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 잘 보내셨나요?
오랜만의 긴 연휴 잘 보내고 계시죠?
날씨도 좋고 시원하니 다들 밖으로 나가 가을이 물들어가는 풍광을 보고 있나요?
남은 연휴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책도 읽고 사색에 잠겨보는 것도 괜찮구요~~
저도 오랜만에 책을 읽는데 이런 글귀가 문에 들어옵니다.
“주위의 지인들에게 요즘 어떻게 지내세요? 라는 질문을 해 보자.
부정적인 사람은 자연스레 '죽지 못해 살고 있습니다' 라고 부정적으로 대답할 것이다.
하지만 긍정적인 사람은 '잘 지내고 있습니다. 모두가 함께 해 주신 덕분이지요'라고 긍정적인 대답을 할 것이다.”
책에서 눈을 떼고 내 자신에게도 질문을 해봅니다.
음....
얼마전 후배가 전화로 ‘잘 지내시죠?’ 라고 물었을 때 '그렇지 뭐. 그저 그래.'라고 답했던 게 기억이 났습니다.
저도 그리 긍정적이진 않은가 보죠?
음..
‘괜찮아, 잘 지내지’
'도와주는 분들 덕분에 잘 지내고 있어' 이래도 될법한데 말이죠.
생각은 있어도 이게 말로 자연스럽게 내뱉게 하려면 연습이 필요하겠다 싶습니다.
일부러 엄살을 부린다든지 약한 모습을 보이려고 하는게 아니라면, 자신의 맘을 말로 표현하려 햔다면 이 또한 노력이 필요하겠다 싶네요...
책을 읽다 별거 아닌 글귀인데 저에게는 훅 들어오네요.
요즘 제가 긍정보다는 부정의 생각을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기대보다는 불안을 많이 생각한 것 같구요.
그래서인지 말에서도 긍정보다는 부정적 생각이 앞서지는 않은가 생각 해봅니다.
다시 한번..
거울을 보고 찡그러진 얼굴이 있으면 웃음으로 펴는 연습을 하듯, 생각의 찡그림도 살펴봐야겠다 싶네요.
이게 다 연휴가 길어서 그런 겁니다.
아니 긍정적으로 말해야 하니 연휴가 긴 덕분이겠죠?.
오랫만에 긴 연휴를 맞아 아내가 권해준 책을 읽다가 평범한 글귀에 꽂혀 별 생각 해보는 겁니다~^^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잘 지내고 계시죠?
벌써 배추가 이렇게...
어때요?
벌써 10월이잖아요?
시간 참 빠르죠?
올해의 4분의 3이 지나고 있어 얼마 남지 않은 3개월이 더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긍정적인 표현이라면 ‘얼마남지 않은 3개월’이라고 표현하기보다는 '3개월이나 남았네요'라고 해야하는 건가?
쉽지가 않습니다.
저는 아직 연습이 더 필요한가 봅니다~ㅎㅎ
올해에 아들은 대학 들어갔고 여친도 사귄다 하고 군입대 신청도 하고..
고등학고 자퇴하고 검정고시 보겠다고 떼쓰던 딸은 어느새 대학 수시원서 쓰고 수능시험 준비하고 있고,.
저는 아쉽지만 손사 2차 시험에서 떨어져 다시 내년 준비를 해야 할 것 같고...
아내는 늦깍기 학생처럼 열공을 하고 있고...
뭔가 많은 일들이 제 주변에서 벌어지고 지나가고 있다 싶습니다.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여러분들도 이런저런 많은 일들이 일어났고 일어나고 있겠죠?
남은 3개월 더 많은 일들이 일어나길 기대해 봅니다~
남은 연휴 잘 보내시고..
10월에 어느 멋진 날을 기대하며..
편히 쉬세요^^
2023년 10월 1일
유병규 드림
생활경제코칭센터 다음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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