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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하는 마음
 
 
 
카페 게시글
과하객의 수필 책 이야기 - 17. 백낙천(白樂天), 책장사를 도우시다
과하객 추천 1 조회 242 14.08.05 18:21 댓글 2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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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4.08.06 01:23

    첫댓글 잘 읽었습니다....새겨야할 얘기들 입니다

  • 작성자 14.08.06 05:33

    선인들의 글에는 좋은 말씀들이 많더군요. 열심히 베껴 보았습니다.
    함께 해주시고 공감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 14.08.06 14:58

    입시에 밀리고 취업에 밀려
    제대로 독서하기 어려운 현실이 걱정스럽습니다

  • 작성자 14.08.06 18:45

    종이책 시대는 끝난 것 같습니다. 갈수록 책이 안 팔려요. 권학문이나 읊조리고 있는 책장사가 시대에 뒤쳐진 건지.... 어렵네요.

  • 14.08.07 23:46

    “나쁜 일을 하지 말고 좋은 일을 하라”
    “그건 삼척동자도 알고 있는 사실 아닙니까?
    삼척동자도 알고 있지만 팔십 노인도 행하기는 어렵다네.”
    - 정상인이라면 누구나 다 알고있는 기초적인 사실이라 할지라도 막상 실천하기는 어려운게 살면서 좋은 일을 하는 것이라 봅니다. 공부하는 목적 중 하나가, 출세하여 좋은 일을 하는 것이라고 다수의 수험생이 말하지만 정작 성공한 자들은 자신들이 손해를 보면서까지 좋은 일을 하려고 하는 자는 극히 드물지요. 솔직이 말하자면 공부하는 건 경제적 이익을 얻고 명예와 출세를 하기 위한 수단이라고 해야 할 것 입니다. 어려운 이들을 위해 겸손하게 봉사하는 사람이 그립습니다.

  • 작성자 14.08.08 05:16

    출세와 좋은 일이 양립하기에는 시대가 너무 각박하지요. 가게에 령관 제대한 분이 오시는데, 대령에서 별을 따는 게 제일 어렵다더군요. 한 재산 바쳐야 스타가 된다고.... 별이 된 후에 본전을 찾을 일이 먼저일테니 상납의 악습은 끊길 일이 없다고....
    암튼 별을 본다는 게 어려운 건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연예계의 스타도 마찬가지여서 특별한 재능이 없으면 본전 인생이 어렵다 하고.... 고시공부의 폐습도 불변일 테고.... 하기는 안성기 씨처럼 모범적인 분도 계시기는 합디다마는.

  • 14.08.15 15:38

    성철스님의 상좌가된 원택스님이 불가에 들기전 숭산스님께 좌우명 하나 달라고 청합니다.
    조건은 부처님 향 일만배..
    천신만고 득일만배, 청좌우명
    성철스님 왈 "속이지 마라"
    원택스님은 너무 실망했다고 합니다.
    자기는 지금까지 남을 속인적도 없고, 이 또한 모두가 다 알고 있는 평범한 말을 평생 좌우명으로 삼으라니..
    집으로 돌아온 원택은 어느날 갑자기 느낍니다.
    자기 자신을 속이고 있다는 것을..
    나는 남이 못되고, 거짓말 하는것은 쉽게 찾아 비난하며
    나의 욕됨은 적당히 넘어가려 합니다.
    자기를 속이는 것 입니다.
    이번에 방한하신 교황님도 같은취지의 말씀을 하십니다.

  • 14.08.15 15:43

    "전쟁을 하지 않는다고 평화가 온것이 아니다."
    남과 북은 자신을 속이고 있는것입니다.
    세월호 사건을 두고 여와 야는 자신을 속이고 있는것입니다..
    저 자신은 말 할것도 없습니다..
    각설하고..
    이번 9월에 귀국합니다.
    한번 찾아 뵈려고 하니 내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 작성자 14.08.16 23:48

    9월에 오시는군요. 기다리겠습니다. 필히 들려 주세요.
    들려주신 원택스님 일화는 좋은 교훈이네요. 저 역시 자신을 가장 많이 속이고 있었다는 자책을 해보고 싶습니다. 아직 덜 되어 난 척하는 습관을 버리지 못하니.... 지금도 변명을.... 어렵네요.
    요즘 우리나라는 무슨 마가 끼었는지 맘에 안 드는 일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세월호 특별법 만든다더니 서로 책임을 미루고 아까운 세월만 축내고.... 교황님이 축복을 주셨으니 달라지려나.... 달라졌으면 좋겠습니다. 서민 경제가 엉망이거든요. 자영업자들의 비명이 안 들리는지.... 그래도 옛날보다는 확실히 나아진게 느껴지는 것이 광복절이 낀 연휴가 거리를 텅 비게 만들더군요.

  • 작성자 14.08.16 23:51

    힘들어도 피서는 안 갈 수 없어 저도 부모님 모시고 설악산엘 다녀왔습니다. 그러고보니 요즘의 비명은 높은 씀새에 익숙해진 엄살인가 싶기는 하네요. 보리고개 시절이 엊그제 같은데....
    귀국하시거든 필히 들리세요. 전화 미리 주시고요. 기다리겠습니다.

  • 14.08.18 17:24

    언감생심
    드려다보기
    어려운 고전을
    재미있게
    읽고 갑니다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 작성자 14.08.18 19:19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막바지 더위가 기승인데 건강 조심하세요.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4.08.22 11:00

    동감입니다. 대단치도 않은 중늙은이들의 지식, 아이들에게는 잔소리로만 들릴 뿐이지요. 한자 숙어 한두 가지 배우는 것보다, 외국어 단어 공부가 더 중요한 세상이 되어버렸어요. 참 덧없다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좋은 충고에 감사드립니다. 많이 생각해 보아야겠네요.

  • 14.08.28 10:35

    좋네요^^

  • 작성자 14.08.28 23:27

    방문해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 14.10.22 16:40

    별 생각 없이 들어와 읽게 됐는데 재미있게 읽고 갑니다...감사합니다.

  • 작성자 14.10.22 18:50

    우리 카페 문턱이 무척 낮은 곳입니다. 자주 뵙기를 바랍니다.
    읽어주시고 좋은 말씀 주셔서 고맙습니다..

  • 15.02.04 16:22

    좋은글이네요

  • 작성자 15.02.04 19:10

    읽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 15.12.29 10:08

  • 15.12.29 10:08

    좋네요

  • 15.12.29 10:09

    잘읽엇어요

  • 15.12.30 14:01

    좋은 글 정말 감사 합니다 진심으로 감사~

  • 16.01.11 01:20

    잘 읽었습니다

  • 18.02.02 14:21

    잘읽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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