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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오른 내나라여행박람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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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내여행 어디가 좋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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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내나라여행박람회 개막… 22일까지 열려 - '녹색관광으로 만나는 대한민국' 비전 제시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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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국내여행 정보와 체험 기회가 한 자리에 모였다. 국내 지자체와 관광 유관 기관,관광업체들이 대거 참석해 최신의 국내여행 정보를 제공하는 '2009 내나라여행박람회(이하 내박)'가 지난 19일 코엑스 대서양홀에서 개막했다. 최근 경기침체와 환율 폭등 등으로 국내 여행 및 레저 수요가 급증하면서 새로운 국내 여행 정보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뜨거워지면서 참가자들도 크게 늘어났다. 오는 22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14개 광역자치단체 등 총 280여개 업체가 참가해 어느 때보다 다양한 콘텐츠로 관람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올해 내박의 주제는 '녹색관광'으로 국제적 이슈인 환경과 관광이 상생하고 발전하는 미래의 비전도 함께 제시하고 있다. 이에 맞춰 개막식 행사 역시 나침반 모양의 버튼을 마련해 '아름다운 금수강산'의 매력을 발산할 수 있는 녹색관광 영상을 방문객들에게 선보였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한국관광협회중앙회 신중목 회장은 개막 환영인사를 통해 "대통령께서도 녹색성장,녹색관광에 대해 강한 의지를 갖고 있으시며,선진관광국으로 나아가기 위해 녹색관광 발전을 추구해야 한다"며 올해의 주제를 설명하고,이와 더불어 "올해 내박은 민간단체인 한국관광협회중앙회로 행사가 이관돼 열리는 만큼 관광 역사에도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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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주최자인 문화체육관광부 김장실 제1차관은 "최근 고환율로 인해 내국인들은 해외여행을 대신해 국내여행으로 관심을 돌리고 있고,외래객들도 다수 방한여행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이 기회를 빌어서 국내 관광이 더욱 발전토록 하고,외래관광객에게는 한국여행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심어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녹색관광은 생태환경 보존은 물론 해당 관광지에도 높은 수입을 가져다주는 효과가 있는데,실례로 관광대국인 프랑스가 1인 평균 관광수입이 400달러일 때,대표적인 녹색관광 목적지 코스타리카는 1인당 관광평균 수입이 1,000달러에 이른다"며 "문화관광체육부도 녹색관광 발전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환경부와 생태협약을 체결하고 관련 콘텐츠를 개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내박 전시장은 ▲내고장홍보마을 ▲내나라테마마을 ▲내나라쇼핑마을 ▲내고장특산물마을 ▲내나라여행마을로 구성돼 있다. 주빈지자체 인천광역시가 마련한 '2008 인천방문의 해' 및 '인천세계도시축전' 홍보관을 비롯해 각 지자체의 대표 여행 정보와 체험거리,지역특산물 등을 만날 수 있다.
이밖에 '내나라 생태관광 즐기기' 전시관과 태안관,독도관,고궁관,여행학교,여행탐험가 고 김찬삼 특별전 등도 마련했다. 국내 유수의 여행사들도 참여해 여행상품에 대한 전문가의 상담과 문의가 가능하고,지자체 체험 행사 외에도 공연과 이벤트를 진행해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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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 행사에는 행정안전부,농림수산식품부,환경부,산림청,문화재청,KBS,한국관광공사 등이 후원으로 참여했다.
관람료는 성인 2,000원이며,사전에 홈페이지(www.naenara.or.kr)에서 참관신청서를 작성하면 무료입장권을 제공한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최종 입장 마감시간은 오후 5시이다. 02-2079-2433/24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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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영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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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산업은 지구촌 최대의 핵심 전략산업 - 한국관광협회중앙회 신중목 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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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한국관광협회중앙회 최장 신중목입니다. 뜻 깊은 '내나라여행박람회'에 관심 가지고 참석해 주신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이 행사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문화체육관광부를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를 치하하며,많은 불편을 감수하면서 박람회에 적극 참여해주신 지자체와 사업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세계적인 경기 침제와 경제위기를 맞고 있습니다만,오늘 우리는 국내관광 발전을 위한 역대 최대 규모의 관광박람회를 갖게 되었습니다. 이번 박람회는 아시는 바와 같이 '녹색관광으로 만나는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대로,녹색 성장을 위한 정부의 의지와,녹색관광 기반 구축을 위한 상징적인 박람회라고 생각됩니다. 뿐만 아니라 처음으로 민간단체인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진행하는 행사로 우리나라 관광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는 것입니다.
관광산업은 지구촌 최대의 핵심 전략산업입니다. 고부가가치 산업인 관광산업은 전 세계적으로 급격히 성장하고 있으며,관광산업에 대한 각국의 노력은 대단합니다. 아시다시피 관광산업은 외화 수입 효과는 물론 고용창출,국가 이미지제고,환경보존 등 파급 효과 측면에서 여타 산업에 비해 훨씬 효과가 크기 때문일 것입니다. 우리나라도 이러한 변화와 도전에 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녹색관광' 등 새로운 국가 발전 전략을 추진하고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내나라여행박람회는 관광산업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국내 관광을 통한 내수경기 활성화로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선진 관광국가로 나아가는 길이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다시 한 번 내나라여행박람회에 함께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리며,여러분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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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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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관광은 지역경제 도움 되는 고부가가치 산업 - 문화체육관광부 김장실 차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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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김장실입니다. 올해 고환율이 지속되면서,해외여행을 가던 국민들이 국내로 관심을 돌리고 있고 더 많은 인바운드 관광객이 한국을 찾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기회를 놓치지 않고,각 지역의 관광 자원을 확충하고 외국 못지않은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우리 국민들에게 우리나라 여행의 참맛을 느끼도록 해야 합니다. 또 증가하는 외래관광객들에게 한국 관광을 긍정적으로 인식하도록 해야 합니다.
'내나라여행박람회'의 올해 주제는 '녹색관광'입니다. 녹색관광은 우리의 생태환경을 보존하고 활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면서도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되는 고부가가치 산업입니다. 대표적인 예로,관광객 1인이 해당지역에 창출하는 경제적 가치로 비교할 때 세계 제1의 관광대국인 프랑스가 400달러인 반면 생태관광으로 유명한 코스타리카는 1,000달러의 가치를 창출합니다.
21일 이곳에서 문화체육관광부와 환경부는 생태관광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합니다. 이를 시작으로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생태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관광콘텐츠를 만들어 환경과 지역경제 모두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할 계획입니다. 우리나라에 무슨 생태자원이 풍부한가,하고 생각하실 지도 모르겠습니다. 생태관광 주제관에서 우리나라 어떤 곳에서 생태관광을 할 수 있는지 직접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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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나라여행박람회는 국내 유일의 국내관광 전문 박람회입니다. 올해 여섯 번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가,참여 기업들이 관광에 관련된 노하우를 교환하고,올 한 해의 여행 계획을 세우고 있는 국민들이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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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 내나라 생태관광 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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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관광 체험 기회 가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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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관광으로 만나는 대한민국'이란 주제로 개최되고 있는 2009 내나라여행박람회에서는 친환경 관광을 통해 체험하고 깨달을 수 있는 '내나라 생태관광 즐기기' 주제관을 문화체육관광부와 환경부, 한국관광공사, 국립공원이 공동으로 운영 중이다.
생태관광은 철새, 습지, 화석 등 생태자원을 체험하고 그 소중함을 깨닫는 테마여행으로 환경을 보호하고 보존하자는 취지의 녹색관광과 일맥상통한다. 생태관광은 생태 관찰은 물론이고, 레저, 스포츠, 문화 등을 통해 더욱 가까이 자연 그대로의 멋을 향유할 수 있다. 해당 지역의 관광자원 개발로 인한 경제효과도 뒤따른다. 순천만 습지의 경우 2008년에 250만 명이 방문해 1,000억 원의 경제효과를 거두기도 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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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나라 생태관광 즐기기' 주제관에서는 문화가 흐르고 생태가 살아 숨 쉬는 한강,금강,영산강,낙동강 등 4대 강의 생태관광지와 정보 코너를 마련했다. 이밖에 체험과 휴식이 살아있는 우리 농산어촌과 습지보호지역에 관한 국제협약 람사르에 등록돼 있는 국내 습지 관광에 대한 정보도 제공한다. DMZ도 국내외에서 주목받고 있는 생태관광의 보고다. 주제관에서는 망원경을 통해 파노라마로 DMZ의 풍경을 생생하게 감상한다. 국립공원측은 직접 주제관 운영에 참여해,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체험 프로그램들을 내나라여행박람회 참관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멸종 위기에 몰린 반달곰의 발자국 도장을 찍어보거나,자연 재료를 이용한 열쇠고리 만들기 등을 체험해 볼 수 있다. 또 전문가들의 친절한 관련 설명도 함께 들을 수 있다. 최근 국내에도 여러 동호회가 활성화 되는 등 대중적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 자전거여행은 친환경 레저 활동이다. 내박에서는 자전거 정류장과 하이킹과 사이클링을 즐기기 좋은 국내 명소도 구석구석 소개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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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이것만은 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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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못봤다구요? 그럼 말을 마세요 -놓치지 말아야 할 내박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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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도강산의 풍물이 한 자리에 모였다. 내 나라 구석구석이 이렇게 재미있는 곳이었나? 눈이 휘둥그레져서 어디로 가야 할지 갈팡질팡,행복한 고민이 계속된다. 진기한 볼거리,먹거리,즐길거리에 빠져 미로 속을 뱅뱅 돌고 있을 분들을 위해 놓치지 말고 돌아봐야 할 우선순위 부스들을 엮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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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고장 홍보마을 '한 바퀴만 돌면 나도 내나라 전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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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박 행사장은 첫날부터 개장 수 십분 만에 놀이터가 된다. 국내 유일의 까치 솟대명인이 직접 가르쳐주는 솟대 만들기(부스 충청북도/가-19),자개를 이용해 핸드폰 고리,액세서리를 만드는 해송공예(부스 홍성군/가-31),직접 물레를 돌리는 도자기 만들기(부스 강진/가-5),천연비누 만들기(부스 충청남도 청양/가-가-20) 등 직접 만드는 재미에 완성 후 기념품까지 일석이조의 즐거움이 기다리고 있다. 열심히 체험하면 선물도 쏟아진다. 전라북도(가-11)에서는 매일 오전,오후에 전북지역 유명관광지,특산물 맞추기 퀴즈를 진행해 상품을 주고,무주에서는 오전 11시부터 30분,오후 3시부터 30분간 태권도 격파 이벤트로 장난감,볼펜 등을 선물한다. 군산 앞바다에서는 자석 낚시로 월척을 낚은 참가자에게 특산물인 현미를 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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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나라 특산물 마을 '엄마도 아빠도 신나고~!신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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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지역에서 본선을 거쳐 진출한 쟁쟁한 특산물들이 진검 승부를 겨룬다. 속초에서는 온갖 해산물과 건어물,각종 식해와 젓갈이 관람객들 앞에 진상됐다. 여수에서는 곱게 말린 멸치와 어머니 손맛 서린 갓김치를 내놨고 순창,고성 등지에서는 한국 음식 맛의 8할을 책임지는 여러 가지 '장'들을 선보였다. 덩달아 아빠도 신났다. 포천 이동막걸리와 경주 황금주,공주 산삼주를 비롯해 청도 감와인,영천 포도주,제천 오가피주 등 지역 대표 특산주가 한 자리에 모였으니 한 잔씩만 마셔도 금세 취기가 오를 듯하다. 게다가 지역장터의 묘미는 역시 인심,시중가보다 15~20%나 저렴한 가격도 엄마,아빠의 신바람을 북돋는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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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박 재미있는 공연 행사도 한 가득 -비보이·한복 패션쇼 등 이벤트 개최 -각종 체험,지자체 전통 공연 눈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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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나라여행박람회(이하 내박)가 개최되는 19일부터 22일까지 COEX 행사장에서는 눈을 뗄 수 없는 다채로운 즐거움이 관람객들을 사로잡는다. 지난 19일에는 KBS 생방송을 시작으로 비보이 공연,한복 패션쇼,국악공연,내·박 스타킹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펼쳐졌으며 20일 12시와 21일 11시30분부터는 30분씩,흥겨운 비트와 함께 비보이들의 신나는 댄스 한마당이 벌인다. 21일 진행되는 선무도 시연과 20일 오후 1시,한복의 부드러운 곡선과 아름다운 빛깔을 뽐내는 한복 패션쇼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다. 또 20일 오후 2시부터는 생태관광 심포지엄이 개최되며,21일 오후 1시40분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환경부가 생태관광과 관련한 MOU를 체결한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관람객들을 위한 전통 문화·체험도 눈에 띈다. 충남 홍성의 친환경 떡메치기·햄버거 만들기와 전남강진 청자도자기 물레 돌리기와 같은 체험도 풍성하고 충남 천안 흥타령 축제시연과 전주시 시립국악단의 공연 등도 관객들을 맞이한다. 이밖에도 내·박 스타킹 등 보고,듣고,즐길거리가 풍부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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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박에서 만난 사람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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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내나라 여행의 시작은 인천에서 - 인천광역시 홍종일 부시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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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나라여행박람회 행사장 입구에 들어서서 좌측으로 보면 제일 먼저 눈에 띄는 곳이 있으니,바로 '2009 인천세계도시축전'을 알리는 부스와 현수막이다. '2009 인천방문의해'의 시작과 함께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몰리는 이곳에서 홍종일 부시장은 홍보물 배포와 관람객 맞이에 한창이다.
홍 부시장은 "인천방문의해와 관련해 올해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은 당연 '세계도시축전'이다. 이 기간 동안 인천에서는 아시아태평양 도시정상회담 등 약 40여 개의 크고 작은 국제회의가 열리는 것은 물론,10월23일 인천대교 개통에 맞춰 마라톤,걷기,자전거 등의 이벤트 성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특히 오는 10월 인천대교가 개통되면 공항과 각종 행사장이 15분 안에 연결되고,각종 국제회의 개최에 부족함이 없도록 5성급 호텔 6개가 오픈되는 등 볼거리,먹을거리,즐길거리를 모두 인천에서 해결할 수 있다는 점도 인천의 자랑이다.
홍 부시장은 "오랜 준비기간이 끝나고 이제 본격적인 인천방문의 해가 시작됐다. 이번 박람회를 활용해 가능한 많은 이들에게 인천의 매력을 알릴 예정이다."라며 박람회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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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즈넉한 산사에서의 하룻밤 - 동해 삼화사 태유스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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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적이는 행사장 안에도 사람들이 신발까지 벗고 앉아 호젓하게 차를 마시는 곳이 있다. '쉬고 싶다'는 로 본능에 이끌려 다가가니 템플스테이 체험 부스다. 이곳에서 부드러운 미소로 관람객을 맞는 분은 동해 삼화사의 태유스님이다. 기웃거리는 기자를 불러 앉히고 잠시 쉬어가라며 차를 한 잔 따라주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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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87개의 사찰에서 템플스테이를 운영 중에 있어요. 관심만 있다면 주말을 이용해 전국 어디에서든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어 이렇게 나왔습니다. '절'이라는 특수함이 있긴 하지만 템플스테이는 종교적인 색채보다는 우리나라의 전통과 문화를 느낄 수 있어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들도 많이 찾고 있거든요." 특히나 요즘은 경기도 어렵고,심적으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인지 템플스테이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산사의 편안함과 아늑함에 끌리고 쉽사리 경험할 수 없는 스님과의 차담(茶啖)을 나눌 수 있어 더욱 사람들이 좋아한다고. "삼화사는 1600년 전 신라말기에 건립돼 천년 이상의 전통을 느낄 수 있는 곳이에요. 하지만 꼭 삼화사가 아니더라도 더 많은 사람들이 산사에서 마음을 치유하고 쉬어갈 수 있는 기회를 가지면 좋겠네요."라며 또 다시 차를 권하시는 태유스님의 미소에 잠시나마 마음이 여유로워지는 기분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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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여행 내박 특가 이용해보세요" - 하나투어인터내셔날 박병기 상무,이장연 대표,박정기 본부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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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에 국내여행을 준비 중이라면 하나투어인터내셔날 부스를 방문해보자. 부스 예약 고객들에게는 3월에 한해 제주도 항공여행은 13만9,000원,당일 국내 전국 버스테마여행은 1만원의 할인가로 제공하고 있다. 또 하나투어인터내셔날의 국내 여행 전 상품을 오는 5월까지 10% 할인된 가격으로 예약할 수 있다.
여행사인 하나투어인터내셔날은 올해 처음으로 단독 부스를 마련하고 일반 관람객과 만나고 있다. 부스를 방문한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이벤트도 진행한다. 한우마을 다하누촌과 공동으로 1,000원부터 시작되는 한우 경매를 진행하고 있으며,하나투어인터내셔날 회원으로 가입하는 이들에게는 황금 저금통을 제공한다. 또한 추첨을 통해 온천 여행권,국내호텔숙박권 및 할인권 등 다양한 경품도 제공한다. 연이어 계속되는 이벤트로 부스가 떠들썩하다. 경매에 참여하는 이들도 흥겹기는 마찬가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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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인터내셔날 국내여행본부 박정기 본부장은 "내박을 찾은 관람객들은 국내여행에 관심이 높은 편이기 때문에,회원으로 유치해 향후 국내여행상품 정보를 우편으로 제공할 예정"이라며 "부스에서 진행한 홍도,제주도 등 인기 섬 여행을 비롯한 국내 상품을 모두 10% 할인된 가격에 예약할 수 있다는 점도 반응이 좋다"고 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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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고 기다렸던 박람회! - 관람객 김영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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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작부터 오고 싶었는데,작년에는 시간이 안 맞아서 못 왔어요. 그때 얼마나 아쉬웠는지,이번에는 광고 나올 때부터 기다렸다가 개막일에 맞춰 왔다니까요." 충청남도 공주시 부스에서 딸 주현이와 왕실의복체험에 신난 김영숙 씨. 아이 옷을 챙겨 입힌 뒤 자신도 화려한 왕비 옷을 골라 입고,금관까지 챙겨서 쓴다. 그리곤 기념사진도 찰칵! 일 년을 기다린 보람이 있는 듯하다. 김영숙 씨는 국내여행 마니아다. 초등학생인 아이를 위해 체험마을 등을 골라 다닌다고. 그곳만의 지역적 특색을 느낄 수 있고,아이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꺼리'가 많아 가족단위의 여행에는 그만이라며 칭찬이 자자하다. "박람회에 와보니 인터넷에서는 볼 수 없는 새로운 정보들이 진짜 많아요. 특히 아이들도 지루하지 않게 보고 즐길 거리로 가득하네요. 영천시에서 준비한 천체망원경도 신기하고,홍성군에서 마련한 한우는 정말 맛있었어요. 무엇보다 태안의 희망적인 모습을 느낄 수 있었던 태안군 부스도 기억에 남아요." 웬만한 여행가 뺨치는 지식과 경험으로 무장한 김영숙 씨. 이제 4학년에 올라가 역사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딸을 위해 이번에는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볼 수 있는 공주와 부여 지역에 '올인'할 거라며 바로 옆 부여군 부스로 발길을 재촉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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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후드 부럽지 않은 홍길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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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 장성군 문화콘텐츠팀 기몽서 팀장,문화관광과 신상진 관광진흥 담당,문화관광과 허영태 축제담당.
전남 장성은 홍길동의 고향으로 유명하다. 홍길동을 킬러 콘텐츠로 삼아 '홍길동 테마 파크'와 캐릭터 개발 등에 일찍부터 노력해왔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홍길동 캐릭터를 통해 만화,게임,드라마,애니메이션,영화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활성화시키는 사업에 본격 나서고 있다. 장성군 미래전략사업단 문화콘텐츠팀 기몽서 팀장은 "영국의 노팅햄은 구전설화로 전해지던 '로빈후드' 캐릭터를 통해 유명해졌고,또 여러 차례 영화화 되는 등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며 "실존 인물 홍길동 역시 굉장히 매력 있는 캐릭터로 이제 막 시작했을 뿐이지만,가능성은 무한하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홍길동 테마파크는 최근 매주 토요일 야외 퍼포먼스를 정기적으로 마련하고 있다. 지난 2005년 오픈한 이래 홍길동 생가 등 관련 시설을 확장해가고 있으며,현재는 내년 완공을 목표로 양반 대갓집을 건축 중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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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에는 전체 테마파크 건설 사업이 완료될 예정으로 그동안의 문화콘텐츠 개발사업과 더불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올해 홍길동 축제는 오는 5월2일부터 5일까지 유채꽃이 흐드러지게 핀 황룡강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홍길동 외에 장성하면 또 빼놓을 수 없는 관광자원이 축령산이다. 숲 전체가 편백나무와 삼나무로 이뤄진 축령산은 피톤치드가 풍부하게 발산되는 삼림욕의 보고다. 벌레가 없어서 새가 살지 않을 만큼 특별한 장소이기도 해서,편백나무 통나무집에는 아토피 등으로 고생하는 아이와 엄마가 며칠에서 몇 달간 치료를 위해 방문하기도 한다. 8월에는 축령산 산소(O2)축제 등을 개최한다. 장성은 백암사의 11월초 가을단풍도 유명하다. 또 필암서원과 사과 단지 등을 연계한 관광 코스를 추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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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여행 전문가와 상의하세요! - 김정수 여행작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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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람회장 한 구석을 차지한 '여행상담소'가 수상하다. 각종 부스에서 얻을 수 있는 정보가 이렇게 많은데 상담소라니? 혹시,여행사인가? "여행상담소란 여행작가로 다년간 활동해 온 소위 '여행전문가'들이 우리나라 여행은 언제,어디로 가면 좋을지를 비롯해 여행에 대한 모든 궁금증을 해소해주는 곳이에요. 물론 여러 부스에서 얻을 수 있는 정보들이 무궁무진하지만 그 곳에 관한 정보만 얻을 수 있어 지엽적이잖아요? 우리는 이곳을 찾으시는 분들의 취향과 계절 등을 고려해 전국에 걸친 상담을 해드리는 거죠." 이번 박람회에서 김 작가가 가장 많이 받은 질문은 '봄 꽃 여행지'에 관한 것이다. 아무래도 불황이다 보니 국내여행에 사람들의 눈이 쏠리고,또 봄을 맞아 꽃놀이를 떠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많아서다. 김 작가는 이천의 산수유,여수의 동백꽃 등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곳이 싫다면 순천 금둔사를 '강추'한다고. 이곳에서 남도의 봄을 가장 먼저 알린다는 홍매화가 봉우리를 터뜨리는 풍경은 죽기 전에 꼭 한 번 봐야 억울하지 않단다. 또 그가 전하는 여행의 노하우는 가장 좋을 때를 맞춰가라는 것. 언제,어디를 가야 가장 좋은 모습을 볼 수 있는지를 파악하는 노력과 정성만이 최고의 감동을 선사할 테니 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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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신기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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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나라여행박람회에는 각 지자체에서 준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2007년 2월18일 서해안 기름 유출 사고로 큰 어려움을 겪었던 태안군이 국민들의 헌신으로 회복된 태안 앞바다를 보여주기 위해 작은 바다를 만들어 놓았다. 한 어린이가 태안에서 가지고 온 산낙지를 만져보곤 신기해하며 밝게 웃고 있다. 태안군은 이밖에도 모래판화 그리기 체험도 마련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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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박으로 취업준비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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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고장특산물 마을에서 만난 한정희(오른쪽.23세)씨는 올해 관광레저경영학과를 졸업한 취업준비생이다. 며칠 뒤면 바로 취업 면접이지만 이번 내나라 박람회를 통해 취업공부도 하고 나들이도 할 겸 나왔단다. "앞으로 전공을 살려 호텔관광업이나 테마파크 등에 취직하고 싶어요. 며칠 뒤 면접에서 오늘 내박에서 얻고 들은 정보를 최대한 활용해야죠"라며 수줍게 웃는 그녀 손에는 광주 부스에서 받은 도자기가 신주단지처럼 들려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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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트를 찾아 박람회 삼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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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스마다 다트던지기 이벤트가 최고 인기다. 남녀노소 할 것 없이 길게 줄을 서서 앞사람이 던지는 다트 촉을 따라 시선이 왔다~갔다~. 대한민국은 역시 삼세판. 던지고,던지고,던져 보지만 코앞에서 던지는 데도 '10점'을 맞히기는 쉽지 않다. 경품도 겨우 미니 쌀부대,건어물 안주,사탕 하나지만 오랜만에 맞보는 놀이의 쾌감에 공짜의 유혹이 더해지니 다트 던지기는 한 번 시작하면 멈출 수 없어진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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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좀 보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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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마다 캐릭터 열전이 벌어졌다. 가뜩이나 분주한 박람회장에서 어린이들의 육탄공세에 사진 찍으랴,장난치랴 진땀을 뻘뻘 흘리고 있는 탈 인형들. 하나하나 살펴보면 전남 장성군의 홍길동,강진 개펄의 잭 스패로우,공주?부여의 왕과 왕비 등 가지각색이다. 무조건 양 날개로 품에 안고 보는 군산 철새와 달리 순천만 두루미는 새색시처럼 도도하다. 꼬마신랑 같은 어린이가 "날 좀 보소~"달려들어도 "어머,왜 이러시와요" 꽁지를 빼는 것도 두루미의 매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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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에서 온 주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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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람회에 주몽이 떴다. 이순신 장군의 패기를 이어받은 명궁의 고장 여수에서 올라온 김얼(13세)군이 또래 친구들에게 차근차근 활 쏘는 법을 알려준다. 먼저 왼발을 오른발보다 한 뼘 앞에 높고 활시위를 머리 위에서 아래로 내리면서 당겨 과녁을 조준한다. 이때 엄지와 검지로 화살을 잡았다가 팽팽하게 긴장된 순간 놓아야 과녁에 명중할 수 있단다. 막상 해보니 화살을 제대로 날리기도 쉽지 않다. 작은 주몽이 말하는 활 쏘는 비법은 뭘까? 포즈도 타이밍도 연륜도 아니고 ‘힘 조절’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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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봄 내음 솔솔,두견주 드셔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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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면 산에 들에 진달래 피고,진달래 피는 곳엔 두견주도 담그고. 당진 면천의 두견주는 천 년 전 부터 내려오는 우리나라 3대 민속주 중 하나. 부스에 나와 계신 분들도 국내에 8명밖에 없는 두견주 주조 무형문화재 할머님들이다. 명인의 신념에 따라 두견주는 깨끗한 물,정성어린 마음으로 만들어져 마셔도 두통이 없고,속이 편하고 천식에 좋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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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도 내나라여행박람회에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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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도 내나라여행박람회를 전국에 알리기 위해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윤인구,이지애 아나운서가 진행자로 나서 박람회에 참가하고 있는 다양한 단체의 모습을 전했다. 한국관광협회중앙회 신중목 회장은 방송에 출연해 "경기 침체로 한국여행이 다시금 각광받고 있다"며 "전국에 구석구석 볼거리가 많은 만큼 국내 여행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전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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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는 우리 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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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박에서 독도 지킴이가 될 수 있는 기회를 가져보자. 한국 최동단에 위치한 독도의 역사,지정학적 특징과 독도가 한국 영토임을 증명하는 다양한 자료들이 전시된 부스가 관람객들의 눈길을 끈다.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VANK)는 박람회 기간 전시물을 둘러본 관람객들에게 대형 세계지도를 배포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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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고궁도 많이 사랑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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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부기구인 '한국의 재발견'은 한국의 고궁을 주제로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전시장에는 경복궁,덕수궁,종묘 등 여러 고궁들과 근정전,경회루 등의 조선시대 건축물을 담은 수십여 장의 사진이 전시돼 있다. 특히 전시장을 찾은 사람들을 위해 사정전,인정전,근정전 등의 현판을 음각화해 '탁본'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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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핸드메이드' 도자기란 이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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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에서 매년 개최되는 '세계도자비엔날레'가 오는 4월25일부터 30일간 경기도 이천,여주,광주에서 펼쳐진다. '불의 모험-Adventure of the fire'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올해 행사를 홍보하려고 도예가들이 팔을 걷어붙였다. 도예가 정상문씨와 권용태씨가 관람객에게 도자기가 빗어지는 과정을 시연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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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내나라여행박람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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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동반 부모 마음 헤아리는 세심함 -미아방지태그에 수유실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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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내나라여행박람회 행사장엔 유독 아이들과 함께 한 가족이 많이 보였다. 체험마을,체험학습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한 가족들의 발걸음이 이어진 것. 하지만 이곳을 찾은 우리의 어머님들,각종 리플렛과 공짜 경품으로 두 손이 가득하니 이곳저곳 정신없이 돌아다니는 아이들 챙기기가 유독 어렵기만 하다. 그것도 한 명도 아닌 두 세 명의 아이들과 함께 했다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아이들이 불안할 따름.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행사장을 찾았어요. 작년에도 아이들과 함께 왔는데 그때는 미아방지태그가 있는 걸 몰라서 아이들을 잃어버릴까봐 내내 노심초사 했었거든요? 그래서 이번에는 입장하자마자 미아방지태그를 달아주려고 들렸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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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현이와 지윤이에게 직접 미아방지태그를 걸어주는 이경 씨. 이처럼 미아방지태그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어머니들의 열띤 호응을 얻고 있다. 작년에는 스티커 형식으로 가슴에 붙였다면 올해는 그보다 눈에 더 잘 띄게 사이즈도 커졌으며 아이들 목에 간편하게 걸 수 있도록 제작됐다. 여기엔 어린이와 보호자의 이름,연락처를 적을 수 있으며,입장과 함께 출입구 바로 옆에 있는 미아보호소에서 만들 수 있다. "이렇게 달고 나니 이제 조금 마음이 놓이네요. 아이들도 저도 더 편하게 체험에 집중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사소한 부분이지만 가족 단위의 체험객이 많다는 것을 고려하면 꼭 필요한 부분인 것도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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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는 물론 영아를 동반한 가족의 편리를 위한 수유실도 마련됐다. 태안관과 여행학교 사이에 위치해있으니 아이들 젖을 어디서 물려야 할 지 고민할 필요가 없다. 3살 서윤이와 함께 한 정현신 씨는 "여차하면 북적이는 화장실대신 이곳에서 기저귀를 갈아도 되겠네요. 행사장에서 그나마 한적한 곳에 있어 쉬어가기에도 좋겠어요."라며 웃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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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박 토막 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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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님,어디계세요?" -사진기가 주인을 찾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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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내나라여행박람회에서 미아가 된 사진기가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내나라여행박람회 사무국에서는 사진기 주인 찾아주기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사진기의 모양과 촬영된 사진을 보고 본인이나 지인의 것이라고 생각되면 사무국으로 연락하면 된다. 주인을 찾아주는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상품도 증정될 예정이다. 02-6002-8205~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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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컨벤션 추구하는 코엑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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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COEX)도 '녹색관광으로 만나는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되고 있는 2009내나라여행박람회와 함께 녹색 컨벤션을 시도하고 있다. 평소에 여타 전시회 등을 방문한 경험이 있는 이들이라면 올해 내박 전시회장은 한참을 관람한 후에도 상대적으로 피곤함이 덜하다는 사실을 느낄 법하다. 무엇보다 공기가 달라졌고,이에 더해 처치 곤란한 브로슈어 더미와 소음들을 최소화 한 덕분이다. 공기의 변화에 결정적으로 기여한 것은 행사장 바닥에 깔아왔던 카펫을 치웠기 때문. 세계 어느 전시회를 가도 행사장 바닥의 카펫은 필수다. 사용에 따른 긍정적 효과도 있겠지만 한편으로 실내 먼지를 대량으로 발생시키고 쓰레기 발생량도 적지 않다. 이밖에 조명,음향 등의 내부시설 교체로 관람객들이 좀 더 편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내박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코엑스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내박을 시작으로 향후 태평양홀도 카펫이 없는 전시를 도입할 예정"이라며 "녹색관광과도 취지가 맞아 더욱 뜻 깊은 시도"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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