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성가호..
**약사여래불 원리 스승님의 가르침입니다.**
측은지심은 어디서 나오느냐?
나와 상관없는 사람의 고통을 바라보는 마음에서 나온다.
가까운 사이라도 미운 마음이 많으면 바라보는 고통은 덜 고통스럽겠지.
나와 상관없지만 나라를 위해 희생되거나 다른 사람을 구하기 위해 목숨을 던진 사람을 생각하면 저절로 눈물이 난다.
행위에 마음이 움직이기 때문이다.
욕심부린 사람과 의인으로 산 사람도 고통스럽기는 마찬가지다.
너희가 이 두 사람을 보는 마음은 같아야 한다.
욕심부린 사람의 욕심을 보면 측은한 마음이 나오지 않는다.
지금 고통스러워하는 모습만 보고 불쌍히 여기는 마음이 생겨나야 한다.
측은한 마음은 사람을 가리지 않고 생명의 가치를 평가하지 않는다.
어머니가 자식의 고통을 바라보듯 해야 측은지심이 나온다.
자식이 아무리 잘못을 저질러 고통을 받고 있다 해도 어머니는 자식의 잘못한 행위보다 고통받는 모습만 눈에 보이고 가슴에 담긴다.
그래서 세상 사람들이 손가락질해도 어머니는 품어줄 수 있고 고통까지 같이 하려 한다.
부모가 자식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만인을 사랑하라.
측은한 마음도 사랑에서 시작한다.
혹 어리석은 사람이 자식이 없어 부모 된 마음을 모르겠다 하거든 처음부터 있었던 것이 사랑이고, 사랑에서 생명이 잉태되는 것이니 나기 전부터 세포와 함께 자란 것이 사랑이라 가르쳐줘라.
나와 상관없는 사람까지 다 품어 줄 수 있을 때 측은지심은 꽃이 피고 열매를 맺게 된다.
행위를 보지 말고 고통을 함께 느낄 수 있어야 측은지심을 알 수 있다.
인과를 생각하지 마라.
과거를 고쳐줄 재간이 없으면 현재의 고통을 덜어줄 방법만 생각하라.
고통은 현재에 있는 것이다.
측은지심 또한 현재에 있지 않느냐.
* 제공 : (사)본우도 원효비기전승관
(사) 九華 지장불법 전승사
[민법 제32조, 문화체육관광부 및 문화재청 소관 제4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