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충청남도 중등임용 합격수기 1편 - 1, 2차 준비과정+고사장 현장사진

[노량진플러스]

"2023학년도 중등임용고시 최종합격과 신규발령을 축하드립니다!!"

바쁘신데도 소중한 경험을 공유해 주신 도O진선생님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1, 2차 준비과정+고사장 현장사진

1. 자기소개

안녕하세요. 저는 2021년 2월 사범대 졸업 후 재수로 올 해 충청남도 임용고시에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본가가 경기도이기 때문에 초수 때는 경기도를 지원했으나, 1차에서 탈락한 경험이 있었습니다. 당시에도 1차 발표가 나기 전에 미리 2차 실기를 준비했었는데, 실기를 하면서 든 생각은 ‘응시할 지역을 고를 때 경쟁률과 컷 또한 중요하지만, 자신에게 맞는 실기유형의 지역을 선정하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하다는 것’ 이었습니다. 사실 정물 한국화 입시를 한 저에게는 경기도의 실기유형이 매우 어려웠습니다. 이러한 점을 고려하여 제가 자신있는 실기유형과 지역을 고민하며 찾아본 뒤, 올 해는 충남을 지원했고, 합격으로 좋은 결과를 이루게 되었습니다. 사범대를 졸업하시거나 졸업 예정이신 예비 선생님들, 혹은 지역고민을 하시거나 충남을 지원하실 예비 선생님들에게 작은 희망과 도움을 드리고 싶어 높지 않은 컷으로 합격함에도 불구하고 합격수기를 쓰고자 합니다.ㅎㅎ

2. 학원 선택 이유

위에서도 언급한 것처럼, 저는 초수부터 재수까지 1차가 끝난 뒤에 바로 실기학원을 등록하여 미리 다녔습니다. 초수 때는 실기학원에 대한 정보가 없었기 때문에 SNS에서 가장 많이 홍보하고 원생 수가 많아 소위 대형학원이라 불리는 실기학원에 등록했습니다. 비록 1차에서 불합격하여 본격적인 2차준비는 하지 못했지만, 대형학원을 다니면서 느끼는 몇몇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때문에 올해 1차를 본 뒤에는 다양한 실기학원 정보를 알아내며 직접 학원 원장선생님들과 전화 상담하며 신중하게 학원을 골랐던 것 같습니다. 많은 고민 끝에 선택한 학원은 노량진플러스였습니다.

그 이유는 우선 첫째, 적당한 인원의 수업 운영 시스템이었습니다. 대형학원을 다니면서 정말.. 실기 한 타임(4시간) 중 전임선생님의 피드백을 받는 횟수가 많아봤자 2번이었습니다.. 많은 원생들이 있는 시스템 안에서 저는 종종 한없이 기다리거나 잘못된 방향인 줄도 모른 채 혼자 실기를 진행해야 했습니다. 그렇다고 올 해는 무작정 소수제한 운영의 학원으로 가기엔 비교할 그림과 실기메이트가 부족할까봐 불안했습니다. 하지만 노량진플러스 학원은 저의 두 고민을 모두 해결할 만큼의 적당한 인원수로 운영을 했기 때문에 한타임(4시간)에 필요하면 언제나 전임선생님의 피드백을 받으며 실기력이 향상할 수 있었고, 네 분의 충남 실기 메이트 선생님들과 서로 동기부여도 되며 더 열심히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전원합격!)

둘째, 질 높은 실기환경입니다. 이전에 다녔던 실기학원은 겉모습은 큰 상가였지만, 원생 수도 많고 상대적으로 공간이 좁았기 때문에 디자인,한국화용 책상을 좁게 쓸 수밖에 없었습니다.(한국화 할 땐 한사람당 화판1개보다 한뼘 더 넓은 정도씩 사용했어요.) 하지만 노량진플러스는 모든 사람들이 넉넉하게 쓸 수 있는 책상과 공간이 구비되어 있어서 실기하는데 있어 굉장히 편했습니다.

셋째, 진심으로 원생들을 생각해주시는 원장선생님입니다. 얼굴도 모르는 채로 전화상담을 해주실때부터 학원의 무조건적인 홍보가 아닌 진심어린 조언을 먼저 해주셨습니다. 상대적으로 인원이 적은 지역의 예비선생님들께도 많은 관심을 주시며 중간중간 진행과정이나 어려운부분, 세부적인 피드백을 해주셨습니다. 세 번째 이유가 제가 학원을 정말 잘 골랐다고 느꼈던 점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그 외 교통이 편하다는 점(잠실점,홍대점), 전임선생님들의 좋은 실력 등등을 고려하며 노량진플러스를 다니게 되었고, 잘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3. 1차준비과정

우선 공부방법에 대해 정답은 없다고 생각하며, 선생님들마다 적성에 맞으시는 방법을 찾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짝스터디와 회독, 단권화, 청킹 중심의 방향을 통해 공부를 했습니다.

짝스터디와 회독: 저는 3월부터 서로 다른 강사 베이스의 올해 같은 강사 커리큘럼을 들으시는 선생님을 카페에서 구해 짝스터디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스터디 방향은 첫째, 올해 듣는 강사의 이론을 바탕으로 하자, 둘째, 기존에 듣던 강사와 이론을 다르게 배울 경우엔 더 객관적이거나 구체적인 내용으로 암기하자, 셋째, 해당 주제에 대해 기존에 서로 몰랐던 내용이 있다면 알려주며 공부하자. 였습니다. 스터디 방식을 요약하여 말씀드리면, 3,4,5월에는 1주일에 한 번씩 교재 범위를 정하며 서로 문답하기 / 6,7,8월에는 1주일에 두 번으로 문답을 늘리고, 모의고사 문제를 다시 풀고 서로 채점해주기 / 막판에는 일주일에 6번 모두 회독하고 암기하며 서로 공부 점검해주기 로 진행하며 점차 ‘회독’에 중심을 두며 스터디를 했습니다.

단권화: 초수때부터 단권화를 했지만 재수를 시작하며 해당 단권화 책이 아닌 새로운 책에 처음부터 다시 단권화를 했습니다. 두 번 단권화를 하면서 잘못 이해한 부분, 외우지 못하고 넘어간 부분, 어려워서 공부를 피했던 부분 등을 다시 한 번 점검할 수 있었고, 냉정하게 이 부분을 온전히 파악해야 작년의 아쉬움을 만회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공부하고 암기했습니다. 단권화 한 책을 많이 회독하는 것 역시 도움이 되었습니다.

청킹: 이 방법은 선생님들과 잘 맞을 수도, 아닐 수도 있는 공부법이라고 충분히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게 교육학에 있어서의 청킹은 많은 도움이 되었고, 덕분에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단, 청킹공부 시 주의점은 단순암기 하지 않고, 종종 청킹에 대한 내용을 읽어보며 암기한 내용을 자연스럽게 함께 이해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저의 경우, 청킹을 표로 정리한 다음, 해당 내용을 함께 읽어보는 순서의 암기공부법을 통해 최근 유형의 교육학 문제를 풍부한 답변으로 쓸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4. 2차준비

충청남도는 2차의 70%가 실기이기 때문에 이 지역을 응시하려는 선생님들이 계신다면 상반기 평달에라도 학원에서 기본기를 쌓아놓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저의 경우, 6월이 되어서야 충남을 쓸 생각을 했기 때문에 평달기간을 놓쳤고, 때문에 1차시험이 끝난 뒤부터 실기준비를 하며 많은 부담이 있었습니다. 감사하게도 충남을 같이 준비한 선생님들 모두가 다른 전공이셨고, 서로 부족한 부분에 대해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함께 발전할 수 있었습니다.

서양화: 가장 부족하고 자신없는 과목이었습니다. 원장선생님의 시범을 보며 초벌과정과 반사광의 색감과 면적, 그림자표현, 중간톤 등을 유심히 관찰하고 따라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마지막즈음에 그림자표현과 중간톤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직접적으로 느끼고 이를 개선하려고 노력했던 점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한국화: 전공과목이었기에 상대적으로 자신이 있었지만, 한편으론 이 과목에서 고득점을 받아야 합격할 수 있다는 마음에 많은 부담이 있었습니다. 최근 수묵담채화는 물체의 색상과 질감, 맑은 표현이 중시된다는 점을 인식하며 이러한 점을 표현하려고 노력했고, 전공자인 만큼 남들보다 디테일한 부분에도 신경을 써야한다는 전임선생님의 피드백을 새겨들으며 그렸습니다. (비닐의 잔주름, 세부적인 형태와 두께 등등)

디자인: 어울리는 색의 조화를 잘 찾지 못했던 저에게 디자인 전공 선생님들의 조언으로 다양한 색을 조색하여 시간을 낭비하지 않았다는 점이 가장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다양한 포즈의 캐릭터 연구와 개성있는 자신만의 컨셉을 정할 수 있도록 전임선생님의 진심어린 피드백을 받으며 그렸습니다.

조소: 상대적으로 고부조보다 저부조에 어려움을 느껴 제작할 때 마다 고부조로 완성했지만, 주제에 맞게 부조의 높이를 조절하면 더욱 효과적이라는 전임선생님의 피드백에 따라 이를 고려하여 제작할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또한 원근에 따른 부조의 높이를 이해하고 적용하고자 했던 것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5. 마무리

작년 1차 불합격이라는 경험을 겪었기 때문에 많은 걱정과 불안으로 공부와 실기를 하며 한 해를 보냈습니다. 하지만 작년의 밑거름과 경험이 있었기에 올 해 합격이라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노력하신 만큼 좋은 결과는 반드시 따라오기 마련이니 어쩔 수 없이 지니고 계신 불안을 억지로 떨치지는 마시되, 그 불안과 걱정을 거름 삼아 끝까지 최선을 다 하신다면 그에 따른 높은 점수와 합격이 따라온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제 수기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하며, 진심으로 선생님들의 합격을 기원합니다!!

24학년도 대비 예비반 모집 안내

모집대상 : 24학년도 중등임용고시 응시 예정자, 미술교육과 및 교육대학원 재학생

모집시기 : 상시 모집 중

모집정원 : 긱 반 5명 내외

개설과목 : 한국화, 조소, 디자인 - 3명 이상 개강! / 수채화, 소묘 - 현재 수업 중!

수업장소 : 잠실점, 홍대점 중 선택

수업 요일 : 월~토 중 선택(월요일은 오전 10시~저녁 7시 까지)

수업시간 : 1부 12시~4시 / 2부 5시~9시 중 선택(월 ~ 금)

수강과목 : 지역별 임용 전과목

수업료 안내 : 타임(4시간) 당 40,000원 X 4주 간 수업시수 = 개인별 수업료

동반할인 : 2만 원 할인

추가 할인 1 : 월 3타임 이상 등록 - 5만 원 할인

추가 할인 2 : 3개월 일괄 결제 - 5만 원 할인

추가 할인 3 : 24학년도 겨울특강 참여 - 기수강 할인 적용!

상담 문의 :  010 9015 5354(상담원장)

823 5354(잠실점) / 332 5613(홍대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