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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사사무소 '구슬' | 책방, 구슬꿰는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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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관리_100편 읽기 100-4편_기적을 꿈꾸는 보람과 엄마_문미숙
김세진 추천 0 조회 217 23.10.09 20:22 댓글 4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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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10.09 23:51

    첫댓글 잘 읽었습니다. 이번주에 가정방문이 약속된 가정이 있는데 아동보호전문기관의 의뢰이고 보람이네와 비슷한 상황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문미숙 선생님의 글을 등대로 삼아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23.10.10 01:08

    문미숙 선생님 '기적을 꿈꾸는 보람과 엄마' 나누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보람이와 어머님의 관계를 거들고 싶어하시는 선생님의 마음 덕분에 보람이와 어머님의 관계에 다리가 생겼습니다. 선생님께서 용기와 방법을 주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선생님의 방법 '교환일기' 는 비슷한 상황이 생길 때 꼭 해보고 싶을 정도로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보람이와 어머님 뿐 아니라 저에게도 좋은 방법을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23.10.10 06:18

    자신이 가진 어려움을 옆에서 조금만 거들어 주면 극복 해 나갈 수 있는 힘이 내면에 이미 있다는 것,
    스스로 해본 작은 성공 경험이 시작점이 되어 지속적으로 좋아질 수 있다는 것을 느끼는
    실천내용 이었습니다^^

  • 23.10.10 07:29

    다 읽었습니다

  • 23.10.10 08:21

    다 읽었습니다. 때의 핵심은 관계라는 말이 떠올랐습니다. 서두르시지 않고 자연스럽게 가족의 회복을 도우셨습니다. 귀한 기록 감사합니다.

  • 23.10.10 08:32

    다 읽었습니다. 때로는 그 어떠한 위로보다 '힘들지' 라는 공감된 질문이 더큰힘을 발휘하는 것 같습니다. 진정한 공감이 어떤 것인지 알려주는 사례였던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23.10.10 09:21

    사례관리 사회사업, 문미경 선생님처럼 실천해 보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첫 만남부터 문제를 문제로 바라보지 않고 그들이 원하는 삶의 모습을 그릴 수 있게 돕고, 일상에서 해볼 만한 것을 찾아가도록 제안하고 거드는 일. 가치 있음을 되새겼습니다. 대화가 아니어도 다른 방법으로 관계를 풀어나갈 수 있음을 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 23.10.10 09:37

    감사히 읽었습니다. 아동센터 선생님이라는 당사자의 자원을 통해 아이가 좋아하는 것을 붙잡을 수 있었습니다.
    사례관리 실천 과정에서 새로운 둘레 사람을 연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당사자의 주변을 이루고 있는 기존의 둘레 사람을 살피고 붙잡는 것도 중요하다는 것. 다시금 깨닫습니다.

  • 23.10.10 09:44

    잘 읽었습니다.
    말로써 마음을 표현하기 어려운 당사자. 하지만 글로써는 진솔한 마음은 물론이요 감동을 전하는 당사자.. 어렵지 않게 주변에서 볼 수 있을 법 합니다.
    가족을 도울 때 당사자가 말로 표현하기 어려워 한다는 이유로 메신저 같은 역할을 하기도 했습니다. 아이에게 엄마의 말을, 엄마에게 아이의 말을.. 전달하는 메신저입니다. 그렇게나마 소통하며 오해를 풀 수 있다는 것이 도움 되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당사자 언어가 아닌 제 언어로, 사회사업가 시선에서 의미있는 말을 전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아쉬움이 남습니다.
    문미숙 선생님처럼 당사자에게 편안한 방법으로 가족과 소통할 수 있도록 거들었다면 어땠을까요? 적어도 제가 메신저로써 일 할 때보다 풍성하고, 솔직하며 감동과 감사가 넘치는 소통이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잘 돕겠다는 이유로 당사자가 누릴 수 있는 기회를 뺏었던 건 아닐까 싶습니다.
    김세진선생님의 '복지관 사례관리 공부노트'에 실린 남호섭시인 시가 떠오릅니다. 사회사업가가 당장 잘 도운 것 같아도 주제 넘은 개입은 아니었을지 돌아봐야 합니다. 가족 간 소통, 주제 넘게 거들기보다 당사자 방식으로 할 수 있는 한 돕고 싶습니다.

  • 23.10.10 10:04

    문미숙 선생님 고맙습니다.
    "힘들지?" 내 마음을 알아주는 누군가의 한 마디, 진심은 통한다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보람 가족의 기적 같은 이야기를 응원합니다.

  • 23.10.10 10:05

    읽었습니다

    교환일기라니 참 놀라운 생각이고 관심입니다.

  • 23.10.10 10:51

    저 또한 마음을 말로 표현하는데 정말 서툴고 그로 인해 주변과 관계에서 오해가 생기는 때도 종종 있습니다. 서슴없이 자신의 의견을 이야기하는 환경 속에서 자라지 못했고, 경험이 없다 보니, 보람이와 보람이 어머니의 마음이 이해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문미숙 선생님의 교환 일기로 서로의 마음을 전하는 방법이 너무 기발하고 좋았습니다. 문미숙님 실천속에 제 모습이 보입니다. 지난 주말 시골 어머니께서 추수한 감자 고구마를 택배로 보내주셨습니다 가끔 택배속에 자식의 안부와 건강을 염려하는 편지를 동봉하십니다. 그때마다 저는 왜 감사편지를 보낼 생각을 못했는지.... 문미숙 선생님 글을 읽고 후회가 되네요.

  • 23.10.10 10:54

    다 읽었습니다.

  • 23.10.10 11:03

    다읽었습니다.

  • 23.10.10 11:36

    다 읽었습니다.

  • 23.10.10 12:00

    다 읽었습니다.

  • 23.10.10 12:50

    보람이 어머니는 왜 보람이가 짜증나고 힘들다고 할까라는 문제에 초점을 맞추기 보다 어머니가 그리는 미래는 어떤 모습인지 상상한 점이 참 좋았다.
    사실 당사자를 만나다보면 문제가 왜 발생했는지 계속 빠져들기 쉽다. 그래도 선생님께서는 어머님의 미래를 함께 그려보고, 그 미래에 아이들이 있다는 점을 찾았다.

    아이들이 짜증난다고 했지만, 어머니의 미래에는 아이들이 있었고, 그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작은 실천을 세웠다. 소박하지만, 과정은 소박하지 않았다.
    보람이와 어머니 모두 서로에 대해서 생각하고, 느낀 감정을 표현할 줄 아는 가족으로 성장했다.

  • 23.10.10 13:11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끌어 가는 문미숙 선생님이 부럽습니다. 저도 훈련하겠습니다.
    첫 만남부터 대화를 이어가는 다양한 방법과 당사자를 진심으로 대하는 모습 닮아가고 싶습니다.
    가족이 가장 가까우면서 멀게 느껴지는 때가 있습니다. 가족이라 표현하기 어려울 때가 있습니다. 그래도 관계를 생각해 돕는 사회사업가가 되고 싶습니다.

  • 23.10.10 13:11

    다 읽었습니다

  • 23.10.10 13:12

    다 읽었습니다.
    보람이도 엄마도 표현하는 방법이 서툴렀을 뿐 마음을 표현하고 싶었던 것 같아요.
    그 마음을 잘 읽어주시고 교환일기로 소통하게 하신 선생님의 지혜가 감동입니다.

  • 23.10.10 13:20

    [자기 이야기를 하지 않는 보람이의 이야기를 더 듣고 싶어 방법을 궁리하다 교환일기를 쓰면 어떨까 제안을 했습니다]

    에너지를 갖고 열린 마음으로 상대를 관찰하고 방법을 궁리해야만 찾을 수 있는 보물입니다.

  • 23.10.10 18:27

    다 읽었습니다!

  • 23.10.10 19:05

    보람이와 엄마가 함께 교환일기를 쓰고, 같이 장보고 식사하는 어쩌면 매우 평범한 장면이 보람이와 엄마에게는 정말 기적같은 일이라고 느껴집니다.
    과정에서의 어려움을 크게 드러내지 않고 담담하게 쓰셨지만 단락마다 문미숙 선생님의 고민과 노력이 보이는 것 같아요. 잘 읽었습니다. ^^

  • 23.10.10 19:11

    다 읽었습니다

  • 23.10.10 20:30

    다 읽었습니다.
    개별화하여 어떻게 당사자를 거들어 도울지 궁리하고
    상당기간 함께하면서 당사자, 지역사회의 여러 자원들을 활용하여
    당사자가 복지를 이룰 수 있도록 돕는다는 사례관리 업무의 개념이
    문미숙 선생님의 실천과정에 정석처럼 고스란히 담겨있음을
    글을 읽고 난 후 곱씹어 생각하니 자연스레 느껴졌습니다.
    귀중한 나눔 고맙습니다. 오늘도 현장을 배워갑니다.

  • 23.10.10 20:43

    한 가정을 돌본다는 건 정말 어려운 거 같아요. 각자의 입장이 있고 전달하는 과정에서 오해가 생길 수도 있으니 그런 상황에서 교환일기는 좋은 방법이란 생각이 드네요. 엄마와 딸이기에 교환일기도 가능했을 거란 생각도 들지만 그 전에 신뢰 관계를 잘 형성해서 이뤄질 수 있었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덕분에 또 현장에서 이런 것도 가능하다는 걸 배웠습니다. 감사해요

  • 23.10.10 21:07

    보람이의 둘레 이웃(아동센터 선생님)으로부터 보람의 강점과 좋아하는 일을 들었던 것에 주목하게 됩니다. 이미 당사자가 갖고 있는 관계나 자원에서 사회사업실천 실마리가 보입니다.

    문미숙 선생님을 떠올리면, 주민 한 사람에게 향긋한 꽃 차를 대접하셨던 기억이 납니다. 오늘 글에서도 선생님 만의 따스함을 느낍니다. 사회사업가 태도에서도 배움을 주셔서 고맙습니다.

  • 23.10.10 21:43

    다 읽었습니다^^!

  • 23.10.10 22:12

    다 읽었습니다. 당사자를 처음 만나며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마음이 앞서 당사자의 마음을 읽지 못하는 경우도 많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문미숙 선생님께서는 보람이와 보람이 어머님께서 마음을 열고 이야기를 할 수 있도록, 또 모녀간의 소통과 관계 회복을 위해 하나씩 차근차근, 그리고 당사자로 하여금 자주적으로 수행해 나갈 수 있도록 거들었습니다. 그 결과, 보람이 어머님께서 아이를 귀찮아 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이 있음을 알 수 있었고, 보람이 역시 점점 마음을 열고, 보람이의 강점(글쓰기)를 통하여 모녀간의 관계 회복에 노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기다려주고, 당사자와 함께 발 맞춰 나아가기. 쉽지 않은 과정이고, 오해가 생길 수도 있지만 보람이와 보람이 어머님의 사례를 보며 당사자로 하여금 마음을 열고 스스로가 서로의 상황을 풀 수 있는 좋은 실마리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사회사업가로서 당사자가 스스로 한 걸음씩 나아갈 수 있도록 거드는 역할, 명심하고 또 명심하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글 감사합니다.

  • 23.10.10 22:23

    글을 읽으며 그 과정들이 이미 기적처럼 느껴졌습니다.
    보람이와 교환일기 작성에서 엄마와 셋이 교환일기를 작성한 부분도 인상 깊었습니다!!
    가장 어려운 사람이 나를 찾아오길 바라는 마음! 또 하나 배워갑니다~

  • 23.10.10 22:52

    다 읽었습니다~

  • 23.10.10 23:20

    잘 읽었습니다.
    글 내용 중 각주로 표기된 가족화합활동도 가족관계 회복을 위해 주선해볼 수 있는 좋은 방법인것 같습니다.
    여러 선생님들의 댓글을 통해서도 배웁니다. 고맙습니다.

  • 23.10.11 09:00

    아주머니와 보람에게 미래의 행복한 모습을 상상해보자고 했습니다. 아주머니는 아이들과 식탁에 앉아 자신이 한 음식을 아이들이 맛있게 먹는 모습을 떠올렸습니다. 보람과 남동생도 엄마와 함께 놀이공원에 가서 노는 모습을 떠올렸습니다. 아주머니는 아이들이 귀찮다고 했지만, 자기 인생에서 행복한 미래를 떠올렸을 때 아이들이 함께 있었습니다. 아주머니께 이런 부분을 다시 일깨우고 아이들과 함께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계획을 세워보자고 했습니다

    목표를 수립하는 좋은 방법인것 같습니다.

  • 23.10.11 09:06

    다 읽었습니다.

  • 23.10.11 10:07

    다 읽었습니다. 말로 하지 못하는 부분을 교환 일기로 전하는 부분이 엄마와 선생님과 셋이 소통 창구가 되는 것 같아 좋았습니다.

  • 23.10.11 17:53

    다 읽었습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소통의 노력이 빛을 발하는 순간들이네요. 때때로 생각지도 않은 방법들이 아이들을 웃게 하고 아이들의 마음을 열 때가 있습니다. 그때마다 내가 아는 지식과 경험이 전부가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 23.10.11 19:21

    속마음을 꺼내주는 교환일기!
    상대에게 하고 싶은 말을 글로 적어보며 정리해는 게 관계 회복에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저도 아이들의 갈등을 중재할 때, 서로에게 편지을 쓰게끔 도운 적이 있는데 욱하는 감정에 감춰져 있던 사랑이 보이더라고요. 잘 읽었습니다~

  • 23.10.11 21:09

    “힘·들·지?”
    아이 마음을 알아 차리고 알아 주신 선생님
    교환 일기로 엄마와 딸 사이가 좋아지게 도우신 일
    마음에 담습니다.
    고맙습니다.

  • 23.10.12 01:45

    보람이의 속도에 맞추어 기다려주고, 계속 만남을 시도해가는 선생님의 실천을 통해 다시한번 기다림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해봅니다.

    긴 말이 필요없이.. "힘들지?" 그 한 마디에 담긴 선생님의 마음을 보람이도 알았을까요? 자신의 마음을 듣고 싶어 오래 기다리다 건넨 그 한마디에 보람이의 힘들었던 마음을 눈물로 쏟아낸 장면이 기억에 남습니다. 아무 말 없이 토닥토닥 위로하는 선생님의 따뜻함을 느낍니다.

    혼자서는 힘들것 같은 짐정리를 혼자서 해내신 모습에서 변화하고자 하는 의지가 느껴집니다. 믿고 기다려주신 선생님의 모습 속에서 스스로 할 수 있도록 믿고 기다리는 것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느낍니다.

    소통을 위해 교환일기를 쓰신 것은 정말 신의 한수 인 것 같습니다. 그 일기장으로 인해 보람이네 가정에 기적같은 일이 일어났으니까요. 학교에서 아이들을 만나면서 더 잘 소통하기 위한 방법을 궁리하며 만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23.10.12 10:38

    잘 읽었습니다.

    보람이와 엄마의 이야기를 충분히 들어주셨기 때문에 이뤄온 변화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결국 답은 저희와 만나는 분들에게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 23.10.12 14:07

    다 읽었습니다

  • 23.10.12 17:14

    잘 읽었습니다.

    사례관리 이후에도 유의미한 변화가 일어날 수 있었다는 것이
    또 다른 기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사례 감사합니다.

  • 23.10.12 20:58

    절대 좁혀지지 않을 거 같은 보람과 엄마 사이에 조금씩 마음을 보여주며 함께 행복한 가족을 꿈꾼다는 것, 문미숙 선생님이 함께 한 시간 속에 보람이네 가족의 기적이 현실이 되었네요. 서로가 가장 원했던 것을 들여다보고 꺼낼 수 있게 도와주는 사람입니다.

  • 23.10.12 21:20

    다 읽었습니다.

  • 23.10.13 20:30

    다 읽었습니다.

  • 23.10.15 12:30

    힘들지? 라는 말 한마디.
    말의 힘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되었습니다.

    당사자를 위한 마음이 이러한 변화를 일으킨 것이 새삼 신기하기도 합니다.
    이번 글을 통해 제 자신을 다시 살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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