 곳은 역시 루어 액션 테스트하는 곳이네요.
저도 호기심에 많은 시간을 빼앗겨가며 구경했습니다.
그러나 맘에 든 루어 액션은 없었습니다.
국제 박람회라고 해보았자 일본 명인 몇사람 불러 놓고 국제...라고 하나 봅니다.
낚시티부이에서 많이 보았던 명인 몇사람과 국내 명인들이 눈에 많이 띄더군요.
많은 사람들이 그 사람들 사인도 받고 기념촬영도 하던데 그게 뭐 중요한건가요?
잘 빠진 뽀드 앞에서 기념촬영.
명인 사인이나 기념촬영보다도 나는 이게 더 좋은 것 같습니다.
뽀드 뗏깔 죽입니다.
제일 궁금했던 다이와 모댄 로드... 모댄 로드 종류가 이렇게 많은 줄 몰랐습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다이꼬사는 이번 박람회에 참가를 하지 않아서 레갈로 로드와 비교를 하지 못했습니다.
다이꼬 레갈로는 보지 못했지만 모댄으로 충분합니다.
이 중 갖고 싶은 로드가 있고 제원을 촬영하였으니 안방에서 자세하게 설명하겠습니다.
이 외에 국내품 몇가지 로드(농어,볼락)를 직접 흔들어보고 휨새 테스트하였으니 안방에서 소개할까 합니다.
15일은 박람회장과 다미끼 친구들과 보내고 16일은 식구들과 보냈는데
역시 나는 물가에 나가는 것이 제일 편안하나 봅니다.
15일도 그렇고 16일은 식구들 백화점이나 마트 따라다니느라고 다리가 아파서 혼났으며 복잡한 교통과 인산인해
이루는 도심이 싫다 시러~~~
다음부터는 서울 안가기로 하였습니다.
밤11시 여천에 도착하니 조용한 시내가 와~이리 좋은거야?
역시 여수가 좋다.
참!!! 남루클 회원들에게 줄 선물을 준비하지 못했습니다.
저는 혹시 다미끼에서 고객들에게 나눠주는 기념품이 있으면 한보따리 얻어 올 작정이었는데 카다로그와 스티커 뿐이었습니다.
선물에 코가 빠지게 기다리고 있을 회원들에게 미안하다는 말쌈을 전합니다.
대신 정출 때 도야지 삼겹살로 대접하리라...
저는 신용카드가 열 받을 정도로 긁을 줄 알았는데 낚시용품은 하나도 구입하지 않았고 낚시 바지와 점퍼 그리고 낚시와 등산에
사용할 베낭만 구입했습니다.
로드 외엔 더 보고 싶은 낚시 용품이 없었기 때문이고 메이커 업체들은 판매가 아니라 홍보 뿐이었기 때문.
아내는 나들이할 때 햇빛 가리는 엑스맨 같은 것 두개를 샀더군요. 그래서 하나는 내가 빼앗음.^*^
이번주 휴일은 낚시도 몬가고~~이렇게 힘들게 보냈습니다.
아~~~피곤~혀~~~
첫댓글 우와 잼있었겠는데요... 회장님 부러봐요... ...로드들도 이쁘고 한번씩 흔들어 보고 싶은 맘이.... 가까운 지역에 저렇게 전시 놓고 판매하는 점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이 머리를 스칩니다... 1시간이든 2시간이든 가서 만져보고 질러 버릴텐데....... 먼길 다녀오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참고로 사모님 모델처럼 나오셨어요.............그러고보니 사모님은 갈수록 젊어지시는 것 같고 회장님은...............음...........휘리릭... 도망가야겠당.....
영길이...니가 도망가봤자.................ㅠㅡㅠ........
보트를 한대 끌고 오셨어야하는데....^^ 먼길 다녀오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바디 코팅이 자르르르르.....물위에 미끄러지게 날아가겠드라고....조트라...
고생 하셨네요.그래도 회장님이 닌까 그런데 초대도 받고 낚수 열심히 하면 돌아오는게 ...
현철이가 나 처럼 하면 쫓겨나겠지????
회장님 고생 많으셨어요..상경하실때 부푼마음으로 상경하셨을거라 사료되는데...그다지 썩~ 퀄리티있는 박람회는 아닌것같은기분이 들어요..^^;;회원들께 작은웜이라도 선물로 주고 싶었을마음 읽었습니다..^^ 수고하셨구요..저는 왜이리 정출이 기다려질까요??ㅎㅎ 각시가 이글 읽으면 영길형님,두의형님,형종이형님 그리고 회장님까지...각시한테 혼납니다..ㅎㅎ
우혁아,,,그래도 정출할 때는 작은 웜이라도 협찬 받을란다.....빈손 미안.....
고생하셨습니다. 박람회 후기가 포근해 지는 느낌을 받습니다. 정출이 기다려지는 마음은 모든이의 생각이라고 생각합니다.^*^~~~
잘 다녀오신거 같습니다... 항상 전투복장의 회장님 모습만 보다가 저리 빼입으신거 보니깐 잘 못알아보겠습니다... ㅎㅎㅎ 진프로 말대로 사모님은 더 젊어지신거 같은데요... ^^
기냥 폼잡으시고 사진 찍으신 뽀뜨 그대로 끌고와 버리시지 그러셨어요. ^^ 사모님 너무 이쁘셔요. 행사 관계자 커리어 우먼으로 보이셔요. *^^*
제가 너무 늦게봤습니다.^^ 좋은구경하셨네요.
헉!!! 옛날 얘기하고 있넹????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