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오늘은 판교꿈꾸는 교회 목녀님의 간증을 편집하겠습니다. 목장하기전 시편 126편에 말씀을 주셨습니다. "주님께서 시온에서 잡혀간 포로를 시온으로 돌려 보내실 때에 우리는 꿈을 꾸는 사람들 같았다." 하나님의 꿈이 실현 될 때 우리도 너무 기뻤습니다.
참 희한한 것은 사람들은 목장에 오면 맘이 열리는 것입니다 남편과 목녀인 저는 행복합니다. 몇 해 전 만해도 새벽녘에 핸드폰이 울리면 이름이 뜹니다. ‘00 지구대 경찰 아저씨’- 아예 저장이 돼 있어요. 그 지역이 저희 남편이 가는 회식 장소가 있는 곳이라서요. 그 경찰 아저씨 구역이라. 취해서 꼼짝 안하는 남편 찾아가라는 전화입니다. 가슴이 철렁 내려 앉아 허겁지겁 나가보면 참담한 모습에 한숨이 절로 나옵니다. 집에 뉘어놓고 자는 것 보고 새벽기도 가면 눈물만 나오죠. -그 아들을 살려 달라고 – 정말 긴 세월을 울었습니다.
시아버님 유언으로도 내가 내미는 이혼장충격요법으로도 안 됐습니다. 그런 남편이 목장을 만나고 “참 좋다- 참 편안하다 – 참 자연스럽다” 고 하고 상식을 넘어서지 않는다나. 그러면서 목장 가는 날마다 먼저 나서더니 새벽에 먼저 나서고 기도회마다 먼저 나가고 성령 집회 때 목사님 안수를 받고 뒤로 나가 떨어진 후 인생이 달라졌어요. 하나님 말씀엔 무조건 순종, 모든 우선순위가 하나님 그리고 목장 지금도 새벽에 벨이 울립니다. 지구대 경찰이 아니라 새벽기도 알람입니다. 둘이 첫 호흡을 하나님께 드리는 새벽사람이 되었습니다. 주님을 위해서라면 자신의 부끄러운 과거도 잘 드러내주는 남편의 마음 속엔 매일 매일 주님을 향한 사랑이 강물처럼 깊어지고 넓어지고 있습니다. 어떻게 사람이 저렇게 변할 수 있을까?
주님의 생명에 동참하는 기쁨은 이 땅의 기복신앙에서 저희를 탈출시켰습니다. “복을 주시든 안주시든 하나님 마음이지만 저희는 이일만 계속하게 해 주세요“- 둘이 기도가 바뀌어갑니다. 그런데 돈을 주시려면 좀 많이 주세요^^ 영혼을 위해 쓰겠습니다. 저희 부부는 이 일을 계속 해 나가려고 합니다. 목장을 위한 회사. 목장을 위한 삶. 목장이 번지는 동네 영혼을 위해 살기로 했습니다.
목장은 평신도 사역의 어려움을 해결해 주는 자유함이 있습니다. 내가 결단시키려 하지 않기 때문에 나를 피하지 않습니다. 가르치려는 사람이 젤로 부담스러운 법인데 내가 성경 공부를 시키지 않기 때문에 선생님처럼 굴지 않아도 되는 것이 참 편했습니다. 평신도들이 세상에 나가 예수님처럼 삶을 살고 주님으로 승리해 나가는 하루하루를 나누는 겁니다. 사역의 분담에 자유함의 비밀이 있습니다. 이번 분가가 더 의미가 있는 것은 분가해서 나간가정들을 모두 그 목자 목녀가 전도한 가정들입니다.
본인들의 회복은 그들의 삶에 영향력이 있었고 목장에서 하던 나눔이 연습이 돼서 그런 일 들을 자랑했고 이웃들이 듣고 부러워했으며, 또 그들을 섬김으로 전도가 이루어졌습니다. 정말 이 일들을 하다 보면 영혼을 사랑하고 제자 삼기 위해 둥지가 필요하고 따뜻한 둥지가 바로 목장이라는 사실이 감사합니다. 그리고 실제로 전도를 못하는 사람들도 간접적으로 돕는다는 위로감이 있었습니다.
저는 순종만으로 가는 미련하고 어린 목녀입니다. 그런데 나 같은 실패자. 눌린자. 포로 된 자들이 목장에서 살아납니다. 목장에 들어오는 가정들이 회복되어져 갑니다. 난 그들을 위해 밥을 짓고 기도합니다. 내 두 아들을 위해 했듯 똑같이 가정을 위해 했던 일을 하는 겁니다. 그리고 목원들에게 묻습니다‘ “행복해? 그럼 됐어. 괜찮아! 다 혼자 해결하려고 하지마.“ 저도 신기합니다. 주님의 방법이라서 그런가? 쉽고 가볍습니다. 주님 따라 나선 길, 남편과 함께 다시 신은 사역의 신발, 이제야 제대로 사는 것 같습니다. 주 안의 안식(쉼)과 섬기는 삶과 시온의 포로가 돌아오는 꿈을 꾸는 행복한 목녀가 되겠습니다. 판교 꿈꾸는 교회 목녀간증. ~~ 전문은 카페 은혜로운 이야기 란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