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가을 잇따른 태풍으로 강원도와 경상도 일대가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막대한 양의 비가 쏟아져 주택과 도로가 침수되고 1년간 애써 키워온 농작물이 물에 잠겼거 아직도 곳곳에는 재난의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강원도 삼척, 경북 울진과 영덕의 경우 태풍 ‘미탁’이 강타해 1차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지만, 두 달이 넘은 지금도 이재민들은 임시주택, 마을 회관 등에서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고령의 어르신 가정과 교통이 불편한 산간 및 시골 지역의 피해가 커서 지속적인 도움의 손길이 필요합니다
복구작업이 쉽지 않은 데다 추위까지 겹쳐 어렵게 지내는 이웃들을 돕기 위해 위러브유<회장 장길자>는 12월 18일 삼척시청과 울진군청, 영덕군청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구호품을 전달, 이재민들이 따뜻하고 건강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총 이불 1,520채, 쌀 150포, 식료품 430세트, 생필품 150세트를 지원했습니다
삼척시 태풍 이재민 지원 (삼척시청)
이날 오전 첫 방문지인 삼척시청에는 삼척뿐 아니라 강릉, 태백 등 인근 지역 회원들도 물품 전달을 위해 함께 모여 비까지 내리는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대형 화물차에 가득한 이불과 식료품을 정성껏 나르며 도움의 손길을 보탰습니다. 회원들을 맞이한 김양호 삼척시장은 “아침 일찍부터 이렇게 와주셔서 정말 고맙다. 생필품과 이불을 잘 전달하겠다. 여러분의 성원과 격려에 힘입어 이재민들의 생활이 빠르게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화답했습니다
울진군 태풍 이재민 지원 (울진군청)
울진군청에서는 울진과 포항 회원들이 포근한 극세사 차렵이불을 릴레이로 날랐습니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침수된 주택들의 모든 물건이 쓸모없게 되었는데 이렇게 구호품을 주시니 정말 유용하게 쓰일 것”이라며 “추운 겨울이 다가오면서 더욱 고통받는 분들에게 편안함과 행복함을 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권태인 부군수도 “세간살이마저 다 떠내려간 상황에서 이불은 꼭 필요한 물품이고 시기적절한 지원”이라며 “포근한 이불에 진심을 담아주니 힘과 용기가 될 것”이라고 거듭 인사를 전했습니다
영덕군 태풍 이재민 지원 (영덕군청)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태풍 피해를 입은 영덕은 주택 침수와 농경지 유실, 농작물 피해 등이 막대하여 주민들의 상실감이 더욱 컸다는군요. 이희진 영덕군수는 “재난이 날 때마다 국가와 지자체에서 다 감당하기 어려운데 이렇게 도움을 주시니 대단히 감사하다”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기라 이재민들이 더 외로울 것인데 쌀과 이불 등 구호품은 행복한 연말 선물이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번 지원은 지난 2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 ‘제20회 새생명 사랑의 콘서트’를 통해 이뤄졌습니다. 장길자 회장님을 비롯 각국 대사, 외교관들과 각계각층에서 약 8,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 콘서트에서 국내 태풍 이재민 구호와, 다문화·복지소외가정 211세대에 의료비·생계비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국내뿐 아니라 몽골과 인도,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요르단 등 세계 18개국의 난민과 이재민, 취약계층에게도 의료, 복지, 교육 등 지원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태풍피해로 망연해진 이재민분들께 제때 지원이 이루어지지 않아 더 힘든시간이 이어졌다고 하니 참 마음이 아픕니다
힘든 상황일수록 서로 의지하고 서로 나누고 함께 한다면 좀 더 빠르게 위기를 극복할 수 있겠죠
새생명 사랑의 콘서트를 통해 태풍 이재민 지원을 약속했던 장길자 회장님께서 이번에 삼척, 울진, 영덕 세 곳에 생활에 있어서 가장 필요한 물품인 이불, 쌀, 식료품 및 생필품을 지원해 주셨다는 소식을 접하고 이재민분들이 빨리 안정을 찾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과 함께 더 감사하는 마음으로 더 열심히 봉사활동과 사랑나눔에 임해야겠다 다짐해 봅니다
첫댓글 감동적인 활동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좋은활동 기대합니다^^
늘 이웃들곁에서 적재적소에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고 있는 위러브유 든든하죠
안그래도 태풍피해 이재민들 마음 아팠는데 이렇게 좋은 나눔이 있으니 좋으네요~ ♡
빨리 피해복구가 이루어져 일상의 삶으로 돌아갈수 있으셨으면 좋겠어요
위러브유는 항상 어려운 이웃 가까이서 직접적인 도움을 주는 단체인것 같아요^^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위러브유 정말 든든하죠
경제도 어려운데 태풍피해까지 입었으니... 이재민들을 생각하니 마음이 많이 안타까웠는데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의 따뜻한 소식을 들으니 다행이네요. 장길자회장님과 회원님들의 따뜻한 소식 감사합니다.
우리 이웃분들이 빨리 피해복구를 마치시고 새 삶을 살아가시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