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촌 중앙공원 인라인장에서 여름에 자주가는 아크로타워 1층 맥켄 치킨이 수비드 치킨으로 바뀌었습니다.
지난 토요일 저녁에 가서 프라이드, 마늘 치킨 등등 먹었는데 조금 짠거를 빼고는 흔히 먹는 치킨과 다를 바가 없었습니다.
제 입맛에는 지난번 고형관 팀장이 쏘신 비산동 경기장 밑 두리치킨인가 뭔가가 더 맛있었습니다. ㅠㅠ
나오면서 가게 이름이 무슨 뜻인지 궁금해 주인 아주머니께 여쭤보니 저온에서 양념을 배이게 하는 뜻이라고 하시더군요.
자세히 알아보고자 인터넷에서 검색해보니 아래와 같은 내용이더군요.
수비드라는 것은 재료를 진공상태에 두고, 일정 시간 균일하게 온도를 가하는 방법입니다. 조금 더 자세히 알려드리자면, 수비드(Sous vide)는 진공저온조리법를 뜻하는 프랑스어인데요. 영어로는 Under vacuum이라고도 합니다. 비닐 팩을 이용하여 재료를 진공 상태에 둔 뒤, 일정 기간 저온에서 장시간 조리하는 것입니다.
그날 우리가 주문하면 빨리 나오던데 그럼 수비드 방법으로 조리를 한 치킨이 아니였네요.
첫댓글 빨리는 아니었죠. 내가 왜 몰랐지. 하고 자존심상해하더니 그걸 어케 기억하고..ㅋㅋ 그냥 이름만 멋지게 한거죠. 계란찜도 제대로 못하는데드만..ㅋ
내가 불어는 좀 약하지... ㅠㅠ
어이쿠 요리강좌가 시작된거?ㅋㅋㅋ
배가 덜 고팠나보네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