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백 의총과 의병
김 결 27세. 김충국28세. 김희도 26세. 김응생27세
김치원28세. 김 헌28세. 김성휘26세.
7백명의 의병으로 만 오천 명의 왜병과 싸우다 장열히 전사한
의병의 무덤이 칠백 의총이다.
충남 금산군 금성면 의총길. 사적 105호
이순신 장군의 수병은 해전에서 연승을 거두고 있었다.
수군의 승리는 육지 싸움에 유리하게 이끄는데 큰 영향를 미쳤다.
전국 각지에서 유생, 농민, 승려들이 의병을 조직하여 도처에서
왜군을 무찌르고 괴롭혔다.
충청도 유생 조헌은 옥천에서 의병을 일으켰다.
승려 영규(서산대사 아우)의 승병과 합세하여 청주를 수복하였다.
금산을 향하여 끝까지 추적했으나 7백 의병은 모두 함께 전사하였다.
김 결(潔: 27세),은
조헌문하 수학중 선생이
창의하는데 도와 청주대첩에 공을 세웠다.
김충국(忠國: 28세)도 조헌을 도와 창의했다.
김희도(希道: 26세)는
조카 김응생(應生: 27세)과 함께 참전하였고,
일족인 김치원(致원: 28세),
김 헌(憲:28세)과 함께
금산에서 7백 의병과 함께 전사하였다.
김성휘( 成輝: 26세. 의정)는
임진왜란에 의병장 조헌과 더불어
의병을 모집하고, 많은 재산을 희사하였으며,
의병을 격려하여 크게 군공을 세웠다.
집안의 노복을 시켜 군량미를 호남에 보내어 독전하였다.
7년 동안의 병화에 시달리는 백성이나 병사 의병의 가족에게도
곡식과 포백을 나누어 주고 의병사기를 드높혔다.
군공으로 형조참의에 제수되다.
광산김씨약사.
2023년 6월.
대구경북 전 종친회 부회장 선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