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 만들려니 무지 시간도 걸리고 재미?도 없네요. 얘기도하고 거들어줄 친구가 있으면 더 쉬웠을텐데...
군자란을 키울 목적으로 육묘대를 만들었습니다.
절단기로 잘랐으나, 농업용 자재들이 살때마다 제조자가 다르고 치수도 다르고 해서 일정한 규격으로 만들려고
파이프클램프를 이용해서 기둥 높이를 규격화 했습니다.
길이 5미터, 폭 1.1미터, 높이 0 .9 미터 입니다. 파이프는 32미리를 기준으로 했습니다.

합판을 이용해서 조립용 틀도 만들어서 뒷일이 쉽게 했습니다.

육묘대 틀이 대충 만들어졋습니다.

이제 하나씩 조립을 합니다. 혼자서...
미리 구멍을 모두 뚫어놓았기에 연결구 조립시 혼자서도 간단히 조립을 할 수 있습니다.

일단 기본틀 조립을 마치고 군자란 크기에 따라서 상판의 모양/높이만 변형을 시켰습니다.

육묘대 가로보강대는 중방 받침대라고 농자재가게에서 파는걸로 알고 안만들었더니
가격도 비싸고 32미리 한 종류만 있어서 직접 만들어서 보강키로 했습니다.
보강대를 조립해야 완료가 되는데...
일단 만들고나니 어슬프기도하고 빠뜨리것도 많고해서 틈틈히 보완을 해야겠습니다.
+자 직결나사, 육각직결나사 합쳐서 현재 3500개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자재비는 대략 200만원 정도.

첫댓글 깔금하게 잘 만드셧네요
감사합니다. 사진은 아직 보강대와 물받침을 설치하기 전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