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도 모르는 사람의 가입 신청에 감사드립니다.
구름나그네라는 익명으로 가입을 신청했는데 이리송학초등학교 교감으로 재직하고 있는 최 병우라는 머슴아입니다
회원이 되어 열심히 참여하도록 노력해 보렵니다
긍정적인 삶이 건강에 가장 좋은 약이며 인생의 할력소가 아닐까해서---
행복한 나
자녀가 부모에게 반항을 하면
그건 아이가 거리에서 방황하지 않고 집에 있다는 증거이고
지불해야 할 세금이 있다면
그건 나에게 수입이 있다는 증거이며
손님을 초대한 뒤 치워야할 물건이 너무 많다면
그건 친구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는 것이고
옷이 몸에 좀 낀다면
그건 잘 먹고 잘 살고 있다는 것이고
깍아야 할 잔디, 닦아야할 유리창, 고쳐야할 하수구가 있다면
그건 나에게 휴식을 취할 보금자리가 있음이며
주차장 맨 끝에 자리가 하나 남아 있다면
그건 걸을 수 있는 영광과 차도 있다는 것이고
난방비가 너무 많이 나왔다면
그건 온 가족이 따뜻하게 생활하고 있다는 것이며
교회 뒷자리 아줌마의 엉터리 찬송가 소라가 귀에 거슬린다면
그건 내게 음악적인 교양이 풍부하다는 것이고
온몸이 뻐근하고 피곤하다면
그건 내 자신과 가정을 위해 열심히 일했다는 것이며
이른 새벽 자명종 소리에 잠이 깨었다면
그건 내가 살아있다는 것이고
이메일이 너무 많이 쏟아지면
그건 나를 생각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는 것이니
우리 마음의 숲은 좋은 삶의 터전이니
그 숲을 풍성하게 가꾸는 삶을 영위함은 어떨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