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기 전까지도 여수까지 가야하나 고민 했습니다. 예약제로 운영되는 캠장은 벌써
예약이 마감된 상황에서 할수없이 계획대로 금요일 저녁 업무 마치자 마자 여수로 출발 하였습니다.
여수까지 대략 3시간 반정도 걸려 12시에 도착 했습니다. 공사중인 이순신 대교입니다.
많은 분들이 잠시 차를 멈추고 사진을 찍고 계셨습니다.
산업단지 같은데 조명을 전부 밝혀서 크리스마스 트리같은 느낌이 났었습니다. 사진은 영
밤에 여수 가시다 보면 보실수 있습니다.
드디어 보게된 여수밤바다 입니다. 금요일 저녁인데도 많은 분들이 오셔서 그런지 데크 쪽에는 자리가 없었습니다. 데크이외 다른곳에 얼른 텐트 자리잡고 여수밤바다에서 여수밤바다 노래들으며 맥주 한잔 했습니다.
화장실입니다. 사워실도 있고 낮에는 청소도 자주 하시고 나름 깨끗하게 관리하고 계셨습니다.
낮에 찬물로 사워하는데 너무 차가워서 힘들었습니다.
아침에 찍어본 바닷가 풍경입니다. 해변이 아담하니 보기 좋습니다.
뒤돌아 텐트촌을 찍으면 난민촌을 방불케하지만 (정말 많은 분들이 오셨더군요)
1시에 자서 6시 조금넘어 일어 났습니다. 더 자려해도 주변 소음과 욘석들이 벌써 일어나
설치는 바람에 하는 수 없이
일어나자 마자 여수엑스포장으로 출발 하였습니다.
목적지는 여수중학교 입니다. 엑스포 주변 차량 통제가 되기전에 차를 가지고 가기 위해 아침을 먹지도 않도 출발 하였습니다.
입구 부터 장난이 아닙니다. 수많은 분들이 벌써 오셔서 입장을 위해서 줄을 서고 계셨습니다.
입장하기 위해 30분 넘게 기다린 것 같습니다.
입장하면 바로 보이는 엑스포 디지털 갤러리가 우와~~ 하게 만듭니다.
안내소에서 명찰도 받아서 이름이랑 휴대폰 번호 적어서 애들 목에 하나씩 걸어 주었습니다.
애 잘보지 않으면 찾기 정말 힘들었습니다. 둘째 녀석도 몇번 사라 졌다가 겨우 찾았습니다.
아래쪽에 봉사자 분들이 가지신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어서 아래 고래로 올릴수 가 있더군요^^
정신없이 보고 있는 녀석들 입니다.
터키관 앞에 있는 아이스크림 아저씨^^ 조심해야 합니다. 아이스크림 잘 안줍니다.
둘째 녀석은 아예 울어 버렸습니다.
시원한 분수가 중간에 있어서 요놈들 들어 가려는 걸 말리느라 에휴~~~
국제관 쪽을 가볍게 들러보고 기업관 쪽으로 가는길 나무로 된 큰 인형이 있었습니다.
1시간 정도 기다려 들어간 롯데관 입니다. 들어가면 공연으로 잠시 사람들을 잡아 두는데 그닥 재미는
없습니다.
드디어 2층 에드벌룬 타러 올라가는길 모형 에드벌룬이 걸려 있습니다.
에드벌룬은 재미 있었습니다. 바닥도 움직이고 바람도 불고 실제도 타는듯한
느낌도 들었습니다.
첫번째로 예약해서 들어간 주제관입니다.
바다의 오염 문제를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주제관에서 본 돌고래 관련 공연입니다.
주제관 2층 해양베스트관의 유람선 모형입니다. 큰녀석 신기한지 열심히 보더군요
주제관 앞에 있는 조개 모형물에서 욘석들 장난 치는라 정신 없습니다.
뉘집자식인지 부끄럽습니다.^^
아쿠아리움에 가며 찍어본 빅오의 모습 입니다.
다른곳은 입장하는데 30~40분 정도 였는데 아쿠라리움은 예약을 했는데도 1시간 넘게 기다려서
입장 할수 있었습니다. 나이드신 분들은 아예 구경 포기하시고 그늘진 곳에서 자리잡고
누우신 분들도 꽤 되시더군요.
하루종일 걷고 기다리고 체력의 한계가 느껴 졌습니다.
너무 힘들어서 그런지 몰라도 부산 아쿠아리움이나 코엑스에 비해 나은줄 잘 모르겟습니다.
수족관을 나오며 있는 기념품 샆에서 고래랑 백상아리 득템한 녀석들입니다.
졸지에 사달라고 조르는 바람에 너무 힘들어 바로 사줘 버렸습니다.
체력만 남았어도 어림없었을 텐데
저녁을 먹고 로봇관으로 향했습니다. 여기도 한시간 정도 기다렸습니다.
제일 먼저 마주친 에버 양 입니다. 제 이상형과 비슷한 외모
앉아 쉬고 있는 요녀석은 춤도 잘 추더군요.^^
축구하는 로봇입니다. 결과는 분홍색 팀의 1 : 0 승리
댄스곡에 맞춰서 단체로 춤추는 로봇들입니다
로봇관련 영상물도 상영하고 있었습니다.
질문을 하면 로봇이 대답한다고 하며 질문하라고 하자 큰녀석 번쩍 손들고 질문을 합니다
어떻게 움직여요? 순간 아래 로봇도 당황했는지 바로 답을 못하더군요
잠시후 여러분이 움직이는 것 보고 따라 한다는 대답을 하더군요
수족관에서는 로봇 물고기가 레이저를 비추며 돌아 다니고 있었습니다.
9시 30분경 드디어 기다리던 빅오쇼 입니다. 다른것 다 못봐도 빅오쇼는 봐야 됩니다.
근데 빅오쇼 까지 다보고 텐트로 돌아오니 12시 입니다. 오는길에 너무힘들어
편의점 들러서 맨소래담 로션 사서 뿌리고 바로 뻗었습니다.
유일하게 가족이 찍은 사진 입니다
일어나자 마자 어제 로봇관에서 득템한 자동차를 조립하는 큰녀석입니다.
블루투스 진동 스피커가 맘에 들어 사려 했는데 욘석땜에 못 샀습니다.
저랑 2~3시간 붙들고 만들었더니 멋있지라며 바로 사진 찍어 달랍니다.
산책을 나가봅니다. 일요일 아침인 오늘은 어제보다 더 많은 분들이 오셨습니다
바닷가에서 소라도 잡고 모래 놀이도 하고 재미 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날 너무 더웠습니다.
멀리서 찍어본 웅천해변공원입니다.
여수엑스포는 동선을 잘 짜시는게 체력을 위해 좋을것 같습니다. 잘못하면 만사 다 포기하게 됩니다.
왠만하면 엑스포는 2일정도 해서 보는걸 추천합니다. 빅오쇼는 꼭 봐야하고 제가 본 것 중에선
로봇관, 아쿠아리움, 롯데관이 볼만 했었습니다.
이렇게 2박 3일 간의 여수엑스포 관람을 위한 캠핑을 마무리 합니다.
첫댓글 캠핑과 관람 멋집니다.
즐거운시간 잘 봤습니다.
고맙습니다. 캠핑이랄것 까지도 없습니다. ^^ 생고생만 한거죠^^
부럽사옵니다!! 아직 갈엄두도 못내고 있는데!!! 힘든여정인데 잘소화하셔서 다행임다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잘보고갑니다!!! 하하하!!!
가실려면 체력관리 미리 하셔야 합니다^^ 걷고 줄서고 만만치가 않았습니다^^
엑스포 끝나고 한번 들러봐야겠습니다. ^&^
수고 많으셨슴돠~~
저도 엑스포 끝나고 선선해지면 다시한번 가보려 하고 있습니다.^^
제가 갔을때 아쿠아리움 4시간 걸린다고 해서 포기를 했는데 롯데관 가볼걸 그랬습니다 회사 동료들에게 끌려 다니다가 홍자 떨어져서야 비로소 관광을 했죠 다들 기다리기 힘들다고 줄 작은 곳만 들어가니 볼만 한 볼만한 곳이 없더라고요 그래도 잘 구경했스니다 다린 좀 아팠지만
줄서서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는 곳은 이유가 있더군요^^ 고생하셨습니다.^^
한번은 가봐야 할것도 같고 ..
코베아와우 텐트 쓰기에 편리한가요 여름에는 간단모드가 대세인것같아 였쭤어봅니다
답변이 늦어 죄송합니다. 접고 펴기 몇번 하시면 1분이내 가능합니다. 전 여름엔 더워서 낮에는 텐크안에 잘 안들어 가는지라 요즘 뚜거운 타프나 면타프가 땡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