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내용은 더 이상 하이북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없는 현실상황에서
아직 하이북을 구입하지 않은 분들에게 제공되는 정.보.입니다.
(현재 4개월이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안되고 있으며 1달전부터는 소프트웨어업데이트관련
질문에는 대답도 하지 않는 상태입니다)
아래기능을 원하시나요? 하이북은 지원안합니다.
1. 이퀄라이즈 기능을 쓰고 싶다.
이퀄라이저기능? 그런걸 원하시면 하이북이 아닌 다른 걸 쓰세요.
하이북에서는 음악스타일에 따라, 음색을 바꾸어서 듣는 건 불가능한 일입니다.
mp3player의 기본적인 기능도 없다구요? 할수없습니다. 하이북이니까요.
2. wma화일을 듣고 싶다.
wma화일을 듣고 싶으시다구요? 그런걸 원하시면 하이북이 아닌 다른 걸 쓰세요.
정 원하신다면 용량이 훨씬 작은 wma화일을 훨씬 용량이 큰 mp3화일로 키워서 듣는 수밖에요.
시간낭비, 노력낭비, 용량낭비....화나도 할수 없습니다. 하이북이니까요.
3. 키보드를 연결하고 싶다.
나도 남들처럼 키보드로 손쉽게 수업내용을 필기하고 싶다? 그런걸 원하시면 하이북이 아닌 다른 걸 쓰세요.
하이북은 하드웨어적으로 키보드를 지원하지 않습니다. 남들 키보드 두들길때, 열심히 적어야 됩니다.
늦다구요? 오류가 많다구요? 할수 없습니다. 하이북이니까요.
4. 일본어, 한자입력을 하고 싶다.
일본어공부를 하고 싶으시다구요? 마음껏 하세요. 이북속의 일본어는 잘 나옵니다.
단, 일본어사전을 원하신다면 포기하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왜냐면 일본어가 입력안되거든요.
사전만드는 기능이 있어도, 한자사전, 일어사전은 못만들죠. 아쉽죠?? 할수 없습니다. 하이북이니까요.
5. 특수문자입력을 하고 싶다.
사랑하는 애인의 생일날 하트표시를 넣고 싶다구요?그런걸 원하시면 하이북이 아닌 다른 걸 쓰세요.
특수문자는 30개정도밖엔 입력이 안됩니다. 하트니, 뭐니 하는 특수문자는 죽었다 깨어나도 입력불가입니다.
일정관리를 이쁘게 꾸미고 싶다구요? 불가능합니다. 하이북이니까요.
6. 음악을 처음부터 끝까지 듣고 싶다.
음악을 처음부터 끝까지? 에이..불가능하죠. 하이북은 처음 1초를 잘라먹고 연주합니다.
7. 도움말 화일을 읽고 싶다.
도움말 화일인 chm은 html기반 화일입니다. 간단하게 1개의 화일로 이루어져 있죠.
이걸 하이북에서 읽고 싶다구요? 왠지 될 것 같죠? 불가능합니다.
8. gif화일을 보고 싶다.
gif화일은 색깔별로 저장이 가능하기때문에, 용량을 많이 줄일수 있습니다. 표등에서도
화질이 깨끗하죠. 웹에서도 많이 쓰는 타입입니다. 이걸 하이북에서 읽고 싶으시다구요?
불가능합니다. 어느날부터 지원을 안하더군요. 어쩌냐구요? 할수 없이 화질이 망가지고,
용량도 큰 jpg를 쓰시는 수 밖에요.
9. 주소록에만 입력하면 일정에도 뜰까?
주소록에 열심히 애인과 친구들의 생일을 입력하셨나요? 잘하셨습니다. 이제 일정관리로 가셔서
모조리 새로 입력하시기 바랍니다. 둘의 데이타는 연동되지 않습니다. 오늘이 누구의 생일인지
알고 싶으시다면, 주소록으로 가서 모조리 뒤져보세요. 그럼 됩니다.
10. PDF화일을 보고 싶다.
PDF화일을 보고 싶으신가요? 뭐...프로그램도 있고 말리진 않겠습니다.
text로만 이루어진 화일이라면..엄청나게 느린 속도를 감수하시면서 보시면 됩니다.
그림이 들어갔다면?.포기하세요.
11. 알람기능이 있나요?
그런 거 없습니다. 시계도 있고, mp3플레이어도 있지만..연결은 안되어있군요.
12. 용돈관리 할수 있죠?
못합니다. 그런 프로그램 없습니다. 따로 용돈기입장을 하나 마련하세요.
13. 프로그램 개발이 가능하다던데요.
님이 c++등에 익숙하시다면 만드실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단, 이제 막 의욕만 있으시다면..포기하세요.
공개된 소스도 없고, 명령어가 들어있는 메뉴얼도 없습니다. 있는 건 달랑 만들수 있다!라고 명시된
프로그램 하나입니다. 자, 능력껏 만들어보시길. 참고로 지금까지 아무도 그걸로 새로운 프로그램을
만들어 보신 분은 없습니다.
14. 하이북책을 만들고 싶은데요.
네 만드실수 있습니다. 단 한번 만든 책은 수정이 불가능합니다. 네? 인터넷에서 오른쪽 마우스 클릭을 통해
책을 만드셨다구요? 그건, 하이북에서밖엔 사용못합니다. 컴퓨터로 옮겨지지도 않고, 수정도 불가능합니다.
15. 16그레이로 멋지게 그림을 그리고 싶어요.
그림...그려집니다. 단, 검은색만 지원됩니다. 회색은 지원안합니다. 왜일까요? 저도 모릅니다.
오히려 그 반대입니다...셀빅의 유저층이 그정도까지 늘어날수 있었던 것은 사용자들을 뒷받침해주는 프로그램과, 그 확장성 때문입니다. 현재 상황에서는 '자연스럽게 소프트를 해결'하려고 해도 불가능하죠. sdk에 대한 아무런 지식도 없이,게다가 기존 프로그램의 알고리즘도 모른체 유저들이 뭘 할수 있을까요?
제생강엔 하이북은 전자책 단말기 입니다. 선전도 그렇게 했던 것같구요. mp3는 부수적인 것이지요. 전사용 하는데 별로 불만 없습니다. 있다면 반사정도 겠죠..(그것도 익숙해져서 요리조리 비켜가면서 읽구 있습니다^^v) 님이 너무많을 것을 바라는 것 같기두 하구요. 그런기능들 되는 단말기 있지 안나요
모... 칼라로된 pda들있잖아요.. 차라리 하이북 보다는 님의 상황은 그런 pda를 사용 하시는게 나을 듯 싶네요. 제가 하이북을 옹호하자는 것은아닙니다. 저도 사용자로서 불만 없을 수 없구요. 누군가 한명이 이렇게 해주신것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이런 불만을 제기 하기엔... 여긴 좀 안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근본적으로는 같은 생각입니다. 단, 저처럼 pda의 기능을 생각하고 구입을 했다가 실망한 경우가 없기를 바라기 때문에 적은 글이죠. 실제 하이북측에서는 내용설명중'PDA기능은 기본'이라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이미 산 사람은 모르겠지만, 사지 않은 사람들은 'PDA기능도 다 담고있는..'이라고 해석하기 쉽습니다.
2001년 9월달에 하이북 시제품이 나왔습니다. 제가 10월달 쯤에 구입한 걸루 생각되는데 만으로 20개월쯤 됐군요. 그 기간동안 이 제품 하나만으로 약간의 소프트웨어적인 업그레이드(이건 업그레이드가 아니라 거의 패치수준임)만 했습니다. 2002년 5월달 쯤에 신제품(310)이 나온다는 첫 얘기가 있었습니다.
일반론적인 것은 그만하고 개인적인 최대의 불만은 하이북이 내세우고 있는 '전자책'의 기능이 만족스럽지 못하다는 것입니다. 만약에 하이북이 20만원짜리였다면 '아리랑'님의 말씀처럼 만족할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47만원(단말기40만원+smc128 7만원)짜리 하이북은 종이책(주로 소설을 읽게 되므로 소설책 기준으로)
하이북이 SDK나 그 밖에 프로그램에 공개를 꺼리는건.. 이북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그러는것 같습니다. 하이북이 전자책업체에 이북제작프로그램을 판곳이 꽤 되기 때문에(가격도 몇천만원이죠) 컨텐츠가 복제되지 못하기 위해서 폐쇠적인 정책을 쓰고 있다고 보여진다고 생각이 드네요.
첫댓글 100개까지 늘릴 생각입니다. 계속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안한다면..싸울겁니다.
님의 글 공감합니다. 다른 무엇보다도 하이빌더가 가림토 GBS변환기 수준만 되어도 소원이 없겠습니다.
문제의 개별적인 접근보다는...기본OS기능의 부족과 유저층의 엷음을 해소해야 할것 같은데요....그럴려면 업데이트를 충실히 하면서...단말기 가격을 내려야죠. 셀빅정도 유저층되면 소프트적인 부분은 자연스럽게 해결되겠죠.
오히려 그 반대입니다...셀빅의 유저층이 그정도까지 늘어날수 있었던 것은 사용자들을 뒷받침해주는 프로그램과, 그 확장성 때문입니다. 현재 상황에서는 '자연스럽게 소프트를 해결'하려고 해도 불가능하죠. sdk에 대한 아무런 지식도 없이,게다가 기존 프로그램의 알고리즘도 모른체 유저들이 뭘 할수 있을까요?
게다가 현재는 프로그램 개발까지 4개월가까이 중지되어있습니다. 업데이트요청에는 답변조차 없습니다. 이것은 유저층의 많고 적고를 떠나 물건을 파는 사람으로서의 양심적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제생강엔 하이북은 전자책 단말기 입니다. 선전도 그렇게 했던 것같구요. mp3는 부수적인 것이지요. 전사용 하는데 별로 불만 없습니다. 있다면 반사정도 겠죠..(그것도 익숙해져서 요리조리 비켜가면서 읽구 있습니다^^v) 님이 너무많을 것을 바라는 것 같기두 하구요. 그런기능들 되는 단말기 있지 안나요
모... 칼라로된 pda들있잖아요.. 차라리 하이북 보다는 님의 상황은 그런 pda를 사용 하시는게 나을 듯 싶네요. 제가 하이북을 옹호하자는 것은아닙니다. 저도 사용자로서 불만 없을 수 없구요. 누군가 한명이 이렇게 해주신것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이런 불만을 제기 하기엔... 여긴 좀 안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근본적으로는 같은 생각입니다. 단, 저처럼 pda의 기능을 생각하고 구입을 했다가 실망한 경우가 없기를 바라기 때문에 적은 글이죠. 실제 하이북측에서는 내용설명중'PDA기능은 기본'이라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이미 산 사람은 모르겠지만, 사지 않은 사람들은 'PDA기능도 다 담고있는..'이라고 해석하기 쉽습니다.
그런 사람들에게 PDA기능은 기본이란 말은 사실과 다르며, '일부 기능만을 갖추고 있는 전자책단말기'로서 제시된 기능을 고려한다면, 다른 걸 사라..라고 이야기하고 싶은 겁니다. 괜시리 사서, 실망하고 되파는 일이 없게 말이죠.
2001년 9월달에 하이북 시제품이 나왔습니다. 제가 10월달 쯤에 구입한 걸루 생각되는데 만으로 20개월쯤 됐군요. 그 기간동안 이 제품 하나만으로 약간의 소프트웨어적인 업그레이드(이건 업그레이드가 아니라 거의 패치수준임)만 했습니다. 2002년 5월달 쯤에 신제품(310)이 나온다는 첫 얘기가 있었습니다.
요즘 한국전자북이 비난의 대상이 되고 있는 것은 사(社)적인 문제로 소비자와의 약속(신제품발표)을 지키지 않고 있다는 점과 타 PDA나 정보단말기 업체들이 보여주는 서비스에 비해 하이북 사용자의 기대치를 만족시키지 못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일반론적인 것은 그만하고 개인적인 최대의 불만은 하이북이 내세우고 있는 '전자책'의 기능이 만족스럽지 못하다는 것입니다. 만약에 하이북이 20만원짜리였다면 '아리랑'님의 말씀처럼 만족할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47만원(단말기40만원+smc128 7만원)짜리 하이북은 종이책(주로 소설을 읽게 되므로 소설책 기준으로)
권당 7천원 정도로 계산해서 67권의 값어치와, 인터넷에서 전자책을 구하려는 노력에, 그 전자책 소스를 받아서 kml파일로 변환하는 수고(한권변환당 적게 잡아서 1시간)까지를 생각했을때 제 자신에게 과연 종이책보다 나은 선택이었는가 한번 생각해 보게 합니다.
물론 여느 분께서는 다른 pda나 mp3 기능도 유용하지 않는가? 라고 반문하실수 있겠지만 제가 불행히도 음감에 좀 민감해서 mp3 기능은 거의 사용을 하지 않습니다. pda 기능은 더 말할 필요도 없겠지요.
종이책에 비해서 반값에 전자책을 구입하는 장점도 있지 않냐고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제가 바로북이나 하이북스토어 기타 사이트에서 구입해본 경험으로는 반값의 전자책 값어치 밖에는 못했습니다. 그러니까 엄청나게 책을 싸게 구입한것이 아니고 줄만큼 다주고 구입한거 되겠습니다.
사전 기능이 좋지 않냐고 하실분이 계실 겁니다. 저 시사사전 2개다 구입했습니다. 시사e4u가 새로 나왔다고 해서 당연히 더 좋겠지 하고 구입했는데 큰 차이가 없는 것을 보고 하이북 부셔버리고 싶었습니다.
한국전자북에서 제공하는 사전이 시사영한한영사전하고 Webster영영사전을 무료로 제공합니다. 혹시 Webster영영사전 쓰시는 분 계십니까? 영영사전 콜린스나 맥밀란 좀더 어렵게 공부하는 분들은 옥스포드를 주로 사용하지 웹스터 사용하시는 분 많지 않습니다.
결국 가장 많이 하이북에서 사용하는 사전은 200프로님과 신짱님이 만드신 통합국어사전 되겠습니다. 아 그리고 아지님의 법률사전도 많이 사용합니다. 이분들께 정말 감사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불만족스러운데 왜 계속 사용하는냐고 하실분이 계실겁니다. 한마디로 본전 생각나서 계속 쓰고 있습니다. 좀더 나은 전자책 단말기가 나오면 바로 바꿀 생각입니다. 개인적인 불만을 토로해 보았습니다. 모두 행복하세요 ^^
하이북이 SDK나 그 밖에 프로그램에 공개를 꺼리는건.. 이북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그러는것 같습니다. 하이북이 전자책업체에 이북제작프로그램을 판곳이 꽤 되기 때문에(가격도 몇천만원이죠) 컨텐츠가 복제되지 못하기 위해서 폐쇠적인 정책을 쓰고 있다고 보여진다고 생각이 드네요.
컨텐츠는 마땅히 보호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단말기 개선이나 소프트웨어의 패치(업그레이드)는 '공개'와는 별 상관이 없습니다.
하이북의 또다른 문제점은 커뮤니티를 가꿀줄 모른다는 것입니다. 커뮤니티의 플러스파워에 대한 인식이 없으니 사용자들이 나서서 마이너스파워(?)를 절감하게 해줄까부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