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절 “내가 또 말하노니 유업을 이을 자가 모든 것의
주인이나 어렸을 동안에는 종과 다름이 없어서”
하나님의 유업을 이을 자라도 왕자가 세자책봉이 되어 왕이 되기까지
기다리며 수업을 받는 것은 종과 다름이 없습니다. 그러나 상속권을 얻은
후부터는 모든 것의 주인이 됩니다. 실제적이고 법적인 권한입니다.
이것이 바로 성경이 말하는 만왕들의 자리이며 왕 같은 제사장들입니다.
주님은 만왕의 왕이시고 그분께 붙은 자들은 만왕이 되는 겁니다.
2절 “그 아버지가 정한 때까지 후견인과 청지기 아래에 있나니”
그 때까지 후견인과 청지기에게 맡겨져 있습니다. 대원군이 상왕으로 섭정을
했듯 때가 될 때까지 후견인(살펴본다)과 청지기(집을 돌 봄)의 관할 하에 있습니다.
그 아버지께서 미리 정하신 때까지입니다. 그런데 목회자가 나태하고 게으른
성도들의 후견인과 청지기 노릇을 너무 오래 하려는 유혹을 떨쳐내야 할 겁니다.
가능성을 두고 끊임없이 칭찬과 격려를 하면서 다독이는 것이 좋은 목회자라는
평판을 받는 세상이다 보니 교회를 유치한 노인들을 양산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빨리 예수그리스도의 계시의 복음을 전해서 그들의 마음의 눈을 열어 아버지의
정한 때가 바로 이 때임을 알고 믿게 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인간이 알아듣지
못하는 게 정상입니다. 현대 기독교의 문제가 다들 복음의 문제라고 진단합니다.
실제로 완전한 복음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예수 믿는 우리는 이렇게 저렇게
살아야 합니다 하거나 오늘도 이 말씀으로 은혜를 받으려고 합니다 하고 나오면
이는 복음이라고 말하는 그 복음이 뭔지 잘 모르고 목소리만 높이고 있는 겁니다.
아마 그들은 예수 이야기를 많이 하면 그게 복음인 줄 착각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3절 “이와 같이 우리도 어렸을 때에
이 세상의 초등학문 아래에 있어서 종노릇 하였더니”
우리도 어렸을 때가 있었습니다. 현실 속에 문제가 그대로 노출되고 있습니다.
수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세상의 초등학문(초보, 체질) 밑에 종노릇하고 있습니다.
지금 사람들이 교회에 등을 돌리고 있는 현상은 자신의 운명을 해결해 주지 못하는
교회에 대한 실망이 제일 크다고 하지 않습니까? 처음에는 젖만 먹고 흥청대며
즐거워하는 것이 좋은 것인 줄 알았는데 수십 년을 다녀도 그 자리에서 뱅뱅 돌고
있는 광야 신자이니 어느 날 그만 교회에 나갈 마음이 없어지는 겁니다. 지금
이단이라는 곳에서는 교회가 자기들의 낚시터나 되는 줄 알고 있는 실정입니다.
고린도전서 식으로 말하면 그리스도 안에 있지만 어린 아이요 육신에 속한 자들을
위한 복음입니다(고전3:1-3) 초보적인 유치한 복음에 의한 행위를 계속하여 반복하고
있는 겁니다. 그 자리에서 시키는 대로 종노릇하고 있는 것이 현실교회의 문제입니다.
그러나 장성한 자는 상속자이며 자유자입니다. 스스로 자원하는 왕 같은 제사장입니다.
교회는 다른 사람의 죄와 허물의 짐을 지고 하나님 앞에 서는 어른이 많아야 합니다.
그렇다고 ‘나요 날 좀 보소’ 하는 자칭 왕 같은 제사장은 마땅히 사양해야 합니다.
4절 “때가 차매 하나님이 그 아들을 보내사 여자에게서
나게 하시고 율법 아래에 나게 하신 것은”
때가 있습니다. 올 것이 왔다는 겁니다. 드디어 때가 꽉 찬 때가 왔습니다.
하나님이 그 아들을 보내셨습니다. 이제 세상의 초보 곧 초등학문은 물러가야 합니다.
3-4월이 되면 눈이 녹듯이 주 예수그리스도가 오심으로 법 정신으로 행하던
체질은 물러가야 합니다. 법 정신의 겉 사람은 점점 낡아지고 없어져 가야 합니다.
지금 성령의 때 곧 새 언약의 때를 모르면 철부지가 됩니다. 유대인이 표적만
찾다가 예수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최대의 표적인데 이를 놓치고 말았습니다(마16:3)
사실 예수그리스도가 이 땅에 오심이 최대의 표적입니다(눅2:12) 또한 십자가에
죽으시고 다시 사시므로 그 신기한 능력으로 거듭나게 하여 우리 몸이 성령이
거하는 성전이 되게 하심이 놀라운 표적입니다. 하나님과 어린 양의 보좌와
연결이 되는 몸 성전의 때를 모른다면 그야말로 철부지가 되고 마는 겁니다.
여자에게 나게 하시고, 이는 존재하게 하신다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율법 아래 나게 하시고, 역시 존재하게 하신다는 뜻입니다. 동정녀 곧 여자에게
나게 하셨으니 사실은 율법은 관계가 없습니다. 예수그리스도는 아담의 후손이 아닙니다.
아담은 죄의 조상이므로 아담의 후손은 죄인이 되고 맙니다. 그러나 예수그리스도는
남자와 여자의 생식관계의 부정모혈로 나지 않고 성령으로 잉태하셨습니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는 실제로는 율법 아래에 계신 것이 아닙니다. 남자의 아이면 아비가
종이면 자동으로 종이 됩니다. 그러나 예수그리스도는 여인의 후손이므로 남자의
씨가 아닙니다. 성령으로 잉태한 하나님의 씨입니다(요일3:9) 중요한 것은
율법 아래에서는 여자의 존재는 없습니다. 여자는 숫자에 넣지 않았습니다.
여자와 율법은 상관이 없었습니다.
5절 “율법 아래에 있는 자들을
속량하시고 우리로 아들의 명분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다만 예수 그리스도가 율법 아래에 존재하신 이유는 율법 아래에 있는 자들을
속량하기 위해서입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 자신은 법 아래에 있지 않기 때문에
율법 아래에 있는 자들의 해방을 위해 속전을 지불하고 다시 살수가 있습니다.
여자 아래라는 말은 율법에 대해 외인이라는 말입니다(최초 외계인)
그러므로 율법 아래에 있는 자들을 속량하는데 법적으로 하자가 없습니다.
율법 안으로 끌어들이려는 유대인들에게 주님은 아브라함 이전부터 있느니라 하십니다.
그러나 그분이 율법 아래에 오신 목적은 우리를 율법에서 속량하셔서 아들의 명분을
얻게 하시려 함입니다. 양자, 세자책봉, 장자권 곧 초태생이신 주님과 하나가 되는
것이 바로 아들의 명분입니다. 결국 그 분과 같이 되게 하는 것입니다(요일3:2)
주께서 하신 일은 먼저 우리를 속량하셨습니다. 값을 지불하고 해방시켰습니다.
그 당시 돈에 팔리는 노예를 그 값을 지불하고 사서 자유하게 한 것과 같습니다.
그 다음에 아들의 명분을 주십니다(롬8:15) 그리스도를 ‘영접하는 자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요1:12) 같은 의미의 말씀입니다.
6절 “너희가 아들이므로 하나님이 그 아들의 영을
우리 마음 가운데 보내사 아빠 아버지라 부르게 하셨느니라”
그래서 너희가 아들이 되었다고 말합니다. 하나님이 그 아들의 영을 보내셨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라 부르게 하십니다. 하나님을 아버지로 부르는 것은
죽은 자가 다시 산 이후 곧 영생을 얻은 다음입니다. 아버지는 생명을 주시는 자입니다.
육신의 생명은 육신의 아버지가 주시고, 영의 생명은 하나님 아버지가 주십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아들이라면 반드시 그 아들의 영을 받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영(롬8:9)이며 장자의 영 곧 그리스도의 영입니다(롬8:15)
5절은 예수가 이 땅에 오셔서 아들이 되는 조건을 만드신 일입니다(지상사역)
6절은 그리스도가 현재 실제적으로 하고 계신 일입니다(천상사역) 그래서
주님은 지상사역을 기초로 지금도 살아계셔서 천상사역을 한다고 말하는 겁니다.
예수그리스도는 하나님을 항상 아버지라고 부르셨습니다. 이는 생명의 친밀함입니다.
법 정신에 투철한 사람은 창조주나 심판주이신 하나님의 의식이 강하고 그리스도
안에 있는 생명과 사랑을 받고 있으면 아버지란 칭호가 더 가깝게 됩니다.
7절 “그러므로 네가 이 후로는 종이 아니요
아들이니 아들이면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유업을 받을 자니라”
그러므로 우리는 이제 더 이상 종이 아닙니다. 이제 때가 달라졌습니다.
지금은 그리스도 안에 있는 은혜와 진리의 때입니다. 물론 지금도 아담 안에 있는
죄인들의 족보를 따르는 세상의 모든 사람의 계통이 있고, 육신의 아브라함의 자손인
유대인들도 있고, 예수그리스도 안에 있는 새로운 족보 곧 영적인 유다지파가 있습니다.
세상에는 이 세 부류의 사람뿐입니다. 계시로 이 때를 아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복입니다.
왜냐하면 그리스도께서 속량하셨기 때문입니다. 죄인은 반드시 죽어야 합니다. 죄의
삯은 사망이기 때문입니다(롬6:23) 그리스도께서 피를 흘려 죽으심으로 사망에 대한 값을
대신 갚으셨습니다. 그를 믿고 세례를 받은 자에게는 더 이상 지불할 빚이 없습니다.
그리고 아들들이 되게 하셨습니다. 그리스도의 영, 곧 아들의 영을 주셔서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로 부르게 하십니다. 그러므로 주님이 가르쳐 주신 기도에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라고 분명하게 제시합니다. 하늘들 가운데 계시는 우리 아버지이십니다.
아들은 상속자입니다. 창1:27-28절을 유업으로 이을 자입니다. 모양을 만드셔서
그 아들로 말미암아 형상을 창조하시므로 생육 번성 충만 정복 다스림의 복을 주십니다.
이것이 하나님이 우리를 향하신 놀라운 계획이며 설계도입니다. 하나님의 작정입니다.
(요10:35, 요일3:2절 참조)
어느 재벌의 선대 회장이 죽으니 아들이 회장이 되고 지금은 또 그의 아들이
그 재벌의 회장이 되어 있습니다. 바로 아들로서 상속자의 자격을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아담 안에 태어난 죄인으로서 율법의 종이 되어 사망을 안고, 영원한 불못으로
향하던 저희를 위해 그 아들을 보내사 십자가의 대속의 죽음과 사심으로 속량하시고
또 그 아들의 영을 주셔서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로 부르게 하시며 영원한 기업을
상속으로 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십시다. 모든 영광을 하나님 아버지께 할렐루야!!
첫댓글 아멘! 감사합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