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없이 달려간 고래 박물관이 있는곳
귀신고래의 서식지이며, 고래잡이의 명승지
장생포를 돌아!
또 다시금 역신이 춤추었던
바다 가운데 처용암을 관조하고!
천년세월 이전에 비롯된 망해사의 역사는
쓰러저 없어진 당우에서는 어느때 끊긴지 알수 없으나
보물 173호로 지정된 석조부도 2기가 본래모습을 전하고 있었다.
천성산 남쪽 자연석굴에 아미타부처님을 친견코자 했으나
쉬이 나투시지 않으셨다.
산아래 불광사 대웅전에 있는 돈오보살인
흰자라(세계에서 2마리뿐인 희귀한자라)를 친견하고 나니
잠시후 미타암의 버스가 산을 오르네!
석굴암에서 다섯 비구가 극락세계 왕생기도로
아미타불 염하시니 홀연히 성중이 나타나
서방세계로 맞이했다고 한다. 그러한 바램으로....
미타굴에 안치된 석조 아미타부처님을 친견하고 보니
동해의 떠오르는 햇살이 아마도 극락세계을 열어 주시는듯...
최고의 기도처로 소문이 나 있다.
이렇듯 흠뻑 젖은 문화유적답사에 저의 숨결을 적셔보고,
법우님들 혹여 그곳에 갈세라 후기를 적어본다!
지운^^
첫댓글 법명이 고승으로 이름 높은 자비선사의 지운 스님과 같은데 혹 연관이 있으신지요? 좋은 글 고맙습니다.
아닙니다. 원장님! 법명을 받다보니 그렇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