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인천하믄 사람은 짠돌이요,
노래도 있듯이 공장하믄 옐로우 하우스나 성냥공장으로 유명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여기 카페 대감님들도 잘 아시겠지만,
군에 입대하면 정식군가를 배우기 전에 고참들에게 먼저 전수 받았던 노래가
'인천의 성냥공장'이었지 ~아마.
뭐 나는 그런거 배운적 없다 는
대감님은 조~~~~~~~오~또 빛나는 방위아저씨임을
스스로 밝히는거구....
으흐흐.....
맛뵈기로 앞구절만 대충 불러 볼까나?
인천의 성냥공장 성냥공장 아가씨~~♪
하루에 한갑 두갑 낱갑이 열두갑
치마밑에 감추고서 정문을 나설때
치마밑에 불이 붙어...????
...............................
...............................
뭐, 이쯤으로 대강 들으시고
이제 긴장 시킨 오감들을 원위치로 돌리시고 다음 진도나 나가자구.
끝까지 다 불러 제끼면 여러분들이나 나나 카페 법에 의해서 짤리거나 강퇴 당합니다.
암튼 "인천의 성냥공장, 성냥공장 아가씨~" 로 시작되는 이 노래는
언제 누가 만들었는지 모르지만,
한국전쟁 이후 한동안 군인들 사이에서 가장 널리 불린 '애창곡'이었으며....
지금도 해병대 아그들이 갯뻘에서 훈련중에 꽤~엑껙 불러대는걸
김포강화쪽에 가다보면 볼수 있습지요.
야시리한 의미가 담긴 이 노래는 입에서 입으로 구전되며
세대를 이어 불리워지고 있는거지요.
그 구전의 노랫말처럼...,
실제로 인천에는 성냥공장도 있었고
거기서 일하는 성냥공장 아가씨도 분명 있었습니다.
성냥제조업은 인천의 산업을 일으킨 불씨였습니다.
개항 후 외국인들의 숫자가 점점 늘어나자 생활필수품인
성냥의 수요가 급증했기때문입니다.
조선인촌회사가 지금의 동구 금창동 옛 문화극장 자리에
2,000여 평의 터를 마련해서 성냥을 생산했는데
한때 상시 고용인원이 여자 300여명, 남자 100여명이 넘었답니다.
그 공장은 하루 평균 2만7천타, 연간생산 능력은 7만 상자로 국내 생산능력이 당시
국내 성냥소비량의 20%를 차지 할 만큼 성업이었습니다.
요즘 포철이나 현대자동차를 산업시찰하는 것처럼...,
서울이나 지방 학생들이 이 공장을 견학하는 것을 수학여행의 코스로 삼았을 정도였답니다.
그 당시 성냥제조업은 완전한 노동집약적인 산업이어서 성냥개비에 인을 부치거나
성냥을 곽에 넣는 작업은 일일이 사람의 손에 의존했습니다.
그래 성냥공장이 자리한 동네는 재료를 받아 밀가루 풀칠을 해서
성냥갑을 만드는 가내수공업이 번창했겠지요.
정미소에서 돌을 고르던 일밖에 없었던 때인지라 성냥공장은
여성고용 창출에 한 몫 했으나 고용환경은 극도로 나빴답니다.
해방 후,미군부대에서 흘러나온 지포라이터의 시작으로
60년대 그 회사는 문을 닫은것으로 전해지며...,
더 더욱 일회용 라이터가 생산되면서부터 성냥산업은 빠른 속도로
사양길로 접어들었습니다.
결국 수 십년 동안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던 성냥은 라이터에게
그 자리를 물려줘야 했고 그 대신....
성냥공장의 명성을 이어받아 라이타산업이 활성화 된 곳이
인천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그것 마저도 얼마 안되어 저임금 국가인 중국 베트남에
'인천의 라이타공장 아가씨'란 제2의 유행가도 만들기 전에
물려주는 아쉬움의 역사가 있습니다.
뭐..? 내가 인천시 홍보대사라도 되냐구요...?
아닙니다.아니에요.
고져 주위에서 듣고 배워서??...좀 잘 아는것 뿐이지요.
그럼 또 보기로하고
오늘도 모두 모두 행복하시길....
제품명 |
모 양 |
규격 및 내용 |
1960년대 UN성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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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 9 cm x 세로 9 cm x 높이 6 cm, ‘UN성냥’은 부산에 소재했던 유엔화학공업사의 제품으로 당시 다른 제품이 따라올 수 없었던 독특한 아이디어로 재미를 봤다. 1969년 5월 성냥 안에 고야의 명화인 '나체의 마야'를 넣었던 것. 때문에 당시 25원하던 'UN성냥'은 불티나게 팔렸다. |
1960년대 야자수표 사각성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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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 8.5cm x 세로 8.7cm x 높이 4.2cm, 1960년대 삽합사에서 나온 사각 통성냥. 300개피가 들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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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 꽃표사각성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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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 8.5cm x 세로 8.7cm x 높이 4.2cm, 1960년대 삽합사에서 나온 사각 통성냥이다. |
1960년대 무궁화표우량사각성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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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 8.7cm x 세로 8.7cm x 높이 5cm, 1960년대 초 충남 논산 남성성냥공업사에서 나온 사각 통성냥. 남성성냥 초창기에 나온 성냥이다. |
1960년대 비호표 사각성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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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 10cm x 세로 8.5cm x 높이 4.8cm, 1960년대 충남 연기군 금남면 소재 대림성냥공업주식회사에서 나온 사각 통성냥이다. |
1970년대초반 대한 통성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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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 11cm x 세로 8.7cm x 높이 5cm, 1970년대 초 대한성냥공업사에서 나온 사각 통성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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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 돈표성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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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 14cm x 세로 6.3cm x 높이 6cm, 1970년 후반 영화인촌산업사에서 나온 돈표 통성냥이다. |
1970년대 초반 복표사각성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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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 8.7cm x 세로 8.7cm x 높이 5cm, 1970년대 초 인천성냥공업사에서 나온 사각 통성냥. 3통이 들어있는 선물용 세트 중의 하나로 370개피가 들어 있다. |
1970년대 비마표 사각통성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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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 9.7cm x 세로 8.2cm x 높이 6cm, 1982년 충남 소재 조양성냥공업사에서 나온 팔각 통성냥. 700개피 이상이 들어있다. |
1970년대비사표사각성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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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 8cm x 세로 9.4cm x 높이 4.5cm
충남 논산 소재 남성성냥에서 나온 사각 통성냥이다. |
1970년대 성춘향 통성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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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 7.6cm x 세로 8.5cm, 높이 4.5cm, 1970년대에 나온 성춘향표 곽성냥. 모두 750개피에서 800개피 정도가 든 이 성냥은 앞뒤 그림이 예뻐 외국의 성냥 수집가에게도 인기가 높았다. |
1970년대 조양 통성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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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름 9.5cm x 높이 6cm, 1970년 후반 조양성냥공업사에서 나온 원형 통성냥. 750~800개비가 들어있다. |
1974년 아리랑 성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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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 7.6cm x 세로 8.5cm, 높이 4.5cm, 1974년 천안에 있는 조일성냥에서 처음 나오기 시작한 아리랑 곽성냥. 모두 750개피 정도가 든 이 성냥은 1988년 서울올림픽이 끝날 때까지 우리나라 대표적인 성냥이 되었으며, 외국의 성냥 수집가에게도 인기가 높았다. |
1980년대삼학표사각성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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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 8.5cm x 세로 8.7cm x 높이 4.2cm, 1980년대 영화인촌산업사에서 나온 사각 통성냥이다. |
1980년대 성광복표 사각통성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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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 10cm x 세로 8.5cm x 높이 4.8cm, 1980년대 경북 의성군 의성읍 소재 성광성냥공업사에서 나온 사각 통성냥. 750개피 이상이 들어있다. |
1980년대 제비표 성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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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 10.5cm x 세로 8.7cm x 높이 3.8cm, 1960년대 진주에 있는 강남인촌산업사에서 만든 성냥. 큰 통 속에 작은 성냥 10곽이 들어 있다. |
1982년 비사표 팔각성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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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 10cm x 높이 6cm, 1982년 충남 논산소재 남성성냥에서 나온 팔각 통성냥이다. |
1982년 사자표 사각성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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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 9.7cm x 세로 8.2cm x 높이 6cm, 1982년 충남 논산소재 남성성냥공업주식회사에서 나온 사각 통성냥이다. |
1983년 두꺼비표 사각성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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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 10cm x 세로 8.2cm x 높이 4.2cm, 1983년 충남 연기소재 금남산업사사에서 나온 사각 통성냥이다. |
1983년 매표 사각 통성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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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 10cm x 세로 8.5cm x 높이 4.8cm, 충남 천원군(천안시) 성환읍 소재 조양성냥공업사에서 나온 사각 통성냥. 550개피 이상이 들어있다. |
1984년 가야금표성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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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름 9.5cm x 높이 6cm, 1984년 후반 조양성냥공업사에서 나온 원형 통성냥. 750~800개비가 들어있다. |
1986년 아리랑 통성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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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 7.6cm x 세로 8.5cm x 높이 4.5cm, 1980년대 중반 86아시안 게임을 앞두고 조일성냥에서 만들기 시작한 아리랑 곽성냥. 1970년대부터 같은 회사에서 나오기 시작한 아리랑 성냥의 변형으로 한복을 입고 장구를 치는 여인의 그림과는 달리 상모를 휘두르는 남자를 그림으로 했다. |
1986년 화랑표 사각성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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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 11.8cm x 세로 8.3cm x 높이 4.7cm, 1986년 충남 논산소재 남성성냥공업주식회사에서 나온 사각 통성냥. 뚜껑이 자동으로 닫히는 성냥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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