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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날 수령해서 옻칠해서 말리고 말리고
무게 71그람 => 그립까지 옻칠해서 73그람 만들고, 손잡이 테이핑해서 2그람늘리고,
러버를 글루 10번 덫칠해서 무게를 좀 늘렸습니다.
쓰던 러버(티바 시누스, 레보파이어)를 붙여서 토요일오후 탁구장에서 시타를 해보았습니다.
처음에는 작은 크기가 어색해서 느낌이 이상했는데,
쓰다보니 적응이 되네요.
어차피 라켓 중간에 맞추는 것이라서..
모든 기술은 다 되느데, 포핸드드라이브시 라켓이 작고 무게가 가볍다 보니 약간 힘이 덜 실리는 느낌이었습니다.
임팩트 훈련을 하는데 참 좋은거 같아요.
탁구장회원들이 보고
"어머나! 이거 뭐에요?"
"어디사 산거에요?"
"얼마에요?"
여러가지 질문을 하더군요.
고집통카페를 소개해주고
고집통 블레이드 몇개를 소개했습니다.
강강술래, 피카소, 흑단특주, 카리스마등.
네 블레이드 모두 시타하시는 분이 타구감이 죽인다고 하더군요.
술(양주)로 따지면 시바스리갈 25년산 같은 느낌?
버터플라이 특주가 엄청 고가인점을 감안
고집통의 수제블레이드는 상대적으로 매우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합니다.
탁구관장이 이 블레이드로 같이 겜을 했는데,
신기하게 될거 다 된다고 하더군요.
핸디없이 맞잡고 했는데, 관장이 미니라켓으로 하고
제가 일반라켓 (강강술래)로 하고
3:2로 지기는 했지만
이 블레이드로 연습을 하니 수비가 무지 좋아지더군요.
관장의 연속 파워드라이브를 계속 막아내니 거의 입이 쩍 벌어지더군요.
당분간 이 블레이드로 트레이닝을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고집통 탁구케이스와 고집통 헤드밴드를 차고 좋은 하루였습니다.
고집통사장님! 감사합니다.
늘 새로움으로 놀라게 하는 사장님~
나중에 원사이즈로 하나 더 주문할지 모르겠네요.
밤나무 통판 너무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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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즐탁하셨네요
밤나무로 처음시도한 블레이드였는데
울림이 없고 만족하시니 다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