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울릉도 성인봉 산행기점 : 울릉도 울릉읍 도동리 울릉군 보건의료원 숙소(대원사)
02.울릉도 성인봉 산행종점 : 울릉도 북면 나리분지 버스정류장
03.울릉도 성인봉 산행일자 : 2024년 06월14일(금)
04.울릉도 성인봉 산행날씨 : 맑음(27~8도)
05.울릉도 성인봉 산행거리 및 시간
06. 울릉도 성인봉 산행지도
도동항 숙소에서 15분 정도 걸어올라와서 정면의 울릉도 보건의료원 숙소의 좌측으로 오른다.
올라와서 보니 옆에 장례식장도 보인다.
조금 올라 시멘트도로를 만나 좌측의 대원사를 바라보고 곧장 시멘트 경사길을 오른다.
경사가 심한 길인데 사진으로는 평지로 보인다. 아침 일찍 7시 10분경 출발한 것이다.
도동항 부근의 망향봉이 보이고 저기엔 독도를 바라볼 수 있는 일출전망대가 있다.
저기 멀리 보이는 봉우리는 관모봉이다. 봉우리 기슭을 지나게 된다.
뒤돌아본 도동항. 여기서 보니 바람을 잘 막아주는 항구임을 알겠다.
아침 7시 20분 독도로 가는 씨스타11호이군. 나도 내일은 저 배로 독도를 갈 예정이다.
직진하여 올라가면 잘 그려진 성인봉 안내도가 보인다. 성인봉 등산로를 가장 잘 소개하고 있다.
이제 시멘트길을 버리고 좌측 숲길로 들어간다.
한결 시원하고
곧 쉼터가 나온다. 사람들의 발길이 빈번하진 않는 모양이다. 다들 KBS 중계소를 기점으로 잡는 모양이다.
조금 후 KBS 중계소에서 올라오는 길과 합류하였다.
이런 무지개다리를 지나가다가
우측으로 천두산이 보인다.
무지개다리와 연결된 출렁다리도 지난다.
점점 숲이 무성해지고 키작은 양치식물도 군락을 형성하고 있다. 이 아침에 나보다 부지런한 산객들도 보인다. 저 세 사람 울릉도에서 4번 만났다.
정자가 나오고
정자에 올라 바다를 바라보다가 좀 된비알을 치고 올라
이 이정표를 만난다. 안평전에서 오르는 길도 있군
고도를 높일수록 산죽도 무성해지고
별안간 성인봉이 등장했다. 정상부는 바위로 되어있는데 사람들의 낙서가 많았다. 여기까지 정확하게 2시간 걸렸다. 9시 10분
보이는 것이라고는 바다와 저기 보이는 봉우리뿐이다.
나보다 먼저 도착한 산객이 무얼하는지...
정상부는 이런 마가목이 조망을 방해한다. 그렇다보니 깃대봉 조망이 뛰어남을 다들 말하는가 보다. 이럴 땐 정상에서 외곽으로 발길을 옮겨볼 일이다.
그러면 천두산이 지척으로 보이고
어제 보았던 깃대봉 주변의 산들도 보게된다. 좌측이 형제봉이고 가장 큰 봉우리가 미륵산이고 제일 아래 송곳산이 보인다.
우측 깃대봉 전망대가 보인다.
송곳산의 위용은 북면과 서면의 어디서든 볼 수 있다.
천두산 정상 군시설물도 한번 당겨본다. 원래는 강우측정하는 시설로 알았다. 성인봉에서 다시 후퇴하여
나리분지 방향으로 하산한다.
천두산으로 가는 안부에는 다양한 꽃들이 나그네를 반겼는데, 사진이 넘쳐 싣지못해 아쉽다.
천두산 정상석이나 안내도 같은 것은 없었다. 출입을 엄격하게 통제하고 있었다.
아침에 올랐던 능선인데 관모봉이 여기선 이렇게 보이군
천두산 군시설 아래로 우회하다가 다시 능선으로 올라서면
이런 경고판과 동시에 나리분지를 가르키는 이정표도 나온다.
여기 삼거리에서 나리분지로 대부분 하산하겠지만 우측으로는 저동초등학교로 가는 길도 있다. 그러면 봉래폭포도 볼 수 있겠군
어떤 곳에선 나리령으로 나온다. 고개가 길다고 장재라 하였다는...
이제 이 작은 출렁다리를 건너면 나리분지에 발을 디디게 된다.
나리마을 버스정류장으로 간다.
여기가 나리마을버스 정류장이다. 정확하게 11시 10분이다.나를 태울 마이크로 버스가 대기 중이다. 20분 시간이 있으므로 우측 식당으로 가서 캔맥 하나로 입안의 건조함을 달래고는 이 버스로 15분 타고 내리면 천부항이다.
에어컨이 나오는 천부버스정류장에서 1시간 정도 기다렸다가 태하행 버스를 타고
모노레일 타고 대풍감으로 갈 것이다.
모노레일 내부이고
모노레일 내부에서 바라본 태하해변이다.
모노레일에서 내려 대풍감으로 가다가 푸른 바다를 보고
연리지도 본다.
전망대에 올라 송곳산 방향을 바라보기도 하고
송곳산을 당겨보기도 한다. 저 송곳산은 많이 당겨 보아도 지겹지 않다.
좌측이 대풍감이다. 바람을 기다리는 언덕...바람이 없다는 뜻인지? 배를 건조하여 띄우려면 바람이 필요하다는 뜻이군. 우측은 주상절리이고...
향목등대도 보이고
멀리 코끼리 바위도 보인다. 이제 대풍감으로 간다.
6월 이 때 가장 흔한 흰바디나물이다.
바다색이 더 좋군
대풍감에서 본 모습
주상절리
이제 바닷가를 따라 태하로 간다.
무슨 얼굴같기도 하고...
좌측 모노레일 승차장이 보이고
좌측 황토구미...
태하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렸다가
통구미에서 하차하여 통구미해변을 구경한다.
바위 절벽에 자생하는 향나무...
통구미에서 동쪽으로 사자같기도 하고 개 같기도 한 봉우리를 당겨본다. 저 봉우리 넘으면 사동항이다. 저 넘어 어디에 비행장을 짓는 모양이던데...
갈매기와 한참 놀다보니 정이 들었는지 가까이 접근한다.
울릉도 여행 사흘째 알찬 하루였다.