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청소년기자단 모임에서는 당류, 고카페인, 약물, 마약 등 각종 중독에 대한 현 사회 이슈와 청소년들이 중독에 빠지지 않을 방안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당위적으로 금지라고 이야기 하는 것 뿐만 아니라 위험성에 대해 더 와닿을 수 있는 실제적인 교육과 토론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습니다. 수호 청소년은 본인이 만들었던 마약의 위험성에 대한 발표자료를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슬라이드를 하나씩 공유하며 청소년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찾았던 사진들을 보여줍니다. 같은 장소에 모이는 청소년들에게 먼저 알려주는 교육적 요소들이 있었습니다. 취재는 우리가 먼저 알고 시작해야 한다는 유기 동물 센터 방문 기사 – 동물권, 동물 입양(문화환경), 신동진 쌀 퇴출 관련 기사(세아인), 정치혐오(세아인), 학원의 감금과 역량강화 사이- 일기쓰기(김시원, 윤수호), 탕후루 쓰레기 문제 관련 기사(문화환경), 설탕의 제조과정-청소년 식습관(문화환경), 인생네컷 기사(김시원)와 같이 자신이 관심있는 주제와 각 팀별 청소년이 다루어주었으면 하는 이슈에 대해 추천하며 11월 기고 담당도 정합니다.
10월 29일은 이태원 참사 1주기였습니다. 안전한 사회와 시민의식에 대한 생각도 많이 나눌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최근에 광주지역을 다녀온 한 청소년기자는 이태원참사 추모의 분위기를 많이 느낄 수 있었다고 하며, 지역마다 차이가 있는거 같다고 하기도 했습니다. 청소년기자들은 모두 이 문제에 대해 접했던 기사 내용과 서로의 생각을 공유했습니다. '안전은 인권'이라는 의견이 모아졌습니다.
겨울방학 취재워크숍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후배들과 친구들을 더 데려와서 조직을 확장시키고자 프로그램 기획을 합니다. 익산에 자치공간에 생겼다는 소식에 그 공간도 방문해보고싶다는 청소년들입니다. 대학 진로체험 뿐만 아니라 현장취재를 통해 지역간 청소년기자활동 교류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모임을 준비하기 위해 순서지를 고민하며 안건을 준비한 임원 청소년들입니다. 안건에 대한 예시와 자신의 생각을 미리 준빟와서 정해진 시간내에 모임을 진행하고 한명도 빠짐없이 발언을 할 수 있도록 촉진하는 과정이 자연스럽습니다. 이후에도 일요일 달그락 공간에 삼삼오오 모여앉아 서로 진로에 대한 고민도 나누며 오후가 흘러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