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영어듣기 문제로 700점대 정체기가 심했습니다.
영어듣기를 혼자 아무리 독학해도 LC380이 최대치더라구요 ㅜㅠ
그러다 클라라 쌤 만나서,
저 같은 영어 까막귀에게 맞는 영어듣기 공부법을 터득했어요.(총 3달이 걸렸습니다.)
7월 : 오전 스타터(RC)1시간 + 저녁 700반
8월 : 오전 700반
9월 : 오전 800LC반 +(뒤늦게 PART7부터) 800RC반
영어 까막귀 특징
-고딩 때 영어듣기 참 안했다
-영어듣기 숙제가 싫었다 (MP3파일준비, 이어폰준비 등...준비물이 많아 귀찮아 했다)
-LC보다 RC가 높다
-영국발음엔 쥐약이다
까막귀 탈출법
-선생님이 시키는 정석대로!
: 클라라 쌤이 알려준 영어듣기 복습방법을 증~말 그대로 실천하자.
정확히 하면시간이 정말 오래 걸리는데 저는 PART3 복습하는데 약3시간이 걸리더라구요.
(편법으로 자기 맘대로 공부하지 말기. 안 한것보다 못 함.)
-초기에 정확히 듣기를 복습하고 있는지 선생님한테 먼저 물어보세요.
저는 1달동안 정답지를 보면 안된다는 편견이 있어서 잘못 공부해서 1달의 시간을 버렸어요 ㅠㅜ.
-정말 많이 말하세요
: 성우랑 같이 따라 읽고, 혼자도 읽고, 영국발음 흉내도 내보고, 듣고 말하고 그냥 다하세요.
-낯선 표현은 오답노트 정리!
: 듣자마자 독해가 안되는 모든 문장을 오답노트 했어요. (덤으로 유사단어끼리도 오답노트)
(주관적느낌)내 점수별 까막귀 (3달동안 연속으로 6번 시험치고 난 후기)
~360: 내내 치면서 망했다 생각.
360~380: 진짜 안들리는데, 이상하게 이 점수가 나온다. 더 낮게 나와야 할 것 같은데..
(보기에 있던 단어가 들리면 바로 찍었던 시절)
380~430: 사실 이 때도 안들리는데, 400이 넘었다;; 선생님이 알려준 스토리라인데로 찍었는데 맞았다.
(처음에 반신반의였는데, 선생님 스토리라인은 ㅁㅊ다. 심지어 RC도...)
430~450: 들릴 듯 말듯 날 애간장 시킨다. 어중간하게 들리니깐 더 미친다.
전에는 직감으로 듣고 찍어서 생각없이 풀었는데, 이제는 조금 들리는데로 정답을 찍으니깐 사실 더 틀렸다.
( 영어듣기 ㄹㅇ 과도기)
470: 쉰내나는 PART2 영국발음 빼고 거의 다 들렸다. 푸는 내내 마음속으로 움ㅜㅠ 감동토익 하면서.
고사장 중요성 =<신명여중 +고산중>
스피커 탓하는건 자기합리화라 생각했는데, 댓츠 노노. 스피커 탓도 있다!
10번이나 경상공고에서 토익을 쳤는데, 확실히 음질이 다르다. 이 때까지 친게 억울할 정도록
☆★자습실 꼭 이용하세요.☆★ 스터디보다 백배 나아요. 스터디하면 회식에 수다에..으휴
사실 저는 졸업반이어서, 토익공부하는 내내 잘 하고 있는가 스스로에게 의문이 많았어요. 중요한 시기에 3개월이나 토익에 투자하는 시간이 아깝다. 그냥 800이나 넘기면 된다 등 이런 말도 많이 들었고 하반기 준비도 해야했습니다.
하지만 취업 전에 꼭 영어만 공부하는 시간을 가져 후회없도록 하고 싶었고 이 시기를 통해 영어에 대한 자신감도 찾고 싶었습니다. 또 힘든 일 있을 때 마다 클라라 선생님이 귀신같이 눈치채시고 격려도 많이 해주셔서 이만큼 나온 것 같아요.(감동토익 ㅜㅠ) 선생님 덕분에 대학교와서 처음으로 (이쁜 옷, 화장 포기하면서)한 곳에 오래 집중하는 걸 배웠어요. 정말 토익뿐만 아니라 더 많은 것을 얻어갑니다. 저 말고도 많은 분들도 얻어가시길 바래요!
첫댓글 하아....................진짜 오늘 감동으로 버무려지네요... 피드백은 지혜학생 갠 톡으로 할게요..... 뭐 아까 실컷 떠들때 후기쓴다는 이야기도 없었는데.....이러고 오늘 두분다 .... 여러분 감동토익....이름 참 잘지은것 같아요 ㅠㅠ 흑흑 이번달 대박 나신 분들 많아서 너무 좋아요 ㅠㅠ 승리합시다 여러분. ...왜 나 여기서 편지쓰고있지?? ㅠㅠ 낼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