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회관 어린이공원이 맛있는 냄새와 활기찬 에너지로 가득 찼다. 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종철)가 진행하는 ‘2026 이음운동’의 여덟 번째 주자로 나선 1365서포터즈(단장 이계옥)가 4월 21일, 올해 첫발을 뗀 ‘참! 좋은 사랑의 밥차’ 현장을 지원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 나물 다듬고 밥차 세팅까지, 쉴 틈 없는 ‘나눔의 전초전’
봉사자들의 하루는 배식 한참 전부터 시작됐다. 조리실에 모인 13명의 단원은 산더미처럼 쌓인 나물을 하나하나 정성껏 다듬으며 밑반찬 준비에 매진했다. 야외 현장에서는 남성 단원들을 중심으로 무거운 천막을 세우고 수십 개의 테이블을 질서 정연하게 배치하는 등 식사 공간 마련을 위한 고된 작업이 이어졌다.
이날 활동은 IBK기업은행과 함께하는 ‘참! 좋은 사랑의 밥차’의 2026년도 첫 시작인 만큼, 단원들은 현장 구석구석을 누비며 주민들을 맞이할 완벽한 준비를 마쳤다.
■ 정성 담은 배식과 꼼꼼한 뒤처리로 마무리
식사 시간이 다가오자 봉사자들의 손놀림은 더욱 분주해졌다. 갓 지어 김이 모락모락 나는 밥을 식판 가득 푸고, 정성껏 준비한 반찬들을 주민들의 식판에 골고루 담아냈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직접 식판을 테이블로 나르는 단원들의 얼굴에는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식사가 끝난 후에도 이들의 활동은 계속됐다. 산더미처럼 쌓인 설거지거리를 말끔히 씻어내고, 사용했던 대형 천막과 테이블을 다시 수거해 현장을 깨끗이 정리하는 등 마무리까지 완벽한 서포터즈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 지역사회 연결고리, 1365서포터즈의 헌신
지난 2014년 창단된 1365서포터즈는 자원봉사센터와 현장을 잇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특히 재난 현장이나 지역 축제 등 손길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가는 모범 단체로 정평이 나 있다.
이계옥 단장은 “올해 첫 사랑의 밥차 활동에 참여해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어 행복했다”며 “몸은 고되지만 보람찬 하루였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일이라면 언제든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되는 ‘제천사랑 자원봉사 이음운동’은 올 한 해 50여 개 단체가 참여해 제천 전역에 나눔의 온기를 전파할 예정이다. 이번 1365서포터즈의 활동은 공동체 유대를 강화하고 자원봉사 문화를 확산시키는 소중한 밑거름이 됐다.
첫댓글 항상 현장을 이리뛰고 저리뛰며 생생한 정보 알리는
이호영기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