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고버섯.. 영양가풍부하고 맛나고.... 여러모로 쓸모많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말린표고버섯보다 생표고버섯을 더좋아합니다.
씹히는맛이 훨씬 좋더라구요....
보통 표고버섯을 요리에 사용할때는 기둥은 떼내고 합니다.
떼낸 기둥은 다싯물 끓일때 쓰이거나... 혹은 버리기도하지요..
오늘은 요 쓸모없어보이는 표고버섯 기둥이 아주맛난 밑반찬이 되기도한다는.... 말씀을 드리고자합니다.
재료: 표고버섯 기둥 한줌. 곤약반봉지. 마늘 세쪽. 청양고추 2개. 진간장 2큰술. 설탕1/2큰술. 물엿2큰술.
육수1컵(없으면 맹물에 소고기다시다 살짝풀어서 쓰세요.) .
만드는법: 1.표고버섯 기둥은 결대로 찢어서 육수물에 설탕을먼저넣고 끓인다.
2.곤약은 먹기좋을크기로 납작하게 썰어서 중간에 칼집넣고 꼬아 모양을 만들어 끓는물에 식초 살짝넣고 데쳐놓는다
(저는 만드는 양이 많아서... 모양을 못내고 납작납작하게 썰어서 그냥썼어요^^)
3. 마늘은 납작납작하게 썰어놓고, 청양고추는 잘게 썰어놓는다.
4. 버섯기둥이 알맞게 삶아지면(쫀득하게 씹힐정도) 준비된 간장을 넣고 데쳐놓은 곤약을넣고 살짝끓인다음
불을낮추고 물엿을 넣고 좀더 조리듯이 끓인다.
5. 마지막에 마늘과 청양고추를넣고 마늘이 익을정도만 조린후 불을끈다.
표고버섯기둥이 쫄깃하게 씹히는 느낌이 쇠고기 장조림씹는 느낌이 든답니다.
p.s: 양념장에 고추장을 1/2 큰술정도 살짝풀면 색깔도 맛깔나지고 맛도 칼칼해집니다.
제가 일하면서 대량으로 만들던 요리라서... 소량으로 재료 적기가 애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