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산]...암벽 철옹성 아래는 이끼계곡을 감추고
<장산 전망대>
언 제 : 2018.7.26(목) 폭염
어디로 : 상동 꼴두바위-서봉-장산 정상-장산야영장-이끼계곡
얼마나 : 산행거리 약 7km(이끼계곡 추가 약 1.5km 제외)/산행시간 4시간 15분(식사및 휴식시간 포함)
산행기록
10:15 꼴두바우 출발
10:21 장산 등산로 입구/안내판
10:29 장산(3.7km),절음박골 갈림길
10:30 장산 (3.7km)망경사(0.3km) 갈림길/우 장산(4.2km)방향으로
10:49 송전탑(#73)
11:14 983.0봉
12:06 서봉(1261.8m)
12:13 안부 삼거리/망경사(2km)갈림길
12:14 전망대
12:18~12:40 점심식사(22분)
12:42 촛대바위
12:54 헬기장 삼거리/절음박골(3.1km)갈림길
13:01 백운산장(2.5km) 갈림길
13:06 장산(1410.6m) 정상/삼각점[태백311]/정상석
13:20 장산 전망대/데크
13:28 어평 갈림길/안내도
13:31 야영장(2.2km) 하산길/꼴두바위봉/우
14:10 샘터 갈림길 이정표
14:30 야영장 입구 철다리/산행종료
* 칠랑이 계곡의 상동이끼계곡 탐방은 야영장 입구에서 31번국도따라 우측으로 600m 이동
*돌아오는길 유명한 솔고개 소나무 탐방
<산행지도>
그전에 두번정도 함께 한 신마포 산악회에서
조망좋은 장산과 상동 이끼계곡을 연계하는 산행을 뒤늦게 알고
대기신청했다가 운좋게도 취소자가 생겨서 함께 한다.
장산 산행은 단순하다.
상동 출발지점부터 장상 정상까지 고도차가 대충 830m로 주구장창 이어지는 오름길이다.
우측은 벼랑에 가까운 지형으로 간간히 불어주는 바람과 전망 좋은곳이 많아
폭염의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고단함을 상쇄시킨다.
영월군에서 등산로 주변을 제초와 안전 시설물등 관리한 덕분에 험산임에도 큰 어려움은 없다.
꼴두바위봉에서 우측의 장산 야영장으로의 하산길 역시 쏟아져 내릴듯하고
하산후 이끼계곡에서의 휴식은 여름산행의 백미였다.
공부좀 해보자
장산(壯山)
장산(1410.6m) 은 태백시를 나와 화방재를 넘은 뒤 조금 내려오면 옥동천이 시작되면서 오른쪽으로 보이는 화려한 암봉과 능선으로 이루어진 멋진 산이다.
이산의 장점이라면 남쪽과 서쪽은 바위로만 이루어져서 경관이 수려하고
북쪽과 동쪽은 완사면으로 되어있어 올라가기가 좋다.
경사가 완만하며 바위벽이 가로막고 숲길로 이어지는 반복적인 등산로 이기에
지루함을 못느끼고 너덜지대 끝에 올라서면 시야가 확 트인다 .
정상에는 조그마한 삼각점이 있고 두위봉이 시야에 들어오고 백운산,함백산 정상의 중계탑이 선명하고
태백산의 장군봉,천제단,문수봉의 너덜지대와 구룡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의 웅장한 흐름을 볼 수 있다.
문자 그대로 장(壯)한 산이다.
암릉도 암릉이거니와 산행의 시작을 맑은 계류가 굽이쳐 흐르는 옥동천에서 시작한다는 것이 장산을 처음 오르는 사람도 탄성을 지르게 한다.
영월 상동 이끼계곡
3대 이끼계곡: 상동 이끼계곡, 가리왕산의 장전계곡, 삼척 무건리 계곡.
꼴두바우
소방서를 지나
영월군내버스시간표
도로따라
서봉으로 오를예정
옛 영화는 잡초속으로
좌측의 임도를 따라야되는데...작물 다치지않게 조심 조심
임도를 따라
절음박골 갈림길
망경사 갈림길
홀대모 조진대 고문님께서 다녀가셨네요
안전을 위한 정성
백운산이 보이고
순경산도 옹골차보이고
함백산 줄기도
조망처도 많고
순경산 선바위산 매봉산
정면의 두위봉과 옥동(두위)지맥 산줄기
통문
바라본 서봉과 장산 정상
서봉 정상
만항재에서 흘러내리는 옥동(두위)지맥 산줄기와 백운산
이지역의 맹주 함백산
함백산을 당겨보고
장산 정상까지는 완만하게 이어질듯
망경사 등산로 합류
촛대바위
그좌측에 바위사이에 매달린 바위가 위태로워 보이고
절음박골 등산로 합류 헬기장
정상까지 완만하게
백운산장 하산로가 만만치는 않을듯
장산 정상
삼각점
뒤돌아보면...서봉뒤로 순경산 선바위산 매봉산과 그 우측으로 두위봉과 옥동지맥
테벡산을 지나 구룡산 도래기재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내려다본 31번국도와 칠랑이계곡
아름다운 산그리매
두위봉과 백운산
인증샷
가야할길...전망대 뒤로 태백산
함백산과 만항재에서 분기하는 옥동(두위)지맥
우측 멀리 낙동정맥 산줄기도...
날등을 타고 곧바로 전망대 바위위로
아찔하네
이쪽도 통문이...
이제 하산만 남았네
여기는 꼴두바위,들머리는 꼴두바우 ㅎㅎ 어렵다
꼴두바위봉 조망...화방재에서 태백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뒤로 낙동정맥
내림길이 가파르고
야영장 날머리
야영장
산행을 마치고 31번도로따라 우측으로
이끼계곡 들머리
이끼계곡의 이끼도 좋았지만
최적의 자리
수고한 나를위해 건배
올려다본 장산...자연 성벽
김전무님 반가웠습니다
최고의 소나무
단풍산과 어울고
오는길에서 ...박달재의 금봉이
첫댓글 장산에서 조망이 일품이네요.
이끼계곡도 시원해 보이는데. 알탕은 안하셨는지요.
ㅎㅎ 여름산행에서 알탕이 빠지면 재미가 없지요...멋진곳입니다
장산은 여전히 그자리에 있네요...이끼계곡이 그쪽에도 있었는지 이번에 알게되었습니다....
저도 이번에 처음가봤는데 무건리처럼 엑센트는 부족하지만 사진찍으러 많이 오는것 같습니다
몇년전 겨울산행을 하였는데 여름산행이 더 멋진것 같네요 .. 즐감하고 갑니다 ^=^
ㅎㅎ 저는 다음에는 조망좋을 겨울에 올려고 생각했습니다...감사합니다
태백의 장산을 다녀오셨네요.
고도도 높아 바람도 맞으니 한여름 폭염을 잠시 잊게 해 준 듯합니다.
요지에 위치한 장산 주변으로 멋진 지세의 경관을 드러냅니다.
기억남는 하루였겠어요..
예...멋진 산이었습니다.더우기 계곡도 좋아 연계하면 좋을것 같습니다
박덜재 바로 아래 텐트치고 야영할 좋은 자리가 있는데... 제일 아랫사진 멀리 보이는 능선이 천등지맥 시루봉,옥녀봉 자락 아닌가? 잘 다녀 왔네
예...천등산 자락 같습니다...요즘은 어디를 아지트로 삼고 계신지요?
7월엔 업무가 제법 바빴네. 사무실에서 콕하고 있었네. 내일이 월말이니 정리 좀 하고 이번주말부터 한주 쉴까 생각중이네. 남쪽 바다에 갈까 생각중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