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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유쾌 상쾌한 대나무숲을 감상하시면 기분이 날아갈듯!!!
(기행코스)
창원의 집~창원역사민속관
#안공두철선생시혜불망비약전(安公斗喆先生施惠不望碑略傳)
1)이 2개의 비각은 창원의 집 정문으로 가는 길입구에 세워져 있는데,
*창원 상남면민이 세운 보사불망비
*후손들이 1981년6월 새롭게 제작하여 세운 비각
2)조선 고종5년(1868)에 백성들의 생활을 향상시키고자 국령으로 사창(社倉)제도를 실시하였는데 그당시
*창원지역은 연이은 흉년으로 황무지화하여 백성의 고통이 극심한지라 그 구제책으로 사창을 실시하고 출납
임직에 임명된 퇴은(退隱) 안두철(安斗喆)공은 사재로 거액을 출연하여 6년간 대납하고, 도탄에 직면한 면민들을 위해 세금을 대납하고 구휼에 대비하였으며 이러한 활동의 여유자금으로 상남초등학교의 전신인 숭광학사를 용지동에 설립하고 이 학사에서 신학문과 함께 효제충신의 도리를 교육하였으니 선조이신 문성공 회헌
안향선생의 정신을 후대에 게승한 것이다.
*1876년에 퇴은공이 졸하고 사창제도가 폐지되었으나 면미들이 퇴은공의 구휼정신을 추모하여 연명으로 숭덕비건립을 추진하였고, 당시 숭록대부 육군부장 신기선이 문상을 하고 비각기문을 찬하였으며, 진사 흘와 이근옥이 실기를 엮고, 부윤 한창수가 서문을 썼으며, 일산 조병규가 묘갈명을 썼다.
*이후 퇴은공의 장자 소헌 정석공이 부친의 유지를 받들어 전답 수백무를 헌공하고 흥학에 힘써 신문물을 가르치면서 동시에 유교의 도의를 숭상하였다.
*처음 송덕비를 창원의 중심지인 용지마을 숭광학교터에 건립하였으나 일제의 국토강점으로 그터에 통신대가 들어서자 퇴은공의 현손인 승달공이 유화정으로 이건하였고, 다시 창원시의 도시계획으로 내손 택영공이 안산대곡으로 옮겨 보존해오다가 곤손 희상이 창원시의 협조를 받아 현위치로 이건하였다.
1.창원의 집(경남 창원시 의창구 사림로 16번길59)
*본래 순흥 안씨집안이 대대로 살던 집으로, 퇴은 안두철(1809~1877)이 지었으며 당호를 성퇴헌(省退軒)이라 하였고 5대손 안택영에 이르기까지 200여년동안 이곳에 거주하면서 학문에 정진하고 주위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덕을 베풀어 지역사회의 본보기가 되었다고 전해진다.
*창원시에서는 창원공업단지와 신도시개발로 인해 사라져가는 우리고유의 한옥을 보존하고 조상의 전통문화를 되새길수 있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고자 이를 매입하여 1984년9월부터 1985년6월까지 보수를 거쳐 "창원의 집"으로 새롭게 단장하였으며, 복원과 신축으로 인해 전형적인 양반집구조를 파악하기는 어려우나 창원의 집 건물중 사랑채는 남부지방 지주층의 전통한옥이 근대한옥으로 변모해가는 과도기적 특성이 잘 남아있는 건물로써 그 가치가 있는 바, 오늘날 전통문화교육,체험,공연,전시 및 전통혼례식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주요시설
안채/사랑채/민속교육관/퇴은정/다목적전각/농기구전시관/팔각정/효경문/연자방아/대나무숲길
1)창원의 집 전경(일부)
2)사랑채
*사랑채(舍廊 : 집사 복도랑)는 가부장의 생활공간이자 학문과 예술로 마음을 닦아 맑게 하고 손님을 접대하며
묵객들이 모여 담소하거나 취미를 즐기던 공간이다.
*처음 지어진 연대는 정확히 알수 없으나 대한제국 광무6년(1902)에 제작된 현판이 있는 것으로 보아 그 시기를 1900년이전으로 추정하며 순흥 안씨의 제실로 사용되었고, 1939년 서쪽으로 한칸 옮겨 다시 지었으며 노후부재를 교체하고 불발기창 형식과 대펑 판장문, 동쪽 마루문 등이 보수된 것으로 보인다.
*사랑채의 구조
정면4칸,측면1.5칸의 규모로 온돌방3칸,대청1칸으로 구성되어있는데, 장대석을 사용한 외벌대로 쌓은 기단위에 원형으로 가공한 초석을 올렸고, 원형기둥과 사각기둥을 섞어서 사용하였으며 건축양식은 소로수장집이다.
상부가구는 오량가형식이고 지붕은 홀처마 팔작지붕으로 지하로 이어지는 수장공간의 발달이나 문살이 아닌 판재로 문을 만드는 판문형식 등 남부지방 지주층의 전통한옥이 근대한옥으로 바뀌는 과도기적 특성이 있다.
3)안채
살림집에서 주로 여성들이 사용하는 생활공간으로 안방,대청마루,건넌방,부엌으로 구성되어 있고 안채는 대문으로부터 가장 안쪽인 북쪽에 위치해 있으며 이는 여성들의 사회생활을 꺼려하여 외부와의 출입을 제한하던 당시 사회상을 반영한 것이라 볼수 있다.
4)민속교육관
5)농기구전시관
과거 농경사회에서 곡식을 가꾸고 땅을 일구는데 사용했던 다양한 농기구를 전시하고 있는데, 조상들은 "농자천하지대본(農者天下之大本)"이라 하여 농사를 하늘아래 가장 중요한 근본으로 여겼으며 수천년간 농사를 지어오면서 슬기를 모아 농기구를 발명하고 쓰기좋게 고쳐서 오늘날까지 사용하고 있다.
6)퇴은정(退隱亭)
물러날 퇴, 숨을 은, 자신을 낮추는 겸손의 미덕을 중시하는 의미를 담아 이름지어진 정자.
7)팔각정
8)우물/연자방아/혼례사진포토존
#연자방아
둥글고 넓적한 돌판위에 둥근 돌을 세로로 세워서 소나 말로 하여금 끌어 돌리게 해 곡식을 찧는 기구로, 맷돌과 비슷하여 "연자매"라고도 하며 돌로 만들었다고 "돌방아"라고도 불리는데, 연자방아는 제작하는데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어 마을공동으로 설치하는 경우가 많았으며 마을공동체 협력의 상징으로 본다.
9)대나무숲길
겨울에도 푸르름을 유지하며 강인하고 꿋꿋한 특징을 지녀 예로부터 사군자(梅蘭菊竹)와 세한삼우(松竹梅)중 하나로 사랑받은 바, 대나무숲길을 걸으며 조상들이 닮고자 했던 기개를 느껴봅시다!
2.창원역사민속관(경남 창원시 의창구 창이대로 397번길 25)
*2012년8월24일에 개관했으며 창원의 역사와 우리선조들의 삶의 흔적을 보전하고 후손들에게 전통문화유산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곳으로 이해와 소통의 공간이자 시민들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있다.
*전시공간안내
(지하1층) 기획전시관/영상관
(지상1층) 역사관/현대관
빛나는 땅 탕원/선사시대/삼한>삼국시대(가야)/통일신라시대/고려시대/조선시대/일제강점기/
대한민국 건국과 창원/민주화의 성지/시간을 넘어 과거의 흔적을 밟다/통합창원시 출범/창원 새로
태어나다/품격있는 문화도시 창원/세계속의 명물도시 창원/창원의 사계와 12달 세시풍속
(지상2층) 제1민속관/제2민속관
얼쑤!흥이 넘친다/흥 멋 얼/창원의 전통놀이/창원의 마음을 듣다/풍요로운 논과 밭,쌓이는 곡식/
선이 아름다운 우리옷/삶터를 소중히 여기다/아버지 태어나신 날/아버지의 성장기/할머니의 환갑
잔치, 증조할머니의 제삿날/소망을 담는 종이/선조들의 땀과 지혜가 담긴 생활용구/디딜방아 찧기/
풀무질하기/전통농기구 알아맞히기
1)창원마루(창원역사민속관 본관앞에 있는 2층누각)
2)창원역사민속관 전경
3)역사관/현대관(주요전시물들이 영상사진자료위주로 전시되어 있음)
4)제1민속관/제2민속관
#창원의 전통놀이
(문창제놀이:文昌祭놀이)
조선 인조4년(1636) 병자호란때 순절한 황시헌 공을 추모하는 놀이로, 원래는 황시헌 공의 제삿날 창원부사가 관속들과 성묘제례하고 관기들로 하여금 추모의 춤을 추게 하였는데 군노(軍奴) 이모(李某)가 황공 순절때의 모습을 재현해 보인 것이 계기가 되어 전승되어 왔다.
(연도여자 상여소리:椽島女子 喪與소리)
섬에서 상이 나면 먼 바다로 일을 나가고 없는 남자들을 대신해 여자들이 상여를 매는 연도마을의 장례풍습.
(여창가곡:如唱歌曲) 조순자
2001년11월30일 중요무형문화재 제30호로 지정된 가곡은 시조시에 곡을 붙여서 관현악반주에 맞추어 부르는 우리나라 전통음악으로 삭대엽(數大葉)이라고도 한다.
(성신대제:星神大祭)
마산 연근해에서 바라보는 두척산(무학산)은 마치 북두칠성처럼 보여 신성시되어 두척산 정상근처의 아름드리 신목을 베어서 북두칠성을 모시는 사당을 어시장에 만들고 해마다 소제, 5년마다 중제, 10년마다 대제를 열었으며, 대제가 열리는 해에는 마산시민 전체가 참여해서 풍어와 무사함을 빌었다고 한다.
(불모산 영산재:佛母山 靈山齋)
불모산일대의 사찰을 중심으로 행해지는 불교의식으로, 경상도를 중심으로 하는 아랫녘소리로 이루어지는 범패와 그 범패에 맞추어 행해지는 작법으로 구성된 영산재의 한갈래이다.
(마산오광대:馬山五廣大)
경상남도일대에 분포되어있는 탈놀이로, "오광대"란 명칭은 다섯광대가 나와 오방(五方)의 잡귀를 물리친다는 뜻으로 처음 경남 합천 초계 밤마리(栗旨里)에서 비롯되었다고 전하며, 마산오광대 역시 초계의 광대가 마산장터에 와서 노는 것을 보고 배워 시작하였고 일제강점기에 단절되었다가 최근 다시 복원하여 전해지고 있다.
(마산농청놀이:馬山農廳놀이)
마산 창원지방에서 전래해온 백중(百中:음력7월15일)놀이로써, 기원은 마을의 공동작업을 하기위한 조직인 두레에서 찾을수 있는데 1983년8월6일 경상남도 무형문화재 제6호로 지정되어 마산민속문화보존회에서 전승중
#선이 아름다운 우리옷
#삶터를 소중히 여기다
(기와집)
기와로 지붕을 얹은 집으로, 평면이 ㄱ자인 기와집인데 충북 음성 서정우가옥의 안채(국가중요민속자료 제143호)이며 건축연대는 19세기후반으로 추측되며 1924년에 보수되었다는 기록이 있다.
대청을 중심으로 오른쪽에 건넌방이 있고 왼쪽에 윗방, 꺽이면서 안방과 부엌이 있으며 건넌방앞의 툇마루는 누마루와 같은 멋을 지니기 위해 높게 설치하였다.
(초가집)
짚,갈대,억새 따위로 지붕을 얹은 집으로, 평면이 ㅡ자를 이루고 있는 집인데 이 모형은 경남 창녕 진양 하씨고택의 안채(국가민속문화재 제10호)이며 진양 하씨집안의 제18대조상이 이마을에 들어와 조선 세종7년(1425)에 지은 건물이라고 전하며, 이 집의 가장 대표적인 특징은 처마로 처마가 기둥높이에 가까울 정도로 깊은데 이는 일조량과 강우량을 고려한 남부지방 가옥의 특징을 잘 나타내고 있다.
#할머니의 환갑잔치, 증조할머니의 제삿날, 돌잔칫상과 삼신상
(할머니의 환갑잔치)
만60세의 생일을 축하하는 한국의 전통문화로, 회갑이라고도 하는데 60세의 뜻은 자신이 태어난 해로 다시 돌아온다는 전통적인 60간지의 뜻이 되며 과거 한국인의 평균수명이 60세보다 훨씬 적었기 때문에 환갑은 장수의 축하를 뜻하였다.
(증조할머니의 제삿날)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조상의 은혜에 감사하고 현세의 행복을 기원하는 제사가 특히 발달하였으며 제례의 형식은 지역과 가문에 따라 조금씩 다르나 기본정신만은 거의 변하지 않았다.
(돌잔칫상과 삼신상)
*돌잔칫상((사진왼쪽)
아이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맞이하는 생일날, 온 가족과 이웃 친지들이 함께 모여 아이의 첫생일을 축하해 주었으며 예쁜 돌복을 입고 돌상앞에서 돌잡이를 하며 아이의 미래를 점치기도 했다.
*삼신상(사진오른쪽)
아이를 점지해준 삼신할머니께 올리는 상으로, 아이가 태어나기 전에는 미역,쌀,정화수를 떠놓고 아이가 태어나면 삼신상에 놓았던 쌀과 미역으로 밥과 국을 지어 다시 삼신할머니께 먼저 드린 후 산모에게 먹였다.
#선조들의 땀과 지혜가 담긴 생활용구
#디딜방아 찧기
#전통농기구
형태,기능,사용법에 따라 농작물파종을 위한 연장, 농작물 성장관리를 위한 연장, 농작물 수확과 갈무리를 위한
연장, 농작물 방아를 위한 연장, 농작물운반을 위한 연장, 가축을 치는 연장 등으로 나눌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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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구경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