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만들다가 커피 주문을 받았다.
오늘 빵만들기 248일째입니다.
오늘 빵집에 가래떡을 사 가지고 갔습니다.
화요일에 오시는 박전도사님이 오셨습니다.
박전도사님이 먼저 빵재료를 담으셨습니다. 나는 고구마를 50kg담는 일을 하였습니다.
단과자재료는 담기 시작하였습니다.
빵만드는 사람이 많치 않으니까 빵 만드는 것이 더딥니다.
그 와중에 빵만들고 커피 주문이 오면 나가서 주문을 받아서 처리하고 난 후에
빵을 만들고 빵만들다가 카페 손님이 오면 나가서 주문을 받기를 반복하였습니다.
빵을 만드는 사람이 적으니 중간에 쉬는 것도 편치 못합니다.
정말 잠깐 쉬다가 바로 가서 빵을 만들어야 했습니다.
오늘같은 날은 누가 대신해 줄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인내하면서 빵을 만들고
빵을 만들다 보면 배가 고프는 것도 느낍니다.
다행히 가래떡이라도 있어 다행입니다.
점심시간이 되어 육대장이라는 곳으로 갔습니다.
여기는 육개장을 파는 곳입니다.
사무국장님께서 오늘 도시락 주지 않아서 육개장을 포장해 달라고 하셨습니다.
박전도사님과 점심식사하는데 육개장이 맛이 있었습니다.
점심식사후에 빵집에 와서
너무 피곤해서 잠깐이래도 잠을 자야 합니다.
잠깐이라도 잠을 자면 개운합니다.
연속으로 일하는 것이 힘이 듭니다.
오후에도 카페 손님이 있어 주문을 받았습니다.
오후에는 빵포장하는 일을 하는데도 사람이 없다 보니
역시 빵포장하는데도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그래도 일은 끝냈습니다.
일을 마쳐 놓고
전도빵을 가지고 와서
전도현장으로 나갔습니다.
쉬지 않고 계속해서 일하는 것이 많이 피곤합니다.
피곤해야 해야 할 일을 하는 것이 감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