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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OTT 서비스 향후 전망과 기존 플랫폼의 몰락
21410638
언론정보학과
서정혁
OTT서비스가 전세계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그렇다고 모든 플랫폼의 미래가 다 밝지는 않다. OTT서비스란 인터넷을 통해 방송 프로그램, 영화와 교육같이 미디어 콘텐츠를 접하는 것이다. 이런 플랫폼의 예는 넷플릭스나, 유튜브, 왓챠플레이로 들 수 있다. OTT는 over the top의 준말이다. top은 셋탑박스같은 단말기를 의미한다. OTT가 셋탑박스를 넘었다는 이유는 자신이 원하는 영상을 원하는 시간에 볼 수 있는 장점이 있어서다. 이것이 기존 플랫폼과의 차이이다. 그리고 기존플랫폼을 몰락시킨 이유이기도 하다.
기존 플랫폼은 OTT의 장점과는 전혀 다른 특징을 갖고 있어 소비자들의 외면을 받고 있다. 기존 플랫폼의 예를 보면, TV, DVD, 비디오 등이다. TV는 정시성이 있다. 즉 프로그램을 접하려는 소비자는, 자신이 원하는 프로그램이 방영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또한 DVD나 비디오는 시청할 시 부속 장치가 필요하다. 이러한 단점들이 소비자들을 OTT로 눈을 돌리게 하는 결정적인 이유다.
OTT서비스는 서비스 특징마다 투자금액과 방식이 크게 다르다. 이런 점이 각 플랫폼의 향후 전망이 달라지는 요인이다 . 현재 성황중인 OTT서비스는 가입자 수가 전세계적으로 폭발적으로 증가중이다. 이는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넷플릭스의 경우, 미국에선 가입자 수가 포화상태이다. 그래서 미국은 증가율이 둔화되었다. 그러나 넷플릭스가 해외진출을 한 후, 전세계적으로 꾸준히 가압자 수가 증가중이다. 넷플릭스는 현지화로 유명하다. 각 나라의 정서에 맞는 영상을 자체제작한다. 이는 부실한 경영을 만들어내며 언제 망해도 안 이상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유튜브는 포화상태라 가입자 수가 크게 늘고 있지는 않다. 하지만 질 좋은 영상이 계속 양산되고 있어 시청시간은 계속해서 증가중이다. 또한 다른 플랫폼과 달리 생산자가 소비자가 되고 소비자가 생산자가 되는 구조덕분에 3개의 플랫폼 중에서는 가장 지속가능하다고 예측된다. 왓챠플레이는 한국 플랫폼이고, 해외진출은 활발하지 않다. 저렴한 정액제로 한국 드라마를 주로 업로드하기에 국내 여성들에게는 인기가 좀 있다.
OTT서비스의 발전은 스마트기기 발달과 소비자의 다양한 컨텐츠의 욕구에서 비롯됐다. 스티븐 잡스가 아이폰의 등장을 발표한다. 이는 전세계적인 충격을 줬으며, 열광을 일으켰다. 이 때부터 OTT서비스가 시작된 것이나 다름이 없다. 그전에 셋톱박스를 통해 소비자들은 자신이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영상을 볼 수 있었다. 그러나 이는 집에서만 볼 수 있었고, 티비에 방영한 걸 다시 보는 정도에 그쳤다. OTT서비스는 그에 반해 새롭게 창작한 작품을 소비자가 볼 수 있게 한다. 이는 기존 플랫폼이 일방적인 방영을 했다면, 신규플랫폼은 소통이라는 개념이 생겼다. 대표적인 플랫폼이 유튜브이다. 생산자가 영상을 만들며 소비자가 댓글이나 메시지를 통해 영상에 대한 피드백을 준다. 그러면 생산자는 바로 피드백을 반영해 다음 영상에 반영하거나, 댓글을 통해 정정을 할 수 있다. 넷플릭스의 경우에는 소통과 거리가 멀 수 있다. 프로그램을 자체제작한 것이 많기 때문이다. 넷플릭스의 소통방식은 현지화이다. 국가마다의 가치관이나 정보를 수집해 그 국가에 맞는 프로그램을 양산한다. 이는 충분히 소비자와 소통한다는 인식을 줄 수 있다. 이는 현지화덕에 미국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도 호평을 받는 플랫폼이다. 왓챠플레이는 소통과는 전혀 상관없이 기존 드라마나 영화를 업로드하기에 소통과는 거리가 먼 구조다. 왓챠 3.0 출시 이후 영화평점을 매기는 데에 소통이 좀 오고가기는 하나, 제일 중요한 영상부문에서는 여전하다.
OTT플랫폼 중 넷플릭스는 1997년 8월 캘리포니아 주에서 탄생한 미국의 주문형 인터넷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분야의 세계적 선도기업이다. 넷플릭스에서 넷은 인터넷, 플릭스는 영화라는 뜻이다. 이는 합성어이며, 인터넷으로 보는 영화라는 뜻이다. 넷플릭스는 처음에 비디오 대여로 시작했다. 이 사업도 성공을 거뒀는데, 다른 비디오가게와 큰 차이점을 보이기 때문이다. 이들은 월 정액으로 얼마를 내면 그 기간내 소비자가 원하는 비디오를 맘껏 볼 수 있게 한다. 그리고 반납도 우체통을 통해 이뤄지기 때문에 소비자는 반납을 위해 비디오가게를 들릴 필요가 없다. 소비자 맞춤으로 진행된 것이 소비자로써 긍정적이었다. 한 편의 비디오마다 요금을 지불하려면, 비디오를 많이 보는 소비자 입장으로써는 요금이 많이 들 수 밖에 없다. 그리고 비디오를 반납하기 위해서 빌렸던 가게로 찾아가는 게 너무 귀찮을 것이다. 이 점을 통해 넷플릭스 비디오사는 기존의 소비층을 만들어 두었다. 스티븐 잡스가 아이폰을 발표한 것은 넷플릭스에게 발전의 기폭제가 됐다. 인터넷을 통한 영상시청이 활발해질거라 예측한 넷플리스는 자신만의 인터넷 플랫폼을 만들어 기존 가입자들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기존 소비자들은 비디오대신 어디서나 시청가능한 OTT에 발을 돌리기 시작했고 입소문을 타 현재의 넷플릭스가 된다. 넷플릭스는 자체 프로그램을 제작하기로 유명하다. 월 정액료가 비싼편에 속하지만 이는 2-3명이서 나눠내서 볼 수 있기 때문에 지인들끼리 묶어 결제하기도 한다. 이러한 결제방식을 통해 한 번에 2-3명의 가입자를 받을 수 있었던 넷플릭스는 미국에서는 지금 가입할 사람은 다 가입했을 정도로 많은 파급력을 가졌다. 한국에서는 아직 미비하나 전세계적으로는 넷플릭스 열풍이 돌고 있다. 그리고 넷플릭스는 현지화를 중점으로 운영한다. 한국에서는 한국에 맞는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식이다. 끊임없는 투자는 하루 평균 시청시간을 1억 2천 500만 시간으로 만들어 놨다. 하지만 자체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해서는 투자비가 든다. 현재 매출보다 투자비가 더 높은 상태가 지속돼 빈약한 경영방식으로 유명하다.
유튜브는 전세계 최대 무료 동영상 사이트이다. 사용자가 시청하고 영상을 업로드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이는 넷플릭스와 가장 큰 차이점이다. 유튜브는 2005년에 창립됐으며, 그 해에 최초 영상이 업로드 되면서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했다. 2006년에 구글에 인수돼어 국가별 현지화 서비스를 시작한다. 인수하고 4년 차까지는 적자를 기록했다. 2010년부터는 흑자로 돌아섰고, 이용자가 영상이 업로드 될수록 더 불어나는 스노우볼 효과를 내기 시작한다. 그리고 유입된 이용자는 유튜브를 통해 수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소비자에서 생산자가 되기도 한다. 수익 구조는 동영상을 업로드하면 광고를 넣을 수 있다. 이러한 광고를 보는 사람이 많을수록 수익을 많이 얻을 수 있다. 그래서 조회수가 중요하다. 광고업체의 입장에서는 유튜브에 광고문의를 하는 게 좋은 이유가 있다. 유튜브에는 가입자의 정보와 어떤 영상을 주로 보는지에 대한 통계가 실시간으로 나온다. 그에 맞춰서 영상소비자의 성향에 비슷한 광고만을 틀어주기 때문에 효과적인 마케팅이 가능하다. 기존의 플랫폼과는 다른 대목이다. 그리고 유튜브는 소통을 잘 구현한 플랫폼이기도 하다. 충분히 유튜브에 영상을 업로드하여 댓글을 통해 소비자와 소통이 가능하지만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를 도입하게 된다. 그래서 스트리머와 소비자가 슈퍼쳇이라는 기능을 통해 광고를 통한 후원이 아닌 직접 후원이 가능하게 했고, 이는 유튜브에 더 많은 사용자가 도입되게 했다. 그리고 콘텐츠라벨이라는 등급제도 하고 있다. 동영상 업로드시 언어, 과도한 노출, 성적 표현, 폭력과 약물 사용 등 5가지 카테고리에서 등급을 지정하게한 제도이다. 등급은 색을로 표현된다. 녹색은 성인용 컨텐츠가 아니란 뜻이다. 노란색은 가벼운 성인용 컨텐츠이며, 빨간색은 18세 이상 시청으로 제한된다.
왓챠는 2011년 9월에 설립된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회사다. 2015년 기준 영화 중심의 컨텐츠를 드라마까지 확장하고 피드, 댓글 기능을 도입하고 태그 기반 추천 등을 핵심으로 업데이트한 왓챠 3.0까지 발표한다. 이 플랫폼의 장점은 사용자가 자신이 본 영화에 별점을 매기면 취향이 분석된다. 분석한 결과로 소비자가 좋아할만한 영화를 알아서 추천해준다. 영화 평 작성이나 자신만의 컬렉션 제작, 박스오피스 순위 제공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런한 서비스를 통해 현재 네이버 영화의 별점 평가 데이터베이스를 넘게 된다. 2013년부터는 구글 코리아와 제휴를 맺고 영화 별점 자료를 공식 제공하고 있다. 영화를 평가하는 댓글에 스포일러가 포함될 수 있는 것을 왓챠는 이를 차단한다. 사용자들이 스포일러 성 글을 신고하면 운영진이 판단해 스포일러를 가려준다. 스포일러를 원하는 소비자는 평을 터치해서 볼 수 있게 만들어 놨다. 하지만 아직 제대로 정착돼지 못해 소비자들의 피드백에 즉각 응답하지 못하는 경우를 많이 보여준다. 그리고 신작 애니메이션이라는 카테고리를 만들어 놨으나 제대로 영상이 업로드 되지 않는다. 그리고 월 정액이 넷플릿스의 반 값도 안돼 국내 컨텐츠를 많이 시청하는 소비자에게는 좋은 플랫폼이다.
그에 반해, 기존 플랫폼은 빠른 속도로 점유율이 하락중이다. 기존 플랫폼이라고 하면 대표적으로 비디오, DVD, TV가 있다. 비디오와 DVD같은 경우에는 아예 찾아보기 힘들다. TV는 아직까지 건재하다고 하지만 계속해서 시청자 수가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다. 오히려 TV프로그램을 본방사수하기 보다 시간 날 때 OTT서비스를 통해 시청하는 사람이 더 많다.
비디오는 텔레비전 방송의 보급화와 함께 알려진다. 최초의 비디오 테이프 레코더는 카메라의 전기 신호를 변환한 다음, 정보를 자기 비디오 테이프에 저장함으로써 텔레비전에 방영가능케 했다. 비디오의 등장은 혁명이었다. 이 때부터 녹화 기능이라는 것이 생겨 소비자들이 TV프로를 저장해두었다가 시간날 때 재생하곤 했다. 이것이 OTT서비스의 시초라고 불 수 있다. 허나 옛날의 명성과 달리 찾기 힘든게 현실이다. 비디오는 처음 등장할 때 300달러에 판매됐다. 계속해서 값은 꾸준히 떨어졌다. 현재는 무료로 줘도 안 가지는 상황이 됐다.
DVD는 CD의 후속으로 등장한 광 미디어이다. 기본적으로 120분 정도를 저장할 수 있게 했다. 양면 듀얼 레이어같은 경우 8시간이 가능하다. 비디오와 달리 화면비율을 자동으로 맞춰주는 것에 영화매니아들은 DVD에 열광했다. 의외로 DVD가 제대로 보급되기 시작한 시기는 플레이스테이션 2가 등장했을 때다. 게임기를 통해 DVD 재생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후로 DVD는 비디오에 비해 화질이 좋고 저장공간이 커서 널리 사용하는 매체가 되었다. 하지만 역시 신규플랫폼의 등장을 이길 수는 없었다. 지금은 소수층만 찾는 물건이 됐다.
TV는 동영상 및 화상신호를 전송하는 원거리 통신 대중매체이다. 1920년대 후반에 처음 등장했다. 미국의 경우 2007년부터 디지털로 대부분을 송출한다. 옛날에는 TV가 대중매체 중에 가장 흔하고 파급력이 높았다. 컴퓨터와 여러 서비스가 등장한 결과, TV 역시 몰락의 길을 걷고 있는 중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유명한 프로그램은 대중들이 본방사수라는 개념이 잡혀있어, 팬층이 두터운 프로그램은 아직까지 시청률이 많이 나오기는 한다. 시청률이 높다고 해서 많이 보는 거냐고 할 수 있는데, 시청률의 계산법은 총 TV보유 가구수에 특정 채널 시청 개인 수를 나눈 것이다. 그래서 TV를 틀지 않아도 시청률 계산이 되기 때문에 이 수치가 높다는 것은 많은 사람이 본다는 뜻이긴하다. 이건 특별한 경우고, 보통 TV프로의 같은 경우는 시청률이 많이 하락했고 예전에 40%가 넘던 경이적인 시청률은 다시보기 힘들어졌다.
OTT서비스는 기존 플랫폼에 비해 성장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 TV같은 경우 한 채널 당 방송할 수 있는 방송이 한 개라면, OTT서비스는 업로드 개념이기에 한 채널에 올릴 수 있는 영상이 많다. 생산성이라는 측면에서 OTT서비스가 한 수 앞선다. DVD나 비디오는 이를 재생하기 위해서 기타기기가 필요하다. 현재 인터넷 스트리밍을 통해 방영했었던 방송을 얼마든지 볼 수 있는 데, 소비자들은 굳이 이런 기타 기기를 구매하면서까지 방송을 봐야 되는지 의문이 들 것이다. 이렇듯 기술의 발전은 옛 한 시대를 풍미했던 플랫폼들의 점유율을 하락시킨다.
넷플릭스의 성장률은 상상초월이다. 가입자 수로 따지자면 2012년에 3300만이었던 것이 2017년에 1억을 돌파한다. 그리고 주가도 5년 새에 10배나 증가하는 등 파급력이 커지고 있다. 특히 40대 이상의 이용자가 많은 것이 돋보인다. 신 기술을 잘 받아들이지 않는 세대로서 이들이 차지하는 비율은 30%나 된다. 이는 물론 미국의 통계이긴 하다. 미국에서는 TV를 구매하지 않고 집에서 넷플릭스를 보는 것이 일상이라고 한다. 얼마나 미국 일상에 들어왔냐면, 한국에서는 은어로써 우리집에서 라면먹고 갈래? 라는 말이 있다면 미국에서는 우리집에서 넷플릭스보고 갈래? 라는 말이 있을 정도다.
유튜브는 가입자수가 크게 늘고 있지 않다. 이미 가입자는 유입 될대로 들어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시청시간이 대단하다. 1인당 평균시청시간은 120분을 넘는다. 이는 120분 동안 영상과 함께 광고를 시청한다는 뜻이다. 이 통계는 예상가능하듯이 광고문의가 더 많이 들어온다. 유튜브는 더욱 많은 수익을 얻을 수 있고, 이는 더 많은 유튜버들을 양산한다. 소비자들은 더 많이 영상에 시청을 더 많이 할 것이다. 이러한 시스템덕에 선순환이 계속되고 있는 것이 유튜브다. 이 덕에 유튜브는 계속해서 성장할 것이다.
왓챠플레이는 대한민국의 출근시간 대를 책임지고 있다. 실제로 아침 8시부터 시청시간이 많아지며, 점심시간 때 부터는 떨어진다. 이 플랫폼은 450만명 이상의 가입자 수를 보유하고 있다. 국내드라마를 주로 취급하기에 여성사용자가 남성사용자에 비해 월등히 높은 게 특징이다.
이렇듯 시청률 같은 경우에는 OTT 플랫폼이 차지하고 있으나 유튜브를 제외하고 수익 부문에서는 참담하다. 넷플릭스는 자체 콘텐츠를 생산해내고 있다. 자체콘텐츠를 만들어 내기 위해서는 돈을 지출해야된다. 특히 넷플릭스는 현지화를 중점으로 회사를 운영한다. 현지화를 위해서는 그 나라에 맞는 컨텐츠를 생산해야 된다. 전세계적으로 140여개 국가에
넷플릭스가 진출해 있다. 미국에서만 컨텐츠를 양산하다면 1가지 방식이면 되나 140여개 국가일 경우 140개 정도의 컨텐츠를 만들어 내야 한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좋겠으나 기업 입장에서는 효율성이 많이 떨어진다. 실제로 매출보다 지출이 더 큰 실정이라 부실한 경영방식이 이슈가 되고 있다.
유튜브는 효율성이 높은 플랫폼이다. 자체컨텐츠와 현지화를 이용자가 해주기 때문이다. 유튜브 크리에이터라는 직업이 새로 생길 정도로 유튜브에 많은 생산자가 존재한다. 이는 동시에 소비자이기도 하다. 즉 이용자가 생산자가 되기도 하고 소비자가 되기도 한다. 이 때문에 유튜브 본사는 투자를 크게 안해도 사용자들이 알아서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기 위해 투자하고 다양한 컨텐츠를 만들어낸다.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생산자에게 광고 수익을 나눠주기 때문이다. 조회수와 시청시간에 따라 생산자에게 들어가는 수익이 다르기 때문에 그들은 컨텐츠 제작에 열을 올린다. 생산자들의 아이디어들이 소비자에게 신선함을 주고 그 신선함을 받은 소비자는 다시 생산자가 되어 새로운 아이디어를 통해 컨텐츠를 제작한다. 이런 구조 덕에 유튜브는 계속해서 성황할거라는 예측이 된다.
왓챠플레이는 국내에서만 사용한다. 이는 한계가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충분히 이를 대체할만한 플랫폼은 언제든지 나올 수 있다. 지금처럼 계속해서 국내드라마와 영화만 방영한다면 한계가 올 것이다. 특히 이 플랫폼은 월 정액이 싸다. 그런데도 계속 영상을 사와서 업로드를 한다면 수익 구조가 정상적일 수가 없다. 물론 광고도 들어올테지만 사용자수가 적은 상황에서 광고수익도 잘 날지 의문이다. 현재 미국드라마도 수입해서 방영해 컨텐츠의 다양성을 늘리고 있다. 그런데도 해외진출에 대해서는 전망이 어둡다.
기존 플랫폼은 화려한 이력을 뒤로 하고 지금은 찾아보기 힘들다. TV는 의외일 수 있다는 생각을 하지만, OTT 서비스 등장 이후 소비자들은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컨텐츠를 접한다. 그에 반해 일방적인 시간에 방영하는 TV는 매력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 이는 셋톱박스를 통해 개선됐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것도 유료결제형이 많다. 그리고 다시보기에 불과하다. 이러한 점이 굳이 유료결제를 해야 되냐는 의문이 생길 수 있다. 특히 유튜브에서 TV프로그램의 하이라이트만 편집해 업로드 경우가 있다. 물론 저작권상으로 문제가 되지만, 많이 올라오기 때문에 규제하기 어렵다. 그리고 관련 법안을 만들어 놓아도 그 덫을 피해 업로드하는 경우도 많다. 이러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단속하기 어렵다. TV영상까지 유트브를 통해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장면만 볼 수 있는 시청자들은 TV를 멀리한다. 그리고 TV에는 방송통신위원외의 규제 때문에 OTT에 비해 덜 자극적이다. 유튜브의 경우, 비속어를 사용하고도 삐처리하면 된다. 물론 TV에서도 이런 추세 덕에 삐처리를 사용하기 하나 인터넷 스트리밍 서비스에 비하면 강도가 약하다. 짧은 시간 안에 주목을 이끌어야 되는 현대 시대에 이런 심심한 자극은 주목을 이끌기 어렵다. 규제가 덜 심한 인터넷의 자극이 시청자들을 이끌어내는데 더 유리하다. 그리고 비디오나 DVD같은 경우,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장면을 볼 수 있긴 하나, 시청하기에 장비같은 면에서 제약이 많다. 이는 간단한 걸 좋아하는 소비자들에게 매력이 떨어 질 수 밖에 없다.
OTT 서비스들의 향후전망은 다 다르다. 먼저 넷플릭스의 경우는 좀 더 지켜봐야한다. 계속된 투자는 양질의 영상을 만들어낸다. 하지만 영상 거의 모두가 자체제작이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지출이 생긴다는 것을 의미한다. 수익구조로써는 좋지 못하다 계속해서 매출대비 지출이 상승한다면, 언제든지 무너지기 쉬운 구조가 된다. 현재까지는 좋은 컨텐츠를 업로드하고 있어 전세계적으로 가입자수가 증가중이다. 물론 넷플릭스는 가입자수가 많아야 수입을 많이 얻는 구조다. 그래서 가입자수를 늘리기 위해넷플릭스는 한 계정당 2-3명이 동시에 사용가능하게 했다. 이는 사용자가에게는 매력적이나, 회사입장에서는 수익성이 떨어진다. 300명이 영상을 시청한다해도 100명의 가입자 수의 정액요금을 받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1억이 넘는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다하지만 실질적으로는 3억명이 시청한다는 뜻인데, 3억명의 정액, 1억명의 정액은 수익이 크게 다르다. 차라리 비용을 좀 싸게 하고 1인 1계정이 더 나을 수도 있을 뻔 했다. 그리고 투자한 영상이 실패하면 그에 대한 손해가 너무 크다. 넷플릭스 입장에서는 모두가 투자한 작품이기 때문에 모든 영상이 잘 돼야 수익이 생긴다. 제작한 영상 중에 하나만 삐끗해도 손해가 생기는 구조이다. 이런 부실한 비즈니스 방식덕에 언제 망해도 안 이상한 구조다.
유튜브는 지속가능할 것이다. 본사에서 관리를 안 해도 생산자들이 자신의 수익을 위해, 알아서 좋은 영상을 만들어 낸다. 이렇듯 유튜브에서 생산자를 따로 구하지 않아도 알아서 생겨, 유튜브 수익창출에 도움을 준다. 이는 수익구조면으로 벌 때 유튜브가 넷플릭스를 앞선다. 또한 피드백같은 경우에도 생산자와 소비자간의 거리 간격이 좁아 빨리 이루어진다. 그래서 상호보완이 잘되기 때문에 계속해서 질 좋은 영상이 나올 수 있다. 특히 본사에서는 등급관리와 정산부분만 신경쓰면 되기에 타 플랫폼에 비해 직원 수도 적을 것이다. 그 뜻은, 인건비부분에서 유리한 측면이 있다는 것이다. 인터넷 특성상 망을 무제한으로 사용가능한데, 유튜브가 광고를 끊임없이 받아들이는 데도 유리하다. 이럼으로써 유튜브는 제약없이 광고를 모집해, 광고비를 받을 수 있다. 그리고 광고를 원치 않는 소비자를 위해, 유튜브 프리미엄을 출시했다. 월 정액을 통해 유튜브를 광고없이 볼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이 월정액이 싼 편이 아니고, 출시한지도 얼마 안됐기 때문에 가입자 수는 미비하다. 그래도 이런 서비스는 제작하는 데 많은 비용이 안 들기 때문에, 가입하든 안하든 유튜브 입장에서는 손해 볼 것이 없다. 유튜브야 말로 이를 대체할 플랫폼이 나오기 전까지는 승승장구할거라 예상된다.
왓챠플레이는 성공하기 힘들다. 물론 이 플랫폼은 프로그램을 제작하지 않는다. 그래서 비용지출이 적을거라는 생각을 할 수 있다. 허나 작품을 사야 되기 때문에 컨텐츠를 늘리기 위해서는 계속된 지출이 필요하다. 물론 자체제작하는 넷플리스에 비해선 지출 규모가 작겠으나 다시보기에 불과한 왓챠플레이는 전망이 어둡다. 인터넷으로 사용하는 셋톱박스에 불과하다. 지금의 형태를 유지함과 동시에 자체 제작을 통해 입소문이 타야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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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뉴미디어가 떠오르고 있는 현재 선두주자에 있는 플랫폼에 대해 비교하고 전망을 분석하는 것이 흥미로웠습니다. 활용한 정보들을 더 보기 좋게 정리했으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정혁씨, 수고했어요. 그런데 전반적으로 소개가 많은 것 같아요...
절도 나누었으면 좋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