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에 이와 같이 말한 것은 부처님 말씀이요, 이와 반대되는 것은 마구니 말이라 하셨다. 처님께서 열반하신 후 정법. 상법은 이미 지나가고 말법도 천년이 넘어서 마구니는 강하고 정법은 약하여 마구니 말이 성행하여 정법을 요란케 한다. 불법의 근본은 계. 정. 혜 삼학이라. 계를 인연하여 정력이 나고, 정력을 인연하여 지혜가 나는 것인데, 계가 없으면 정과 혜가 어찌 있으며, 선은 부처님 마음이요, 교는 부처님 말씀이요, 계는 부처님 몸이라. 몸이 없으면 마음과 말이 어찌 있을 것인가.
그러므로 계는 만행의 선봉이 되고 육바라밀의 기초가 되며, 법신을 장엄함에는 보배 구슬이 되고, 번뇌를 없애는 데는 청량제가 되며, 먼 길 가는 데는 양식이 되고, 위험한 바다를 건너는 데는 좋은 배가 되고, 위중한 병에는 어진 약이 되며, 어두운 밤에는 등불이 되고, 깊은 냇물에는 다리가 되는 것과 같이 만 가지 공덕을 갖추었는데, 근자에는 이렇게 귀중한 계법이 망하여 사와 정을 가리지 못하고 승과 속을 구별할 수 없는 형편이니, 종단이 어찌 온전할 수 있을 것인가?
『관불삼매해경』에, “모든 부처님께서 염불하여 성불하셨다.”하고 지자대사는 “염불삼매는 삼매중의 왕이라” 하셨으니 염불이 곧 불법 중에 최상이라는 말이다.
경전에 염불삼매 법문이 무수히 많으며 『지도론』에 “염불삼매는 능히 모든 번뇌와 선세 죄업을 제하나니, 다른 삼매는 혹 음심은 제하나 진심은 제하지 못하며 혹 진심은 제하나 음심은 제하지 못하며 혹 치심은 제하나 음심, 진심은 제하지 못하며 혹 삼독은 제하나 선세 죄업은 제하지 못하지만은 이 염불삼매는 능히 모든 번뇌와 모든 죄업을 없애느니라.” 또는 “보살이 항상 염불삼매를 닦는 인연으로 나는 곳마다 부처님을 보나니 반주삼매경에 말씀과 같이 이 삼매에 들면 곧 아미타불 나라에 난다” 하셨다.
이러한 정법을 비방하고 부수니 이것은 곧 불종을 끊고 중생의 눈을 멀게 하는 것이라. 내가 비록 무지하고 용렬하지만 신명을 아끼지 말고 정법을 수호하라는 부처님의 말씀을 따라 이 글을 쓰는 것이니, 나를 알아주던지 나를 벌주는 것은 여러분 독자에게 맡길 뿐이다.
갑자년 중춘에 저자(수산 스님) 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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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보살이 항상 염불삼매를 닦는 인연으로 나는 곳마다 부처님을 보나니 반주삼매경에 말씀과 같이 이 삼매에 들면 곧 아미타불 나라에 난다” 하셨다.
.....감사합니다 무량공덕이 되소서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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