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싸게 구입한 아내의 파스칼 골프체가
방구석에 낮잠 자기에 몇자 적는다 ㆍㅋ
작은누나 권유로 파크골프장에 나간것은
올해 1월이다 ㆍ그 동안은 수영과 요가를 했는데 코로나로 쉬고 있던 참이었다
왕 초보라 3십만원의 골프체 구입해 매일
열씸히 다녔다ㆍ
혼자 필드에 나가다 보니 늘 상대가 바뀌었는데 첫 인사는 이렇다고 한다
ㆍ어디 사세요
ㆍ골프 치신지(구력) 몇년 되셨어요
ㆍ골프체는 얼마인가요
이제 골프체를 바꾸라했더니
3~4달 미적이다가 바꾸겠다고 한다
골프체 사라고 150 만원을 주었다
잘 아는 강사한테 부탁해 120 만원짜리를
현찰로 100만원에 구입했다
문제는 여기서 일어났다
골프체가 아식스ㆍ켈러웨이ㆍ혼마가 아닌
이름을 듣도 보지도 못한 수제품 파스칼-
맘에 들지않아 환불해 달라 하니 그 골프체를
남에게 되 팔아야 환불해 주겠단다
언제 팔릴지 기약도 없어
골프체를 다시 찾아왔고 이러한 연유로
방 구석에 처박혀 낮잠 자고있다ㆍㅎ
듣도 보도 못한 파스칼 골프체
속 쓰린맘이 가라앉으면
그때나 필드에 가지고 나가려나ᆢㅋ
카페 게시글
내아내
파스칼 골프채
들꽃내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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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1.05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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