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엔 제목이 버들피리로 보이지만, 차안에서는 잘 안보이고 주 간판은 "전주밥상" 입니다.
이 집에 댕긴지 최소한 10년은 넘은것 같은데, 그렇다고 기를 쓰고 다닌것도 아닙니다..
지역적으로 서종면이란 제약이 있는데다, 이 집 음식이 치를 떨만큼 감동적인 것도 아니기 때문이죠..
가격도 그리 녹녹한 편이 아니라.. 제일 싼게 두당 17,000발이고, 지대루 된 밥상은 3만발이 넘습니다.
이 부근에서 진행하던 작업도 거반 끝나고 하여, 현장 책임자와 저녁 식사하러 들렀는데,
오면서 찾느라 조금 헷갈렸습니다. 인근에 비숫구리한 집들이 무지 많이 생겼더군요..
딴집들의 음식 맛이 어떤지는 모르겠으되,이 집이 한정식으로 젤루 오래된것 만큼은 맞습니다.
거스님네 집 근방인데, 양수리에서 서종 방향으로 십여km 가다보면 면사무소 지나서 오른편에 있습니다..
버들피리란 간판은 운전중엔 뵈지도 않는다는..
먼저 나온 호박죽은 이미 해치웠고, 녹두전 먹다가 생각나서 낄낄대며 찍었지요.. ^^
이집 모토가 자연건강식으로 뭐, 요렇게 주는데 간장게장 맛은 확실합니다..근디, 넘 작지요?..
그래서 게장정식으로 시키면, 좀 비싸지긴 해도 큰놈으로 줍니다..
앞마당에 파라솔도 비치해서 커피와 함께 담소를..
이 집은 담배를 못피게 하니, 여그 나와 펴야한다는.. 으음
그럭저럭 괘안은 집..미슐랭(MICHELIN)가이드로 평점하면 ** .. ^^
첫댓글 언젠가 강원도 가다가 들른 기억이. 그리고 제 기억이 정하다면 국도인지 지방도인지 큰 길가에서 아주쬐꼼 들어 가 있는 식당이었는데 '맛' 보다는 '깔끔함'이 더 남은 곳이군요. 모처럼 옛 생각 나게하는 고수님의 사진과글 잘 보고 갑니다.
아마 이장님이 들른 기억이 맞을듯..
근디, 강원도를 가는디, 뭣땀시 요짝 길로 간다요
제 기억이 정한지 가물거리기는 하지만 구리에서 양평 거쳐서 홍천, 인제, 속초. . . . . 뭐 이런 코스루다가 가다가 본거 같은디유
황토골이 낫다는...
황토꼴은 워딘데 하슝
저그..... 똑똑 신선상님 기신감 그집 이름은 "토담골"이여,
족보에도 읍꼬, 듣도보도 못한 황토골 들이대지 마시라는.. 으음
음..이론...토담골...워낙 압구정동근처를 선호하지 않아서리..음성에서 8000원짜리 정식먹고 행복해 죽을뻔 알았다는....^^;;;
진짜...전주에 가서 진짜배기 전주밥상 함 맛봤으면 좋겠어요 예전엔 손도 안대던 나물,콩비지,된장찌개 이런 것들에 손이 가는 게....이녘도 나이들어가는 징조라는....그 맛나다는 간장게장 함 맛보고 싶군요
우리 언제함 일찍 뭉쳐 점심,저녁 맛집 정해가돌고 옵시다
엔터김님이 시방 전주에 가 기시는 모냥이던디, 은제 함 가시자는.. ^^
전주가시다가 잠깐 쉴라치면 대전이니까 꼭 전화 주세용
위치가 어드메 쯤인지 감이 안잡힌다는.... 거스님네집에서 가깝다지만 난 거스님네 집도 모린다는....
지도 모린다는...
길치 아짐은 손에 줘줘도 모린다는..
거스님네 집하곤 암 상관읍씨, 양수리에서 서종면 방향으로 10km라니께.. 장님도 찾겠구먼.. 으음
사실 그거이 무자게 웃기는 일임이실.. 밥상머리 앞에서 뭐하는 짓인지 ^^텐디, 이게 으외루 오래가는듯.. 으음
이러한 이상 증세가 빨랑 사라져야
자기가 쓰고싶으면 잘도 쓰는데 딴사람이 시키면 열라 땡땡이만 깐다는....말 딥다 안듣게 생기셨잖아유. 쯧쯧...
나나님은 공연을 하셔야 한다니께유.. ^^
일정 잡히신 소식 봤습니다.. 울 가족으 큰 행사이니께, 지두 참석해야지유..
신선생께서는 요즘 잘 안보이시더만, 왜 요 동네와서 질퍽대는겨
그러게말유..이사가려해두 들어간 시설비땀시...저녁에 로데오거리 젊은 짧은치마땀시 죽겄슈~~~^^;;
고수님 댓글 읽다가 너무 크게 웃었더니 울 직원들이 "아잉 같이 웃어요" 하며 제 모니터로 막 려오네요
벨루 웃길만한 대목이 없어 보임에도, 크게 웃어 주시는 스프링님이 넘 예뽀잉.. ^^
저 오늘가입한 신입입니다 여기저기들어와보니 정말 맛있는밥상이???군침을돌게해서 저도 먹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