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타카푸나 모임 주제는 프랑스, 프랑스인인대요
그쪽 것을 보고 읽은 게 가물가물 기억이 안 나는군요.
장발장 모파상이나 옛날 고전은 너무 진부하고, 슬픔이여 안녕도 오래 전의 것.
새벽6시에 일어나 어스렁거리다가 본 영화는
5 T0 7 (오후5시에서 7시까지 -dabdate.com)
오후 그 시간에 뉴욕거리를 걷던 24살 미국 청년이 우연히 9살 연상의 프랑스 여성을 만나고,
잡지사에서 근무하는 작가지망생은 매주 그 시간에 만나다 마침내 관계를 갖고,
놀랍게도 그녀 집 파티에서 프랑스인 남편과 친구들을 만나죠.
즉 부부는 바람 피고 서로의 외도를 묵인하나,
그녀로부터 눈감고 포도주 구별하는 방법등 새로운 생에 눈 뜬 청년이 신예작가상을 받고,
출판사로부터 새 소설 제의도 받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상금으로 반지를 사서 청혼하지만 여인은 거절합니다.
청년이 그녀의 자녀와 야구도 함께 하는등 분위기 좋게 나가지만
그녀는 사랑하지만 자식이 있는 삶, 안정된 삶을 바꾸고 싶지 않다고.
프랑스 전역이 성당은 신자가 없어 화랑등으로 바뀌고, 정치도 별관심 없고 오직 현재의 삶을 즐기는 요즘의 프랑스인
이슬람의 테러로 그들도 어쩔수 없이 변할 단계에 왔죠.
한국인의 프랑스에 관한 환상은
국내 TV에서 활약하는 파비양?인가 하는 프랑스 청년의 휴가를 따라가서
취재해보니 그가 파리에서 재회한 친구들은 모두 알제리인등 흑인 이슬람인들이더군요.
진짜 프랑스인, 그 중에도 파리지엔을 만날려면 그들만의 카페나 레스트랑에 가야 하는데
어쩌면 많은 한국 여행객이 그리워 부러워 만나려는 프랑스인은 동양의 여행객에 무관심 일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