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화곡 정기총회 및 송년회를 마치며

[longdale]

2019년도 화곡어머니 테니스클럽 정기총회 및 송년회 드디어 오늘~
새벽.. 잠을깬다 잠을 설쳤다 총무보고 첨 해보는 부담시러운일.. 마이크를 잡는건 가끔 이슬이를 몇잔 걸치고 기분좋아지면 2차로 노래방이나 가서 목이 찢어져라 노래 할때나 했었던 것이다
작은 떨림을 안고 목동으로 출발했다
장소는 토다이 목동점 작년에도 여기서 총회를했었다 그때와는 사뭇 다른 느낌이다

형님언니동생들은 눈가에 주름짐을 줄여주던 썬글을 벗고 뜨거운 열기를 막아주던 모자와 얼굴 가리개를 벗어 버리고 머리 카락을 한올한올 풀어 바람에 날리어 힘을 주고 우아하고 아름답게 또는 엣지있게 차려입고 많이 참석했다

장년조 9명 국화 20명 개나리 10명 총 39명 참석 2시간 넘게 운전해서 온 홍임언니를 비롯
대중교통을 1시간 반 넘게 이용해서 왔을 미경언니 멀게는 2시간 짧게는 30분 이내로 총회에 참석해서 함께 한다는 것은 사랑이다 그리고 감사함이다

임원진은 10시에 만나 리허설을 했다 식순에 따라 이병숙 부회장님부터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개회사 총무보고 감사보고... 시간 관계상 많은것을 보고 못드리는 점 양해 부탁도 드려 보지만 그래도 보고할게 많았다
화곡어머니클럽 정말 큰클럽 임을 인정인정^^

회장님의 개회사 역시나 우리의 수장님 멋드러지시게 개회사 인사말을 하셨다
감사 보고에는 이수령 주연화 감사님의 감사 보고가 있었다 수입과 지출 사항이 공정 장부와 증빙서류 잘 정돈보관 회계 계정 결산서의 내용과 같이 틀림 없음을 확인하셨다

회계보고는 박은주언니의 보고가 있었다
저 많은 숫자들을 언제 다 정리 입력 했을까..
자동 엄지 척 이다~~ 언니의 수고 대비 보고는 짧았다 어찌되었건 작년대비 돈이 쬠..많이..^^ 남은듯하다^^

이병숙부회장님의 출결보고 모임날마다 꼼꼼하게 체크하시고 차분하고도 깔끔한 목소리로 보고를하셨다
이종례 장년조형님의 출결보고 형님들의 출석함에 그저 최고라는말씀후 문신숙경기이사님의 경기성적발표 소녀소녀 갬성 뿜뿜일것 같은 언니의 예쁜 발표였다

출결과 경기성적에 대한 피날레 시상이 있었다
장년조 형님들의 출결시상을 시작으로
개근상은(서지영 조영님회장님)이
경기성적시상 국화부3위(문신숙) 2위(이복연) 1위(한형숙) 회원께서
개나리부 3위(서지영) 2위(이도윤) 1위(곽정숙) 회원이
전국대회 첫 우승자 시상 유길초 회원이다
유길초 회원은 성남배에서 개나리부 우승을했다
( 최고로 부러운 1인 장미숙^^)
근면성실과 우수한 성적으로 상을 받아가신 회원님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12월 30 (월요일 ) 금천구 시흥동에 위치한 벽산5단지클럽 코트에서 벙개도 하기로했다
그날 유길초회원은 점심을 사신다하신다
또 이복연 언니는 총회에서 받은 경기성적2위 상금 6만원을 찬조 하셨다 두분 감사합니다
우수한 화곡 국화언니들의 볼을 받아 볼 수 있는 기회다 화곡개나리부 복터진날이 되겠다^^

총회보고 막바지 1년동안 수고했을 나를위해 동생을위해 언니를위해 형님을위해 잠깐이지만 위로와 격려의 시간을 만들었다 겨울.. 몸도 마음도 차가워 질것같은 계절 따뜻한 위로와 격려로 심장이 바운스바운스 하게 인위적으로도 만들어야한다 행복함도 두배가 될것이다

오늘은 만감이 교차하는 하루였다 약간의 두려움과 후련함.. 내일부터는 맘편히 조금은 쉴 수 있을것같다

총회가 끝나고 후련함을 가득안고 언니동생들은 목동 한 카페로 향했다 조영님회장님은 총회때 선물도 준비하셨는데 커피까지 쏘셨다
회장님은 역쉬 따따봉~ 이십니당~~~^~

2019년도 우여곡절은 조금 있었지만 슬기롭게 잘 견디며 잘 달려온것같다
2019 조영님호 2020 종착역까지 가야할 길은 아직 1년이 남았지만 더도덜도말고 지금처럼만 하면 무사히 종착역에 도착할것이라 믿어본다

12월 24일부터 길고긴 겨울방학에 들어간다
개학은 2월11일 긴 겨울방학동안 건강하게 잘 보내시고 2월11일 개학날 건강하고 멋진모습으로 만나뵙길 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