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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경 : 민 10:29-36절
제 목 : 언약궤가 그들의 쉴 곳을 찾았고
일 시 : 2019. 8. 14.
민10:29-36/모세가 모세의 장인 미디안 사람 르우엘의 아들 호밥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주마 하신 곳으로 우리가 행진하나니 우리와 동행하자 그리하면 선대하리라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복을 내리리라 하셨느니라 30 호밥이 그에게 이르되 나는 가지 아니하고 내 고향 내 친족에게로 가리라 31 모세가 이르되 청하건대 우리를 떠나지 마소서 당신은 우리가 광야에서 어떻게 진 칠지를 아나니 우리의 눈이 되리이다 32 우리와 동행하면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복을 내리시는 대로 우리도 당신에게 행하리이다 33 그들이 여호와의 산에서 떠나 삼 일 길을 갈 때에 여호와의 언약궤가 그 삼 일 길에 앞서 가며 그들의 쉴 곳을 찾았고 34 그들이 진영을 떠날 때에 낮에는 여호와의 구름이 그 위에 덮였었더라 35 궤가 떠날 때에는 모세가 말하되 여호와여 일어나사 주의 대적들을 흩으시고 주를 미워하는 자가 주 앞에서 도망하게 하소서 하였고 36 궤가 쉴 때에는 말하되 여호와여 이스라엘 종족들에게로 돌아오소서 하였더라/고 했습니다.
1. 하나님의 군대의 이동순서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를 행진할 때의 대열과 순서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질서의 하나님이십니다. 그래서 광야를 여행할 때도 질서정연하게 여행을 하게 하셨습니다. 250만 명이나 되는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기 마음대로 텐트를 치고 자기 마음대로 가고 싶은 곳을 가고, 가고 싶으면 가고 놀고 싶으면 놀고 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의 출입부터 행진 그리고 대열까지 하나님이 정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항상 자신의 위치를 지켜야 했습니다.
민10:13-28/이와 같이 그들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것을 따라 행진하기를 시작하였는데 14 선두로 유다 자손의 진영의 군기에 속한 자들이 그들의 진영별로 행진하였으니 유다 군대는 암미나답의 아들 나손이 이끌었고 15 잇사갈 자손 지파의 군대는 수알의 아들 느다넬이 이끌었고 16 스불론 자손 지파의 군대는 헬론의 아들 엘리압이 이끌었더라 17 이에 성막을 걷으매 게르손 자손과 므라미 자손이 성막을 메고 출발하였으며 18 다음으로 르우벤 진영의 군기에 속한 자들이 그들의 진영별로 출발하였으니 르우벤의 군대는 스데울의 아들 엘리술이 이끌었고 19 시므온 자손 지파의 군대는 수리 삿대의 아들 슬루미엘이 이끌었다 20 갓 자손 지파의 군대는 드우엘의 아들 엘리아삽이 이끌었더라 21 고핫인은 성물을 메고 행진하였고 그들이 이르기 전에 성막을 세웠으며 22 다음으로 에브라임 자손 진영의 군기에 속한 자들이 그들의 진영별로 행진하였으니 에브라임 군대는 암미훗의 아들 엘리사마가 이끌었고 23 므낫세 자손 지파의 군대는 브다술의 아들 가말리엘이 이끌었고 24 베냐민 자손 지파의 군대는 기드오니의 아들 아비단이 이끌었더라 25 다음으로 단 자손 진영의 군기에 속한 자들이 그들의 진영별로 행진하였으니 이 군대는 모든 진영의 마지막 진영이었더라 단 군대는 암미삿대의 아들 아히에셀이 이끌었고 26 아셀 자손 지파의 군대는 오그란의 아들 바기엘이 이끌었고 27 납달리 자손 지파의 군대는 에난의 아들 아히라가 이끌었더라 28 이스라엘 자손이 행진할 때에 이와 같이 그들의 군대를 따라 나아갔더라/고 했습니다.
2. 모세가 처남이 호밥에게 같이 동행해 줄 것을 요청합니다.
그리고 모세는 그의 처남 호밥에게 광야를 여행하는 길에 같이 가자고 제안합니다. 왜냐하면 처남 호밥은 광야의 길을 잘 알기 때문에 그것이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는 길에 도움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모세가 호밥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29-31절에 모세가 모세의 장인 미디안 사람 르우엘의 아들 호방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주마 하신 곳으로 우리가 행진하나니 우리와 동행하자 그리하면 선대하리라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복을 내리리라 하셨느니라 30 호밥이 그에게 이르되 나는 가지 아니하고 내 고향 내 친족에게로 가리라 31 모세가 이르되 청하건대 우리를 떠나지 마소서 당신은 우리가 광야에서 어떻게 진 칠지를 아나니 우리의 눈이 되리이다/라고 했습니다. 호밥에게 우리와 동행하자 그리하면 선대하리라 호밥이 나는 가지 아니하고 내 고향 내 친족에게로 가리라고 하자 다시 모세가 우리를 떠나지 마소서 당신은 우리가 광야에서 어떻게 진 칠지를 아나니 우리의 눈이 되리이다 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호밥은 광야 길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그들의 눈이 되고 인도자가 될 것이기 때문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여행을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성경을 보면 호밥은 처음에는 거절하다가 나중에 다시 부탁을 했을 때 호밥은 모세와 같이 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것을 보면 우리가 하나님만을 믿고 의지하고 살아가지만 경험이 많고 그 분야의 전문가가 있을 때에는 그들의 조언과 도움을 받을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사람이 가지고 있는 모든 좋은 점들과 장점들 그리고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재능과 은사들은 다 하나님께서 주신 것입니다. 약1:17/온갖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이 다 위로부터 빛들의 아버지께로부터 내려오나니 그는 변함도 없으시고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으시니라/고 했습니다.
세상에 있는 모든 직업들은 하나님이 그들에게 주신 은사와 달란트입니다. 차나 배나 비행기를 운전하시는 기술도 하나님이 주신 것이고, 과학자들이 연구실에서 연구하여 새로운 기계를 만드는 것도 하나님이 주신 것이고, 정치자들이 정치를 하는 것도 하나님이 주신 은사이며, 판사나 변호사라는 직분이나 의사나 교사의 직분도 목사의 직분과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 모든 사람들의 유익을 위해서 주신 직분입니다. 그것을 10분 활용해서 조화롭게 살아갈 필요가 있습니다.
나는 하나님을 믿으니까 다른 사람들의 도움을 필요가 없어 라고 하는 것은 지혜롭지 못한 일입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만드실 때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도록 만드셨습니다. 그래서 한자로 사람 인자(人)를 보시면 두 사람이 서로 기대에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인생의 선배들이나 그분야의 전문가들이 있다면 그들의 조언과 도움과 충고를 들을 필요가 있습니다. 그렇게 할 때 실패하지 않고 살아갈 수 있습니다.
렘17:5-11/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무릇 사람을 믿으며 육신으로 그의 힘을 삼고 마음이 여호와에게서 떠난 그 사람은 저주를 받을 것이라 6 그는 사막의 떨기나무 같아서 좋은 일이 오는 것을 보지 못하고 광야 간조한 곳, 건건한 땅, 사람이 살지 않는 땅에 살리라 7 그러나 무릇 여호와를 의지하며 여호와를 의뢰하는 그 사람은 복을 받을 것이라 8 그는 물가에 심어진 나무가 그 뿌리를 강변에 뻗치고 더위가 올지라도 두려워하지 아니하며 그 잎이 청청하며 가무는 해에도 걱정이 없고 결실이 그치지 아니함 같으리라 9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은 마음이라 누가 능히 이를 알리요마는 10 나 여호와는 심장을 살피며 폐부를 시험하고 각각 그의 행위와 그의 행실대로 보응하나니 11 불의로 치부하는 자는 자고새가 낳지 아니한 알을 품음 같아서 그의 중년에 그것이 떠나겠고 마침내 어리석은 자가 되리라/고 했습니다. 예레미야 선지자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하여 무릇 사람을 믿으며 육신으로 그의 힘을 삼고 마음이 여호와에게서 떠난 그 사람은 저주를 받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런 사람은 마치 사막의 떨기나무 같아서 좋은 일이 오는 것을 보지 못하고 광야 간조한 곳, 건건한 땅, 사람이 살지 않는 땅에 살리라고 했습니다. 한 마디로 사람을 의지하고 하나님을 떠난 사람은 되는 일이 없고 망한다는 뜻입니다.
반대로 무릇 여호와를 의지하며 여호와를 의뢰하는 그 사람은 복을 받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런 사람은 마치 물가에 심어진 나무가 그 뿌리를 강변에 뻗치고 더위가 올지라도 두려워하지 아니하며 그 잎이 청청하며 가무는 해에도 걱정이 없고 결실이 그치지 아니함 같으리라고 했습니다. 하나님만을 의지하고 사람을 의지하지 않는 사람은 시냇가의 심겨진 나무처럼 형통하고 번성하고 잘 된다는 것입니다.
이 말씀은 성경말씀 외에 다른 것을 절대로 읽지도 말고 보지도 말아야 된다는 뜻이 아닙니다. 세상에 있는 모든 것들을 읽고 보고 활용하십시오. 그러나 최종적인 결정은 무엇으로 해야 합니까?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하라는 것입니다.
잠언3:5-7/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신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6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7 스스로 지혜롭게 여기지 말지어다 여호와를 경외하며 악을 떠날지어다 8 이것이 네 몸에 양약이 되어 네 골수를 윤택하게 하리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마음을 다하여 전심으로 여호와를 신뢰하되 자신의 명철을 의지하지 말아야 합니다. 반면에 모든 일에 하나님을 인정하고 하나님의 함께 하심과 인도하심을 인정해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모든 인생 길을 지도하실 것입니다. 또한 스스로 지혜롭게 여기지 말아야 합니다. 나는 지혜로운 사람이야 라고 생각하지 말하는 것입니다. 자신이 지혜롭고 똑똑하다고 자신이 무엇을 잘한다고 생각하는 순간 넘어지고 실패합니다. 대신에 여호와를 경외하며 악을 떠나야 합니다. 그러면 자신의 몸에 양약이 되어 골수를 윤택하게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만을 의지하고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게 되면 말씀이 곧 나의 온 몸을 치료하는 약이 되어서 골수와 온 몸을 건강하게 만들어 준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모세의 처남 호밥은 모세의 부탁을 받고 함께 길을 갑니다. 그런데 나중에 보면 어떤 일이 있었습니까? 33-36절을 보시면 그들이 여호와의 산에서 떠나 삼 일 길을 갈 때에 여호와의 언약궤가 그 삼 일 길에 앞서 가며 그들의 쉴 곳을 찾았고 34 그들이 진영을 떠날 때에 낮에는 여호와의 구름이 그 위에 덮였었더라 35 궤가 떠날 때에는 모세가 말하되 여호와여 일어나사 주의 대적들을 흩으시고 주를 미워하는 자가 주 앞에서 도망하게 하소서 하였고 36 궤가 쉴 때에는 말하되 여호와여 이스라엘 종족들에게로 돌아오소서 하였더라/고 했습니다. 모세가 호밥의 도움을 받아서 광야 길을 여행하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함께 하셨습니다. 그래서 여호와의 언약궤가 그 삼 일 길에 앞서 가며 그들의 쉴 곳을 찾았더라고 했습니다. 사람들이 서로 조화롭게 서로 협력하고 각자가 가진 은사와 달란트를 활용해서 주님을 따르는 일에 최선을 다할 때에 하나님께서도 우리의 앞길을 인도해 주신다는 것입니다. 사람의 도움을 받거나 사람들의 조언을 받고 살아가더라고 궁극적으로는 하나님께서 인도하신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일이 일어났습니다. 그들이 진영을 떠날 때에 낮에는 여호와의 구름이 그 위에 덮였었고 밤에는 불기둥이 그들 위를 덮었습니다. 여호와의 언약궤는 곧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합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것을 보여주는 표적입니다. 예수님이 세상에 오셔서 사람들과 함께 하신 것은 곧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보여주는 표적입니다. 그래서 마1:23/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고 했습니다. 인간의 몸을 입고 세상에 태어나신 예수님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신다는 것을 보여 주는 가장 놀라운 증거였습니다. 마찬가지로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행진할 때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하신다는 것을 보여 주기 위해서 낮에는 구름 기둥으로 밤에는 불 기둥으로 함께 하셨습니다.
3. 가장 놀라운 것은 하나님의 언약궤가 그들보다 앞서 가서 그들의 쉴 곳을 찾았다고 했습니다.
모세가 광야 길을 가면서 처남 호밥의 안내를 받고 광야 길을 누구보다 잘 아는 호밥의 도움을 받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국에는 하나님의 언약궤가 그들의 앞에 가서 그들의 쉴 곳을 찾았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사람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친구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선배들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모든 사람들의 도움과 조언이 필요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인생길을 인도하시는 분은 우리의 구원자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예수님은 오늘도 우리의 쉴 곳을 찾으십니다. 우리의 발걸음을 인도하십니다. 참된 안식은 예수님이 주시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안식의 주인이십니다. 눅6:5/또 이르시되 인자는 안식일의 주인이니라 하시더라/고 했습니다.
4. 언약궤가 그들을 보호했다는 것입니다.
주위에 있는 모든 적들과 위험으로부터 그들을 보호했다는 것입니다. 광야는 거친 땅이며 수 없이 많은 위험들이 도사리고 있었습니다. 불뱀도 있었고, 전갈도 있었고, 낮에는 더위와 밤에는 추위가 있었고, 마실 물이 없었고, 먹을 양식이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농사를 지을 수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런 모든 것을 해결해주는 것이 무엇이었습니까? 그들과 함께 하는 여호와의 언약궤였습니다. 오늘날로 말하면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첫댓글 할렐루야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